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프듀’ 윙크남에서 이제는 ‘만능돌’ 박지훈으로[이남경의 ARS]
기사입력 2021-06-24 12:31:01 | 최종수정 2021-06-24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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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자신의 이름 세글자를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톡톡히 알려가고 있다. 그런 그의 탐구 포인트는 ‘다재다능’이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를 통해 K팝에 새 역사를 썼던 워너원이 탄생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박지훈은 첫방과 함께 시청자 투표에서 매회 1위를 받고, 탄탄한 퍼포먼스와 보컬 등을 선보이며 강다니엘과 쟁쟁한 경쟁을 하는 등의 행보로 많은 주목을 받은 연습생이었다. 최종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많은 인기와 그동안의 순위를 입증해주듯 워너원 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돋보이는 멤버였다.
당시 ‘프듀2’에서 박지훈은 ‘윙크남’ ‘윙깅이’라는 별명 등을 얻으며 여심을 저격하는 센스와 귀여운 애교 등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저~장’ 이라는 깜찍한 유행어도 탄생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워너원으로 데뷔한 박지훈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무대 위에서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매력, 때로는 귀여우면서도 여심을 저격하는 달달함을 선보였다. 연기를 할 때는 ‘만.찢.남’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입체감 있으면서도 훈훈한 외모와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센스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스페셜MC로 나서는 등의 행보를 보여줬다.
워너원 해체 후에는 솔로 활동으로도 자신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해갔다. ‘L.O.V.E(러브)’로는 순수하고 청량한 매력을, ‘360’으로는 치명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Wing(윙)’으로는 중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GOTCHA(갓챠)’로는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아역배우 출신인 만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열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에 참여하며 개성있는 연기들을 선보였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혁명’에서 공주영 역을 맡아 10대스러운 풋풋함과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어느 정도의 외형적인 싱크로율도 높였다. 훈훈하고 귀여운 미모로 웹툰을 찍고 나온 것과 비슷할 정도로 캐릭터의 외형 부분도 톡톡히 구축해갔다.
현재는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에서는 겉과 속이 다른, 조금은 이중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겉으로는 밝고 쾌활한 인싸로 보이지만, 속에는 자신만의 상처가 있는 다소 어려운 역할이었다. 그럼에도 박지훈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밝은 외면과 아픔에 감춰진 내면을 진솔하게 그려가고 있다. 특히 내면 속 아픔을 점진적으로 그려나가면서 공감을 유발할 수 있게끔 노력 중이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여 온 박지훈이 ‘멀푸봄’으로 연기력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지, 또 이후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자신의 이름 세글자를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톡톡히 알려가고 있다. 그런 그의 탐구 포인트는 ‘다재다능’이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를 통해 K팝에 새 역사를 썼던 워너원이 탄생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박지훈은 첫방과 함께 시청자 투표에서 매회 1위를 받고, 탄탄한 퍼포먼스와 보컬 등을 선보이며 강다니엘과 쟁쟁한 경쟁을 하는 등의 행보로 많은 주목을 받은 연습생이었다. 최종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많은 인기와 그동안의 순위를 입증해주듯 워너원 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돋보이는 멤버였다.
당시 ‘프듀2’에서 박지훈은 ‘윙크남’ ‘윙깅이’라는 별명 등을 얻으며 여심을 저격하는 센스와 귀여운 애교 등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저~장’ 이라는 깜찍한 유행어도 탄생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박지훈 워너원 출신 사진=DB
이후 워너원으로 데뷔한 박지훈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무대 위에서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매력, 때로는 귀여우면서도 여심을 저격하는 달달함을 선보였다. 연기를 할 때는 ‘만.찢.남’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입체감 있으면서도 훈훈한 외모와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센스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스페셜MC로 나서는 등의 행보를 보여줬다.
워너원 해체 후에는 솔로 활동으로도 자신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해갔다. ‘L.O.V.E(러브)’로는 순수하고 청량한 매력을, ‘360’으로는 치명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Wing(윙)’으로는 중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GOTCHA(갓챠)’로는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아역배우 출신인 만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열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에 참여하며 개성있는 연기들을 선보였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혁명’에서 공주영 역을 맡아 10대스러운 풋풋함과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어느 정도의 외형적인 싱크로율도 높였다. 훈훈하고 귀여운 미모로 웹툰을 찍고 나온 것과 비슷할 정도로 캐릭터의 외형 부분도 톡톡히 구축해갔다.
현재는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에서는 겉과 속이 다른, 조금은 이중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겉으로는 밝고 쾌활한 인싸로 보이지만, 속에는 자신만의 상처가 있는 다소 어려운 역할이었다. 그럼에도 박지훈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밝은 외면과 아픔에 감춰진 내면을 진솔하게 그려가고 있다. 특히 내면 속 아픔을 점진적으로 그려나가면서 공감을 유발할 수 있게끔 노력 중이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여 온 박지훈이 ‘멀푸봄’으로 연기력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지, 또 이후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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