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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박정민의 의도 #결말 #사바하 #청룡영화상 #반장선거[M+인터뷰]

기사입력 2021-12-02 07:01:04 | 최종수정 2021-12-02 1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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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인터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옥’ 박정민이 평범함까지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박정민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박정민은 배영재PD를 맡았다. 그는 원진아가 맡은 송소현의 남편이자, 자신의 갓 태어난 아기가 천사로부터 고지를 받게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인물을 연기했다. 박정민은 새진리회와 모든 것이 얽혀 있는 세상 속 매너리즘에 빠진 인물을 연기하며, 속시원하고 통쾌한 대사들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캐릭터는 그가 그동안 표현해온 개성 가득하고 독특한 캐릭터들과는 사뭇 달랐다. 배영재PD는 주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박정민은 그런 평범함마저도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표현했고,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기까지 했다.

▶ 이하 박정민과의 일문일답.

Q. 앞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흥행을 거뒀다. 이후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치 역시 높아진 상황. 그런 상황 속 ‘지옥’으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A. 부담감은 감독님이 느끼셨을 거다. 나는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런 건 있다. 우리 작품이 ‘오징어 게임’처럼 프레시하고 따라할 만한 밈을 형성할 만한 작품은 아니고, 그런 파급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오징어 게임’ 덕분에 우리 드라마도 전세계 관객분들한테 더 관심을 받지 않았나 싶다. ‘오징어 게임’의 덕이 좀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렇게 관심을 받고 좋아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1등을 하는 거겠지만, 어쨌든 ‘오징어 게임’에 감사함을 표하는 바이다.

Q. ‘지옥’에 출연하게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시나리오를 처음 마주했을 때 어땠을까.

A. 출연하게 된 이유는 감독님께서 평소에도 친분이 있었다. 만화 연재를 하신다고 웹툰 연재를 하신다고 꼭 한 번 봐달라고 했다. 너무 재밌는 거다. 충격적일 정도로 재밌었다. ‘진심으로 감독님 만화가 재밌네요’라고 연락을 나누고, 이거를 시리즈로 만든다고 하셨다. ‘혹시 출연 의사가 있느냐?’라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역할이 뭔지도 몰랐다. 배영재라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전이었다. 대본을 받고 보니까 생각보다 평면적인 인물이어서 어떡하지 했다.

Q. 1, 2, 3회는 유아인이 맡은 정진수가 휩쓸었다면, 4, 5, 6회에서는 그와 대척점을 이루는 배영재가 사건의 중심에 놓인다. 이를 위해 더욱 신경을 쓴 점이 있다면?

A. 1~3회는 정진수(유아인 분)가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고 퇴장한다. 만들어 놓은 세계관 안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던 어떤 한 사람과 그의 가족이 생각지도 못한 불행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하고, 어떤 감정이 들지를 연구를 많이 해봐야 하는 대본이었다. 세계관 속에 있는 평범한 직장인, 여느 누구와 다름없는 직장인을 연기하고 싶었다. 최대한 내가 잘할 수 있고 그렇게 다룰 수 있는 연기라고 하면 건방질 수 있는데, 자연스럽고 물흘러가듯 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평범한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Q. 극의 후반을 함께 이끌어간 김현주, 원진아, 류경수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A. 김현주 선배는 존재만으로 압도적인 우아함이 있더라. 예전부터 좋아하는 선배님인데 선배님이 현장에 계시면 굉장히 안정적이어지더라. 같이 연기를 할 때 한참 어린 후배가 아닌, ‘한 번 너 마음대로 해봐’하는 동료배우에게 여지를 주는, 좋은 동료배우로서 나를 대우해주셔서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털털하시더라. 되게 편했던. 그런 기억이 있다. 원진아는 예전부터 눈 여겨봤던 배우다. 이번에 같이 하게 돼서 반가웠다. 만나서 같이 연기를 해보니까 ‘힘이 센 배우구나’ 했다. 감정이 풍부하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하면서 감독님과 모니터링 하면서 신기해한 기억이 있다. 부러운 재능을 가진 배우다. 류경수는 정말 단단하다. 정말 단단하고 정말 고민과 계획과 생각을 정말 많이 해오는 배우구나. 뭔가 보는 재미가 있었다.

Q.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가장 몰입해서 촬영했다하는 장면이 있을까.

A. 처음에 유지사제(류경수 분)랑 회의실에서 장면들이 촬영하면서 되게 재밌었다. 많은 분들께서는 마지막에 (배영재가) 타죽는 장면을 좋아하시겠지만. 처음에 유지사제랑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을 찍을 때 재밌었다. 그때 감독님께서 나한테 자율권을 많이 주신 것 같다. 감독님도 생각하지 못한 리액션들을 내가 하면서 굉장히 좀 재밌었던 촬영이었다. 그때가 기억에 남는다.

Q. 저수지 촬영 당시 날씨가 굉장히 추웠던 걸로 알고 있다. 고충은 없었을까.

A. 정말 너무 추웠다. 물에 들어가는데, 물도 더러웠다. 밤이라 안보였지만 난리도 아니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라 한우열 선배나 촬영팀, 조명팀, 사운드팀도 다 물 속에 들어가서 촬영했다. 내가 거기서 ‘어우, 추워죽겠어’ 이런 말을 못하겠더라. 제작팀에서는 나름 따뜻한 물이 들어간 욕조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옷 등을 준비해주셨다.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많은 것을 준비해줘서 무사히 찍은 것도 있다. 다들 고생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다. 그냥 너무 추웠다.

