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배우명·가수명 ‘아이유’로 통일!”(드림)
기사입력 2023-03-30 11: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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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아이유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아이유는 배우로서는 본명 ‘이지은’으로 활동하며, 활동명 정리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아이유는 ‘아이유’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리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지은으로 올리기도 했는데 다 아이유라고 불러서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3월에는 아이유로 나왔다가, 5월에 이지은으로 나오면 기자분들도 헷갈릴 수도 있고 팬분들도 헷갈리 수도 있고”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다 아이유로 하기로 했다”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배우명, 가수명 다 아이유로 통일”이라고 외쳤다.
또한 이병헌 감독은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와 관련해 “이 말이 어색하다. 그가 나를 선택해준 비중해준 게 컸을 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허준석을 캐스팅한 이유. 어색하지 않죠? 홍완표를 캐스팅한 이유? 오히려 궁금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병헌 감독은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 뭔가 어색하다.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는 아이유이기 때문이다”라고 짚었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성수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