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애머리히 감독 “‘인디펜던스 데이’, 후속편·속편도 아닌 연장선상”

[MBN스타 최윤나 기자] 롤랜드 애머리히 감독이 이번 영화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는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 라이브 컨퍼런스와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가 진행됐다.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배우 제프 골드브럼이 참석했다.

이날 롤랜드 애머리히 감독은 20년 만에 다시 한 번 영화를 부활시킨 부분에 대해 “후속편 혹은 속편의 팬은 아니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무엇인가를 반복한다는 것은 별개의 영화 품질이 등장한다는 부분이 있다”며 “이런 영화는 속편이라기 보단 20년 뒤의 연속선상이라고 생각했다. 완전 다른 공격과,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세대가 넘어가는 영화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미국 연예매채 스플래쉬닷컴 TOPIC/SplashNews

또 “이 영화를 만든 큰 이유는, 갑자기 얼마나 많은 영향을 ‘인디펜던스 데이’가 다른 감독들과 스튜디오에 미쳤는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에 영감을 불러일으켰고, 다양한 방식이 사용됐다. 그래서 이 영화를 이어나가자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던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마으이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