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남 감독, 암 투병 중 별세…‘영구와 땡칠이’ 시리즈 연출
기사입력 2019-07-25 18:04:43 | 최종수정 2019-07-25 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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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남 감독 별세 사진=영화 ‘영구와 땡칠이 2 - 소림사 가다’ 포스터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남기남 감독은 당뇨병 합병증을 앓고 있던 중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투병 생활을 했었다.
지난 1972년 영화 ‘내 딸아 울지마라’의 연출을 맡으며 데뷔한 남기남 감독은 ‘동자 대소동’ ‘갈갈이 패밀리’ ‘바리바리짱’ ‘천년환생’ ‘슈퍼맨 일지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특히 1989년부터 선보인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주로 B급 감성의 영화나 어린이 영화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남기남 감독은 지난 2011년 영화 ‘달무리’를 마지막으로 영화 제작을 멈춘 상태였다.
한편 남기남 감독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 정오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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