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고소 6건·맞고소 1건 접수
기사입력 2025-12-15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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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와 관련한 고소 건이 총 6건 경찰에 접수됐다. 사진=MK스포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이고, 박나래 측에서 고소한 게 1건”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그를 상대로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박나래 외에도 그의 모친 고모 씨와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과 전 매니저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청구 금액은 약 1억 원이며,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겪었다고 주장하는 피해를 토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도 예고했다.
또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병원 예약·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은 물론, 프로그램 진행비 정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나래 측 법률대리인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의 의료 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