>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 김성균과 강원도 먹트립..맛·웃음 다 잡았다

기사입력 2025-05-31 09:55:00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김성균이 전현무-곽튜브와의 강원도 ‘먹트립’에서 가족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터놓으며 반전의 ‘순둥이’ 매력을 발산했다.

30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1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팔색조 카리스마 배우 김성균과 강원도 강릉과 삼척을 ‘올킬’한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35년 전통’의 한우 수육+국밥 맛집과 강릉의 ‘찐’ 소갈비 맛집, 삼척의 문어&골뱅이 선술집을 모두 섭렵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강렬하게 자극했다.

이날 강릉에 뜬 전현무는 “70년 전통 시장에 소머리국밥 골목이 있다고 한다”며 로컬 시민들에게 입수한 정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은 지난주 ‘먹친구’인 진서연 보다 더 센 분이 온다”고 예고한 뒤, 새로운 ‘먹친구’ 김성균을 강릉의 ‘핫플’인 월화거리에서 만났다. 반가운 인사 후, 전현무는 “소머리국밥 골목에 가서 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선택하자”고 말했고, 김성균은 “언제나 해장국은 좋다”며 행복해했다. 곽튜브는 “(김성균씨를) 실제로 보니 ‘응답하라 1988’ 캐릭터랑 비슷하신 것 같다. 순하시다”며 긴장을 풀었다.

인근 시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시민들이 ‘강추’한 35년 전통의 국밥집을 선택해 한우 수육과 국밥을 맛봤다. “이건 진짜!”라며 감탄의 먹방을 선보이던 중, 전현무는 김성균과 처음 만났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 시사회를 언급했다. 김성균은 “그때 제가 신인이었다. 오디션으로 영화에 출연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는 해당 영화를 통해 신인상을 휩쓴 김성균을 극찬하면서 “영화 끝나고 스크롤이 올라가는데 전부 일어나서 기립했다. 그런 시사회를 본 적이 없다”고 리스펙을 보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강원도 하면 해산물을 떠올리는데 육고기가 세다. 기가 막힌 곳이 있다”며 다음 행선지로 이들을 안내했다. 길을 가던 중, 김성균은 “가족끼리 강원도 여행을 자주 왔었다”고 훈훈한 가장의 면모를 보였고, 곽튜브는 “자녀들이 아빠 자랑을 많이 하는지?”라고 돌발 질문했다. 김성균은 웃으며 “그렇지 않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애들이 못 볼 작품들을 많이 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내가 잔인한 역할을 하면 뭐라고 하진 않냐”고 물었는데, 김성균은 “배우 아내 분들의 공통점이 동시간대에 다른 드라마를 본다는 것”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잠시 후, 외관부터가 올드스쿨인 소갈비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냄새 미(味)쳤다”며 단일 메뉴인 소갈비를 주문했다. 그러자 유채, 산마늘로 구성된 특별한 쌈야채와 동치미 등 김치 5종이 차려졌다. 김성균은 “와, 제대로네!”라며 찐 감탄했다. 또한 고기가 나오자, 김성균은 곧장 집게를 들었으나 전현무는 그를 마뜩찮게 바라봤다. 이에 김성균은 “육즙, 안 날아간다. 괜찮다”라며 서늘한 눈빛을 보였고, 곽튜브는 “‘괜찮다’고 하실 때 좀 무서웠다”며 움찔했다. 전현무는 “연기를 참 잘한다”면서 “사람 좋게 웃다가 슛 들어가면 갑자기 사이코패스가 된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이번 작품에서도 당연히 살인자시죠?”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만족스런 식사 후, 김성균과 헤어진 전현무-곽튜브는 어둑어둑해진 저녁, 삼척의 한 아파트 상가에 도착했다. 이때 전현무는 “오늘의 마지막 메뉴는 문어다. 전형적인 동네 맛집”이라고 한 선술집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통하는 선술집에서 ‘피문어&생골뱅이 숙회’를 시켰다. 곽튜브는 문어 다리의 두께에 “크기가 크라켄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한입 맛본 전현무는 “진짜 부드럽다”며 큼지막하게 잘라 먹었다. 이어 내장까지 깨끗하게 뽑힌 통골뱅이를 맛본 곽튜브는 “진짜 ‘이런 게 있다고?’ 싶을 정도다. 앞으로 강원도는 재료가 신선한 곳으로 기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강원도 먹트립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48번째 길바닥으로 ‘미식의 도시’ 대구를 다시 찾은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은 6월 6일(금)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32회에서 만날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이이경, 추가 폭로 나왔다 “가슴이 부끄...
  2. 경찰, ‘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고...
  3. 박나래, 합의 하자고 부른 前 매니저에 ...
  4. ‘화려한 날들’ 김희정, 시련 딛고 가족...
  5. ‘BTS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 ...
  6. 정재형, 박나래 ‘주사 이모’ 의혹 불똥...
  7. 성시경 소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檢 ...
  8. ‘조폭연루설’ 조세호, ‘유퀴즈’ ‘1박...
  9. 박서준, 회피하는 원지안 붙잡다...눈물...
  10. 로이킴, 감성·서사·라이브 빛난 ‘공연장...

전체

  1. 김건희 "너 때문에 다 망쳤다"…계엄 때...
  2. "이 대통령 끝내주죠?" 정청래 큰절했지...
  3. 이 대통령이 띄운 정원오, 오세훈과 양자...
  4. "너 때문에 망쳤다" 부부싸움…내란 특검...
  5. 맨몸으로 총격범 제압…더 큰 참사 막은 ...
  6. [단독] 산후조리원서 마사지 받다 또 부...
  7. 압구정 아파트 115억 전액 현금 거래…...
  8. 안귀령, '총기 탈취 연출' 김현태 명예...
  9. [단독] 종이봉투에 유기된 신생아 사망…...
  10. 김범석 안 나오면 '쿠팡 국정조사' 추진...

