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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닉 잠적, 무책임한 소속사와 가수가 부른 ‘최악의 결과’

기사입력 2016-05-24 0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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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소닉이 갑작스럽게 잠적했다. 이와 관련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입장과 사태를 키운 ‘소속사’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 모두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23일 엔소닉의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8일 양일간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9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멤버 전원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현재 추후 모든 스케줄이 취소된 상태”라며 “멤버 전원에게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 향후 상황을 파악 후 소속사 측에서도 공식적인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엔소닉 멤버들은 일방적으로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 계약 취소에 대한 사항을 전했다. 엔소닉의 전속 계약은 지난 2013년 5월경 발효, 7년 계약으로 현재 4년 남짓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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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닉과 소속사의 치열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 것이 엔소닉은 논란이 일기 전까지 국내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9일날 잠적을 했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도 멤버들은 꾸준히 SNS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얼마나 소속사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없었으면 멤버들이 잠적을 했을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요한 스케줄을 취소할 만큼 소속사의 대우가 올바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둘 다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책임감’ 문제이다. 엔소닉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잠적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무시했으며, 소속사는 얼마든지 사태를 수습할 날들이 있었음에도 무책임하게 방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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