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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그많은 논란의 역사 극복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09-26 14:30:43 | 최종수정 2014-09-26 15: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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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안성은 기자] ‘더 지니어스3’는 반전은 배가 되고 논란은 최소화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

26일 서울 마포구 CJ E&M 센터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3: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를 비롯해 출연자 강용석,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남휘종, 신아영, 이종범, 유수진, 권주리,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이 참석했다.

2012년 첫방송된 ‘더 지니어스’는 시즌 1과 2를 거치며 많은 논란과 함께 했다. 일본의 만화인 ‘라이어게임’ 표절 논란부터 출연자간의 친목, 절도 등 다양한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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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대해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는 논란을 만드는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다. 갑론을박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유쾌하지 않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플레이어들도 그 부분을 주지하고 참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종연 PD는 프로그램의 성장을 강조했다.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2’를 통해 반성과 교훈을 얻었다. ‘더 지니어스3’를 촬영하는 도중에도 많이 배우고 있다. 배움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게임의 룰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일었다. 가장 큰 차이는 시즌3의 부제인 ‘블랙 가넷’이었다. 기존의 가넷과 달리 생사 여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블랙 가넷’을 통해 게임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꾸준히 불거지고 있는 ‘라이어게임’ 표절에 관련해서도 다시 입장을 전했다. 정종연은 “‘라이어게임’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여러 프로그램을 참고하긴 했다. 콘셉트의 유사성이 있을 수는 있지만 결코 표절은 아니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더 지니어스’의 문제는 게임의 룰, ‘라이어게임’ 표절에서 끝나지 않았다. 가장 큰 비판을 받은 것은 출연진 간의 트러블이었다. 친목은 ‘더 지니어스’의 ‘최고 악’과 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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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더 지니어스3’는 출연자 면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다. 방송인을 제외한 일반인이더라도 유명인사가 대부분이었던 시즌1, 2와 달리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반인이 네 명이나 합류했다.

정 PD는 “다양한 게임 방법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 일반인 출연에 힘을 쏟았다. 시즌3를 통해 섭외 범위를 굉장히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용석 역시 “연예인의 비율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친목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 지니어스3:블랙가넷’은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다. 오는 10월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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