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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뻔한가요] 마이비 “여러분의 활력소가 되어 드릴게요”

기사입력 2015-09-08 14:17:03 | 최종수정 2015-09-08 1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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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가요’는 신인과 함께하는 뻔뻔한 질의응답 코너입니다. 신인들에게 던지는 진부하고 뻔한 질문들을 재미나게 풀어드립니다. 뻔뻔하지만 펀(fun)한 데뷔 1년 내 가요계 샛별들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아볼까요? <편집자주>


[MBN스타 안세연 기자] “마이비라는 그룹을 생각하면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이미지를 떠올리셨으면 해요. 활력소가 되고 싶어요.”

마이비(myB)는 지난달 25일 첫 번째 싱글 앨범이자 데뷔곡인 ‘심장어택’을 들고 대중 앞에 섰다. 마이비라는 팀명은 ‘유어 마이 베스트’(You’re My Best)를 축약한 타이틀로 대중에게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포부는 이들의 무대에서 확실히 묻어난다. 이들은 타 걸그룹과 확연히 비교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꾸밈없는 상큼함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년여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마치고 이제 막 가요계에 첫발을 디딘 ‘파릇파릇’한 마이비를 직접 만나 데뷔 소감과 원대한 꿈들을 들어봤다.

Q. 데뷔 소감

“아직 얼떨떨해요. 아직 데뷔했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데 앨범 활동 끝날 때까지 그럴 것 같아요.(웃음) 음악방송 할 때 제가 모니터에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기대하면서 보는데 그럴 때 재밌어요.” (지원)

“아직 잘 모르겠어요. 방송국에 갈 때마다 TV 보는 느낌이에요. 방송국의 모든 환경이나 선배 가수분들을 뵙는 게 TV 보는 것 같이 신기해요.” (유정)

“꿈에 그리던 일이 실제로 벌어져서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한편으론 설레고 또 한편으론 긴장도 많이 돼요. 무대 하나하나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습생 때 무대 서는 날만을 기다렸거든요. 무대에 서게 돼서 마냥 좋아요.” (주경)

“모니터링 할 때마다 진짜 음악방송에 제가 나온다는 걸 실감해요. 무엇보다 팬이 생긴다는 게 신기하고 설레고 좋아요.” (희주)

“팬들의 사랑이 감사하고 선배님들의 응원이 감사하고 저희를 위해 도와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데뷔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동입니다!” (문희)

Q. 롤모델을 꼽아주세요

“아리아나 그란데요. 목소리가 굉장히 얇은데 허스키하기도 해서 매력적이에요. 목소리가 닮고 싶은 가수에요.” (지원)

“소녀시대 태연 선배님과 씨스타 효린 선배님이요. 효린 선배님 같은 경우엔 제가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보이스 톤을 가진 가수 중 가장 닮고 싶은 분이에요. 태연 선배님은 목소리도 예쁘시고 외모적으로 신체적으로도 닮고 싶은 선배님이에요.” (유정)

“포미닛 현아 선배님이요. 팀으로서도 그렇고 솔로 가수로서 다른 걸그룹에 전혀 묻히지 않는 그 존재감과 카리스마가 닮고 싶어요. 사실 한 번 인사하러 찾아갔었는데 멤버들이 제가 우는 줄 알았대요. 순간 다리가 후들거렸어요.” (주경)

“소녀시대 윤아 선배님이요. 무대에서 항상 밝은 모습과 다양한 방면에서 다재다능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고 롤모델이었어요.” (희주)

“이효리 선배님이요. 무대 위에서의 아우라와 카리스마가 특출나셔서 그 점을 배우고 싶어요. 또 무대 아래에서는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신다는 점이 멋지고 존경스러워요.” (문희)

Q. 가수 시작하게 된 계기

“한국무용을 하다가 다른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중학교 1학년 때 힙합이라는 춤을 접하게 됐어요. 그때 학원 원장님께서 가수를 추천해주셔서 그걸 계기로 여기까지 왔어요.” (지원)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를 아예 하지 못했어요. 따돌림 받기 싫어서 집에서 TV보고 노래를 들으면서 한국어를 공부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에 관심을 두게 됐는데 우연히 뮤지컬 ‘페임’(FAME) 공연 준비를 하다가 노래가 훨씬 재밌게 느껴져서 진로를 바꿨어요.” (유정)

“무용을 전공하고 있을 때 캐스팅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데뷔까지 하게 됐어요. 저는 한국 무용을 12년 동안 했고 어릴 적부터 무용수가 꿈이었거든요. 아이돌 가수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기회가 오니까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제 나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직업이어서 과감하게 도전했죠.” (주경)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어요. 저는 유치원 들어가기 전부터 노래방에 가면 가요를 불렀던 게 기억나요. 유년시절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춤추는 것도 좋아했고요.(웃음) 가수 외에는 다른 직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목표로 두고 이루려고 노력했습니다.” (희주)

“춤 노래를 좋아해서 JYP 공채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했어요. 그때 가수라는 직업에 확신이 들어 시작했습니다.” (문희)

Q. 이번 앨범 목표

“우선은 마이비를 대중에게 알리는 게 가장 큰 목표에요.” (지원)

“저도 팀 명과 곡이 알려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욕심을 더 보태자면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웃음) 더 미래에는 어디서나 사랑받는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유정)

“팀과 노래를 많이 알리고 더 많은 팬들 만나고 싶어요. 나중엔 기회가 되면 해외에 직접 찾아가서 저희 팬들을 만나보고 싶기도 해요.” (주경)

“더욱 왕성하게 활동해서 대중에게 저희 마이비라는 이름을 널리 퍼트리고 팬들과 소통도 많이 하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목표에요.” (희주)

“멤버들과 똘똘 뭉쳐 팀을 알리고 ‘심장어택’을 알려 신인상을 받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웃음)” (문희)

Q. 이번 앨범 자체 평가

“저는 개인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이 보였어요. 특히 음악방송 촬영할 때 카메라를 찾는 게 미흡한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자연스러워지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지원)

“저희 앨범 콘셉트가 걸그룹 중에서도 에너지가 흘러넘치고 귀엽고 상큼한 면들이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웃음) 노래도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인 것 같아 좋아요.” (유정)

“새 앨범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했어요. 녹음에서부터 춤까지 아직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앞으로 앨범이 나올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주경)

“마이비만의 색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 부분에서 만족해요. 저희만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대중분들이 많이 느끼시더라고요.” (희주)

“노래 분위기가 마이비 팀 색과 잘 맞아요. 밝고 통통 튀는 느낌을 안무에서도 느낄 수 있어 아주 멋진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희)

기사의 5번째 이미지

Q. 앞으로 가수생활에 대한 포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고 때로는 위로를 줄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요.”(지원)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이 각자 색이 또렷하고 성격도 달라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유정)

“더 많은 음악 활동을 하고 싶어요. 성장하는 마이비 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주세요.” (주경)

“항상 바르고 인성이 좋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저는 저희 팀이 최정상에 올라서도 신인들을 보면 항상 90도로 인사 하는 겸손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열심히 해서 마이비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희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한국 대표 케이팝 가수가 되는 마이비 되겠습니다.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문희)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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