Q. 배영재와 송소현(원진아 분)이 자신들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대신 불에 타죽는다. 그 결말 역시 충격적이면서도, 슬프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그런 결말에 만족스러운가.

A. 개인적으로 동의를 표하는 장면이다. 사실 ‘지옥’이라는 드라마가 고지를 받고 지옥 사자들이 나타나서 사람을 죽이고, 하는 것들은 사실 굉장히 방대한 은유라고 생각한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어떤 자연재해. 우리가 손을 쓸 수 없는 재난이 닥쳤을 때 ‘과연 인간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그거에 대한 대처를 할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 현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도 충분히 대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 엉망진창인 세상에서 그것들을 이겨내고 할 수 있는 게 사랑이구나. 사랑으로 두 명이 하나의 예외를 만들었구나’를 (이야기한다.) 인간들에게 어떤 희망을 주고자. ‘우리는 아직 늦지 않았어’하는 결말 같아서 동의했다. 보시는 분들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기사의 2번째 이미지


Q. 앞서 박정민은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펑범함을 연기했다. 그것에 대한 고충은 없었을까. 또 촬영하면서 해보고 싶다고 느낀 캐릭터가 있을까.

A. 평범한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고충은 없었다. 평범한 사람을 연기하는 게 제일 좋다. 어떤 극성이 강하고 캐릭터성이 강한 걸 연기하면 어쩔 수 없이 몸에 힘이 들어간다. 내가 아직 부족해서. 그래서 이런 평범한 인물들, 내가 편하게 말할 수 있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인물들을 연기하는게 재밌고 좋다. 앞으로 그렇게, 두 시간, 세 시간 작품을 끌고 나가는 힘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고민도 한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처럼. 평범한 인물로도 두 시간 동안 영화를 끌고 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 대본을 딱 받고 읽었을 때, 김도윤이 했던 화살촉이 하고 싶어서 물어볼까 했는데 이미 김도윤이 한다고 했다더라. 정말 인상깊었다.

Q. ‘지옥’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박정민이 출연했던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생각난다는 반응도 많다. 이에 대한 반응을 알고 있었을까.

A.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글을 본 적 있다. 어쨌든 종교라는 소재가 나오니까. 그런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사바하’와 ‘지옥’은 완전히 다른 영화라고 생각했다. ‘사바하’는 종교영화가 맞고, ‘지옥’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건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내 기억으로 ‘사바하’에서의 연기와 ‘지옥’에서의 연기는 다르다고 느꼈다. ‘사바하’ 때는 조금 더 극성이 강한 캐릭터를 했어야 해서 감독님과 그런 쪽으로 연구를 했다면, ‘지옥’은 현실적이고 옆집에 살 법한 걸 해야했어서,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 고민을 했다.

Q. 시즌1의 엔딩에서는 박정자(김신록 분)의 부활로 시즌2를 암시하는 듯 했다. 그렇다면, 시즌2에서 배영재PD의 출연을 기대해도 될까.

A. 김신록이 부활하는 걸 보고 감독님께 ‘배영재는 언제?’ 했더니 안 살아난다고 그러셔서 굉장히 실망한 적이 있다. 어떻게든 시즌2에 나올 수 있도록, 하다못해 시즌3에 나올 수 있도록 감독님을 꼬셔볼 생각이다.

Q.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시상자로 나섰다. 당시 대본을 어색하게 읽는 모습이 SNS상에서 화제였다. 의도한걸까.

A. 의도한 거다. 영화 시상식에서 앉아 있는 분들은 긴장도 많이 되고 힘들다. 좀 웃겨드리고 싶었다. 뒤에서 작가님하고 연습할 때도 ‘이렇게 해봐도 될까요?’ 해서 들어간 거다. 집에 가서 곰곰이 생각하니까 불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나 성의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회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웃어주셔서 감사하고, 언짢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싶다. 거기서 좀 민망한 질문을 받아서 조금 더 그렇게 한 것도 있다.

Q.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연출을 맡은 ‘언프레임드’의 ‘반장선거’가 곧 공개된다. 살짝 스포일러와 기대포인트를 짚어주자면?

A. 굉장히 신나는 영화다. 기사가 났지만, 마미손이라는 뮤지션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것만 봐도 우리 영화의 톤앤매너는 신나는 쪽으로 진행될 거다. 짧으니까 시간 되실 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냥 ‘저 친구가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를 봐주시면 된다. 부끄럽다. 내가 열심히 했지만. (웃음)

Q. 하이텐션을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다. 제2의 ‘스우파’는 앞으로 볼 수 없는 걸까.

A. 안 할 거다. SNS에 박제될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다짐했는데 모르겠다. 갑자기 어느 날 나사가 풀려서 즉흥적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다.

Q. 마지막으로 ‘지옥’을 아직 시청하지 않은 예비시청자들에 관전 포인트를 알려준다면?

A. 이 작품을 쓴 사람들이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시면서 보면 되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나는 이 세계관과 크게 동떨어진 사람인가’를 작문하면서 보면 또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그런 것이 관전포인트 같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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