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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위하준 “이동욱, ‘놀토’ 언급=애드리브…웃겨 쓰러질 뻔”(인터뷰)

기사입력 2022-02-04 14:58:56 | 최종수정 2022-02-04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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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위하준이 이동욱과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있는 히어로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4일 오후 위하준은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이하 ‘배앤크’)의 종영 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배앤크’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극 중 위하준은 미친 놈 K역을 맡아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이 시대의 히어로를 완성해냈다.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할 만큼 위하준은 K를 맡아 유쾌하면서도 코믹하고, 때로는 아이처럼 순수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동욱과는 위하준은 2인 1역이지만, 서로 다른 캐릭터처럼, 때로는 한 캐릭터처럼 보이게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친구 같기도, 가족 같기도, 남 같기도 한 다채로운 수열과 케이의 케미는 ‘배앤크’의 재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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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위하준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그런 가운데 엔딩에서는 케이가 수열을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위하준은 “수열에게 케이는 정말 가족이자, 친구이자, 어떻게 보면 동생이자 정말 영혼의 동반자이다. 케이를 통해서 수열이가 좋은 변화가 왔고, 일단 경찰로서도 책임감, 사명감을 얻게 됐고, 수열이 자체가 성장을 했기 때문에”라며 “정말 히어로였다. 항상 케이가 하는 말처럼 수열이의 히어로였다. 케이는 사라졌지만, 또 모른다. 수열이가 부당한 행동을 하고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그때 다시 나타날 것 같다. 더 강력하게. 그때 나타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엔딩을 보면 수열이가 비리 청장을 날려 차기로 ‘퍽’ 차는 신이 있다. 맨 처음 2부 엔딩에서는 교차되면서 케이가 차기도, 수열이가 차기도 한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케이가 저 멀리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을 것 같다. ‘수열이가 이제 멋진 사람, 멋진 경찰이 됐구나’ 하고 뿌듯해하며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동욱과 위하준은 ‘배앤크’ 홍보 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했다. 당시 위하준과 이동욱은 ‘놀토’ 식구들과 받아쓰기 가사를 두고 ‘놀토’ 언급하기를 걸고 내기를 했다. 그 결과 이동욱이 패배하며 ‘배앤크’에서 ‘놀토’를 언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위하준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센스있게 ‘놀토’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에피소드와 관련해서 위하준은 “그 신을 찍기 전날에도 같이 촬영을 했다. 생각해보니까 ‘형, 놀라운 토요일 생각하셨어요?’하고 여쭤봤는데 ‘내일 그 신에서 하겠다’라고 하더라. ‘뭔데요? 어느 부분에 할 거예요?’ 했는데 ‘내일 봐봐라’고 했다. 어떻게 할까 했는데, 슛 들어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그렇게 애드리브를 친 거다. 순간 웃음을 못 참아서 NG가 날 뻔했지만 겨우 넘어간 기억이 있다. 너무 웃겼어서 쓰러질 뻔 했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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