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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소한 인터뷰] 윤채경, 빚많은 소녀에서 빛나는 소녀로

기사입력 2016-05-12 1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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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금빛나 기자] “회사에 3000만 원이 어디 있어요. 지금도 빚더미인데, 하…”

무려 101명이라는 수많은 연습생들이 모여 데뷔전쟁을 벌였던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윤채경은 실력도 예능감도, 실력평가도, 심지어 인지도마저 모든 것이 중위권에 속한, 어중 띄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연습생 중 하나였다. 그런 윤채경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빚’발언을 하면서부터였다.

촬영용 카메라를 망가뜨린 막내 스태프의 잘못을 덮어주려다 되려 삼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 받게 된 윤채경은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진심으로 오열했다. 그리고 “회사에 3000만 원이 어디 있어요. 지금도 빚더미인데 하…” 라는 윤채경의 한 마디는 특유의 ‘짠함’을 불러일으키며 잔잔했던 ‘국민프로듀스’의 마음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걸그룹 퓨리티라는 팀으로 데뷔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고, 카라의 추가 멤버를 선발하는 ‘카라 프로젝트’에서도 탈락했을 뿐 아니라, 회사의 신생 걸그룹 에이프릴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짠하고 잔인했던 사연들을 경험했음에도 윤채경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인 ‘데뷔’를 위해 묵묵하게 달려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빚채경’이라는 다소 잔인한 별명을 얻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이 같은 별명을 ‘빛채경’으로 바꾼 윤채경. 외로워도 슬퍼도 포기하지 않는 윤채경의 매우 사소한 ‘A to Z’를 알아보았다.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윤채경입니다.

Q2. 생년월일은 어떻게 되나요?
1996년 7월 7일생입니다.

Q3. 혈액형은요?
‘천재 아니면 바보’가 많다는 AB입니다. 하하

Q4.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엄마, 아빠, 그리고 저 이렇게 세 식구가 살고 있어요.

Q5. 혹시 살면서 가장 후회됐을 때는 없나요?
전혀 없습니다.

Q6. 그렇다면 살면서 이거 하나 만큼은 잘했다 싶은 것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거요!

Q7. 좋아하는 음식 좀 알 수 있을까요?
음..라면을 좋아하고 피자도 좋아요. 치킨, 타코야끼, 샤브샤브…좀 많나요? 하하

Q8. 그렇다면 싫어하는 음식은 있을까요?
야채들이요. 예를 들면 양배추, 샐러드 등등 모든 야채가 싫어요.

Q9. 최근 즐겨 먹는 음식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라면이랑 타코야끼요.

Q10. 요리는 잘 하세요?
레시피만 있다면 다 만들 수 있습니다.

Q11. 본인이 요리를 하면 주의의 반응은 어떤가요?
“괜찮네!!”


Q12. 평균 수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4시간

Q13.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신체의 비밀 하나만 알려준다면?
점이 많고 뼈가 좀 작아요.

Q14. 한달 용돈, 지출은 어느정도 되나요?
40~50만원 정도?

Q15. 학창시절 제일 좋아했던 과목이 있나요?
사회와 영어요.

Q16. 학창시절 제일 싫었던 과목은 무엇인가요?
수학이랑 과학이요ㅠ

Q17. 별명이 있다면?
빛채경!

Q18.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잘 못 마셔요. 한 3잔 정도?

Q19. 술버릇은?
없어요

Q20. 살면서 가장 창피했을 때는 언제인가요?
내가 준비한 것들을 잘 못 보여 줬을 때

Q21. 그럼 반대로 내가 멋있어 보일 때는?
못할 것 같은 것들을 해낼 때

Q22. 제일 싫어하는 사람 스타일이 있다면?
자기자랑 많이 하고 남의 얘기 잘 안 듣는 사람이 불편해요.


Q23. 취미 좀 알려주세요.
만드는 걸 좋아하고, 쇼핑하기도 좋아요. 드라마 몰아보기도 취미 중 하나에요. 요즘에는 ‘태양의 후예’에 푹 빠져있어요. 하하.

Q24. OO 덕분에 세상 살 맛난다. OO에 들어갈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족

Q25. 날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빛나는 채경이

Q26.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프로듀스101’

Q27.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가 있나요?
살아있는 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

Q28. 연예인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무엇이 돼 있었을까요?
악기를 했을 것 같아요.

Q29. 보물 1호가 무엇인가요
가족입니다.

Q30. 요즘 가장 ‘깨똑’ 많이 하는 사람은?
찬미언니, 수현이, 매니저님

Q31. 결혼은 언제하고 싶나요?
한 32살 쯤?

Q32. 이상형이 있다면?
키가 크고 날 지켜줄 수 있는 사람, 자상한 사람 (지인들에 따르면 현재 ‘태양의 후예’ 유시진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기사의 3번째 이미지






Q33. 외모 중 가장 자신있는 매력 포인트
허리, 다리? 허리가 얇은 편이에요.

Q34. 2세는 내 이런 점은 닮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있나요?
2세는 눈이 예뻤으면 좋겠어요.

Q35. 그렇다면 닮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은?
없어요.

Q36. 가지고 싶은 초능력이 있을까요?
순간이동이요.

Q37. 나는 이 사람의 팬이다?
김유정, 이민호, 박해진, 송중기, 유재석 선배님

Q38.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김유정, 이민호, 박해진, 송중기, 유재석 선배님

Q39. 나에게 조시윤이란?
I LOVE YOU!! 혼자서는 버텨나갈 수 없는 소중한 존재

Q40. 기억나는 팬이 있나요?
모든 팬 분들이 다 기억에 남지만,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이 기억나요.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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