정치

  1. 특검 "김건희, 계엄 때 '모든 게 망가...
  2. 조희대·지귀연 무혐의…특검 "비상계엄 관...
  3. 이준석 "'팥쥐 엄마'의 모습"…이 대통...
  4. 민주 "인천공항사장, 이 대통령 지시 안...
  5. "이 대통령 끝내주죠?" 정청래 큰절했지...
  6. 이 대통령이 띄운 정원오, 오세훈과 양자...
  7. 양향자·김민수, 여론조사 분석 결과 놓고...
  8. 강득구 "이재명 대통령 중심 단합…우리 ...
  9. 국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10. 안귀령, '총기 탈취 연출' 김현태 명예...

경제

  1.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2. 고시 붙고도 3분의 1 백수…알바 전전하...
  3. 센서 없는 구식 차량 노려 '쿵'…33차...
  4. 쿠팡 김범석 "모레 국회 청문회 불출석"...
  5. 조미김 '무관세'로 미국 간다…올해 11...
  6. [북극항로]② 얼음 깨고 가야 하는데 딱...
  7. 도 넘은 도수치료 장사…'1만 원 체험'...
  8. 현미밥,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당뇨...
  9. '갈 곳 잃은 2030세대'…일자리 밖 ...
  10. HJ중공업,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

사회

  1. "윤석열 '난 꼭 배신당해'…만취 상태서...
  2. 국과수 "김수현·김새론 녹취파일, AI ...
  3. "너 때문에 망쳤다" 부부싸움…내란 특검...
  4. '공학 전환' 동덕여대, '동덕대' 되나...
  5. [단독] 산후조리원서 마사지 받다 또 부...
  6. [단독] 종이봉투에 유기된 신생아 사망…...
  7. 12월 3일로 정한 이유…특검 "대선 직...
  8.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등 10곳 압...
  9. "수업 중 고성과 욕설" 폭로…팝핀현준 ...
  10. 박나래 링거 이모, 의료인 아니었다…"반...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일론 머스크처럼"…미국인 대리모 통해 ...
  2.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감독 라이너...
  3. 여행 많이 가는 곳인데…홋카이도 폭설에 ...
  4. 인성은 예쁘지 않았던 미스 핀란드…'인종...
  5. 김여정 손에 포착된 '최신 폴더블폰'…중...
  6. 호주 유대교 행사장 총기난사에 홀로코스트...
  7. 주류 판매점 '만취 실신' 라쿤…알고 보...
  8. '호주 총격범 제압' 시민영웅은 과일가게...
  9. 원어민도 못 맞힐 걸…뉴욕타임스 퀴즈로 ...
  10. '16명 사망' 시드니 총기참사 용의자는...

문화

  1. 팝핀현준, 수업 중 욕설·성적 수치심 발...
  2. 정우성, '혼외자 논란' 질문에 "의도는...
  3. 황준호 작가, 중앙갤러리와 함께 2025...
  4. 초이락, 국내 최초 '호빵맨' IP 종합...
  5. 19세기 클래식계를 달군 '러브스토리'…...
  6. 서울남부교도소에 '송림 갤러리' 개관
  7. 민태홍 화백, 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
  8. 케이옥션 올해 마지막 경매 160억원 규...
  9. [굿모닝문화] 화성 프로젝트 / 점이 만...
  10. '지역예술도약' 아르코 프로젝트…금호·일...

연예

  1. 박나래 ‘링거 이모’ 입 열었다 “내 계...
  2. 경찰, ‘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고...
  3. 김용빈·김의영·플레이브·케플러·유니스·뉴...
  4. 안예은, 오늘(15일) 신곡 ‘RUDOL...
  5. ‘화려한 날들’ 천호진, 애끓는 눈물 연...
  6. ‘명품 배우’ 신정근, ‘꿈이엔티’와 전...
  7. 한승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캐스...
  8. 개를 늑대로…KBS, AI 영상 변환 기...
  9. 츄, 첫눈과 함께한 포근한 무대…두 번째...
  10. “러블리 비주얼”…하츠투하츠, 팬미팅 메...

스포츠

  1. 'MBN 여성스포츠대상 챌린지상' 신현진...
  2.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3. 한국 조별리그 세 경기 '최소 86만 원...
  4. [오늘의 장면] 17살이 챔스에서 3경기...
  5. 올해 골퍼들의 선택은?…매경GOLF 골프...
  6.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7.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튼튼머니, ...
  8. [오늘의 장면]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9. '한국탁구 역사 썼다' 임종훈-신유빈, ...
  10. [오늘의 장면] 자전거로 비행기 띄웠다 ...

생활 · 건강

  1. 한화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과 6일 결...
  2.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3. 주말에 눈 '펑펑' 온다…수도권 등 중부...
  4. 성인 남성 21.4% "용변 후 손 안 ...
  5. '2025 MBN 서울마라톤' 개최…주요...
  6.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윤혜진 부친상·엄태...
  7. "반려견과 힐링하세요"…'고독(GO DO...
  8. "오늘 눈 많이 내려요"…서울 등 중부내...
  9. [인디북 리포트] 책을 읽지 않는 시대,...
  10. [인디북 리포트]기획으로 찾는 독립출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