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성동일X진희경, 백일섭 등장에 이상기류 포착[M+TV컷]

‘어쩌다 가족’ 성동일 진희경 백일섭 사진=송아리미디어

‘어쩌다 가족’ 성동일과 진희경의 부부싸움으로 인해 하숙집에 위기가 찾아온다.

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일요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극본 백지현, 오은지‧제작 송아리미디어) 7회에서는 백일섭(일섭 역)의 재방문으로 인해 성동일(성동일 분)과 진희경(진희경 분)의 사이에 이상기류가 발생한다.

앞서 성동일(성동일 분)과 진희경(진희경 분)은 사랑스러운 별명을 부르고 애정행각을 펼치는 등 하숙집 대표 닭살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시아버지 일섭(백일섭 분)이 등장하자 성동일은 아내를 향해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이에 진희경이 맞대응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무한 공감을 불러왔다.

이런 가운데 일섭이 ‘하늘 하숙집’을 다시 한번 방문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성동일은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진희경은 어색한 미소를 띤 채 난처함을 드러낸다. 심지어 일섭의 손에는 짐이 잔뜩 담긴 캐리어까지 들려있다고 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졸지에 시아버지와 지내게 된 진희경은 일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눈치를 살피는 등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또한 그는 일섭 몰래 성동일을 불러내 그를 닦달하는가 하면 현실 며느리의 고충을 토로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대화를 나누던 성동일과 진희경의 언성이 서서히 높아지며, 일섭이 두 사람의 부부싸움 현장을 목격하는 아찔한 상황이 기다린다. 특히, 거침없이 입씨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의 발언 속에 일섭을 충격에 빠트릴만한 내용이 담겨있어, 분위기가 더욱 살벌해진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가족으로 묶인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갈등 상황이 그려져 폭넓은 공감대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을 돋보이게 할 기상천외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