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레인’ 민혁X치즈, 애틋+달달 호흡=감미로운 밤(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8-10 2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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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레인’ BTOB 민혁X치즈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캡처
민혁은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치즈의 149.9 #15 (Guest. BTOB 민혁)’에 출연해 솔로곡 ‘퍼플 레인(Purple rain)’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프닝에서 치즈는 “방송 이래 이렇게 열띤 환호는 처음이다”라며 민혁을 반갑게 맞이했다. 첫 곡으로 ‘퍼플 레인’이 방송된 후 치즈는 “보컬과 랩이 담겨있어 참 좋다. 매력적으로 들렸다”며 민혁에게 찬사를 보냈다.
민혁은 “BTOB 팀에서 랩을 맡고 있긴 하지만 가끔씩 팬분들에게 노래를 불러줬다”며 “처음으로 나온 만큼 나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프로젝트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걱정이 앞서 회의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주간 날씨를 계속 확인했다”며 “제목이 ‘퍼플 레인’인데 마침 비가 내려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치즈는 “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운명처럼 비가 내려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웃어 보였다.
곡 소개에서 민혁은 “이별 후 겪는 고독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퍼플 레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제목을 고민하던 중 친형이 ‘퍼플레인’이라고 던져줬다. 딱 느낌이 왔다”며 일화를 전했다. 민혁은 “자기 전에 들으면 좋을 노래”라고 적극 홍보했다.
함께 곡을 작업한 치즈가 “작업하면서 민혁 씨와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민혁은 “3분의 2는 치즈님 목소리로 채워졌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혁은 “녹음하면서 자기만족이 안돼서 계속 재녹음 했다”며 “평소 랩 담당이라 10분 만에 녹음이 끝나기도 한다. 혼자 두 시간 반 동안 채우느라 나와의 싸움이었다”고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또 민혁은 BTOB의 팀워크가 좋다는 말에 “따뜻한 팀이 되고 싶다”고 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는 “멤버들과 곡을 정할 때 다수결로 정한다”며 “추구하는 음악 색깔이 정말 다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BTOB 곡 소개 중 ‘괜찮아요’에 대해 민혁은 “멤버들의 음악취향이 다 다른데 모두의 마음에 든 곡”이라며 “대박이 날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의 BTOB를 끌어준 노래”라고 애착을 보였다.
한편 민혁이 치즈와 호흡을 맞춘 신곡 ‘퍼플레인’은 이별 후 맞이한 아픔과 후회를 담아낸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로 애틋함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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