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법적대응 “악플러들 상대로 진행 중…합의·선처 없다”(전문)[공식]

지드래곤 법적대응 사진=MK스포츠 제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악플러 등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권지용의 법률대리인 측은 22일 “현재 권지용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지용씨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 경찰에 자진 출석의사를 밝혀 조사를 받았다.

1차 조사에서 받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고, 이후 진행된 모발과 손발톱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권지용씨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현재 권지용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지용씨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습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