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은 무슨 죄?”...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돌연 취소
기사입력 2026-02-11 0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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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직전 돌연 취소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GS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었던 ‘라이브 오브 파이’는 공연 시작을 5분 앞둔 7시 25분경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관객들에게 취소 통보했다.
제작사는 현장 안내문을 통해 “예매 관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110% 환불을 진행하겠다”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의 사과에도 그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해당 무대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도 적지 않은 가운데, 취소 시점도 지나치게 임박했고 안내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실제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차 쓰고 왔는데 왕복 4시간 거리를 달려왔는데 고작 110% 보상해준다니” “환불이 문제가 아니다” “취소된 자리 그대로 다시 예매하게 해달라” “공연 직전에 이건 너무 무책임하다” 등의 분노를 표하고 있다.
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서 조난된 인도 소년 파이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227일 동안 구명보트를 타고 표류하다 구조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의 8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연은 박정민을 비롯해 황만익, 주아, 진상현 등이 오를 예정이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