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칸 첫 발 내딛다…‘동요괴담’으로 세계 무대 도전
기사입력 2025-04-21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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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엔터테인먼트
홍수현은 오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칸으로 출국하며 세계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초청작 ‘동요괴담’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한국 동요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를 독창적이고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어릴 적 흥얼거리던 평화로운 멜로디 뒤에 감춰진 기이하고 섬뜩한 비밀을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에서 세밀하게 그려낸 K-호러물이다.
홍수현은 극 중 ‘똑같아요’ 에피소드에서 알 수 없는 섬뜩한 일에 휘말린 ‘은채’ 역을 맡았다. 특히, 전작들과는 다른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홍수현은 SBS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욕망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대산화학 사장 ‘차국희’ 역으로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올 한해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수현은 오는 28일 칸의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리는 공식 인터뷰와 포토콜을 시작으로 페스티벌 일정에 나선다. 같은 날 저녁에는 칸 페스티벌 대극장(Palais des Festivals)의 핑크카펫을 밟으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2시(현지 시간), 홍수현은 칸 페스티벌 대극장에서 열리는 ‘동요괴담’ 공식 상영회에도 참석해 관객과 만나 무대 인사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