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손자사고, 대포차 음주운전 때문?…시청자 “음주운전은 시한폭탄”
기사입력 2018-12-21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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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손자사고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영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영옥에겐 아픈 손가락이 있었다. 바로 3년 전 무면허 음주운전사고를 당한 큰손자였다. 당시 사고를 당한 큰손자는 코마 상태까지 갔었다. 김영옥은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대포차에 면허도 없었다. 길에서 차 잡고 있는 애를 그랬다. 인도까지 차가 올라와서 쳤더라”라고 말했다.
큰손자는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 돌아왔다. 여기에는 김영옥 딸의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김영옥 딸은 밤낮없이 돌보다 쓰러지고 말았고, 김영옥은 쓰러진 딸을 대신해 손자를 돌보고 있다.
김영옥은 딸의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낸 것. 그는 “다 자기 시간을 내서, 지금 집안일 보기에도 어려운 나이에 하루를 같이 잠자는 시간까지도 함께 해주고, 여행도 같이 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사고 사연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김영옥님 건강하세요” “음주운전은 시한폭탄이다” “집집마다 사연이 없는집이 없네요..” “개인적인 일이 가슴 아프네요”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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