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외질혜 외도 폭로→지윤호 해명 및 연이은 폭행-낙태 고백
기사입력 2021-05-23 21:23:25 | 최종수정 2021-05-24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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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외질혜 조윤호 사진=외질혜 sns
지윤호는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에 “여러분들이 의심하는 제주도에서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고 만난 적도 없었다”라며 “문찬이와 합방 중 지혜가 들어와서 저희 모두에게 리액션으로 노래를 시켰고, 그때 처음 알게 돼서 제 방송, 애들 방송에도 들어가서 별풍선을 쏴주고 그랬었다. 알게 된 건 그게 시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구에는 애초에 저희 때문에 온 건 아니었던 거 같았다. 대구(의) 영업 시간제한이 없어서 놀러 오게 됐고, 문찬이가 합방 후에 연락이 와서 온 김에 다 같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얼굴이나 보자고해서 보게 되었다”라며 “같이 그냥 모여서 놀다 보니 지혜가 요즘에 이것저것 힘들다고 많이 이야기하여서 처음엔 저는 지혜가 동생 같고 연예인 같은 그런 느낌이었고, 저에겐 좀 그런 존재였기 때문에 힘든 거 들어주면서 놀다 보니 제가 그런 호감이 조금 생겼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따로 사적으로 주기적으로 연락하거나 그랬던 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통화도 그때가 처음이었다”라며 “제가 잘못된 거 인정한다. 이게 맞나 아닌 것도 알았고 정말 잘못된 거 알고 피하려 했다. 어차피 혼자만의 감정이라 생각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거처럼 정말 깊고 그랬던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지윤호는 “본의 아니게 그냥 호감이 생겨서 이런 일들이 벌려진 거 같다. 이번 일로 정말 죄송하다. 제가 애초에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라며 “녹취본에서 제가 호감을 느꼈다고 말씀드렸었고, 변명은 하지 않겠다. 의도적으로 그런 감정이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같이 놀다 보면서 말도 안 되지만 호감이 생겼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제 탓이다. 제가 혼자 호감이 좀 생겼던 거 같고,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으니 앞서 기훈이나 가현이나 애들은 다들 잘 몰랐던 상황들”이라며 “저의 팬분들 그리고 모든 분, 그 외 모든 다른 팬분들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를 통해 아내 외질혜가 불륜을 저지르고, 아내에게 화가 나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외질혜 역시 “지윤호와 잠자리는 절대 없었다”라며 “철구가 싸대기 한 대만 때렸다고 했는데 사실 죽도록 맞았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딸 연지 임신했을 때부터 철구가 성매매를 하는 걸 알고 있었다. 그때부터 잠자리 갖기가 싫었다”라며 “철구가 매일매일 도박을 했다. 내 돈으로 빚도 갚아줬지만, 아직 갚을 돈이 남았다”라고 맞불 작전을 놔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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