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X김선호, 매 주말이 ‘식혜’처럼 달달했죠?[M+방송진단]
기사입력 2021-10-15 07:01:02 | 최종수정 2021-10-15 1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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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마라맛 작품들 사이에서 순한 힐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완벽히 성공했다.
오는 17일 종영하는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극본 신하은, 이하 ‘갯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6%의 시청률로 시작해 따뜻하고 힐링 가득한 스토리와 달달한 ‘식혜’ 커플의 케미, 공진 마을 캐릭터들의 매력 등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인 11.6%를 기록,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률 역시 매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등 OTT에서 역시 TOP 10에 든 것은 물론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밀리지 않는 강한 저력을 발휘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갯차’의 종영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떤 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또한 시청자들에게 ‘갯차’가 남긴 것은 무엇일지에 대해서 분석했다.
#. 힐링, 공진 마을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情)
포항시 구룡포읍을 일대로 촬영 중인 ‘갯차’는 매 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멋스럽고 정겹게 담안애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공진마을은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놀러가고 싶고, 아름다운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홍반장과 지성현PD(이상이 분)이 넓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거나, 윤혜진이 바다를 내다보거나, 마을 사람들이 청소를 하기 위해, 혹은 서로 모이면서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비춰지는 장소 한 군데 한 군데가 유제원PD를 만나며 모두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고 정감가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또한 주인공들의 집들 역시 각자의 분위기를 담으며 개성있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여기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만큼 싱싱한 회, 공진 마을 사람들이 인심을 가득 담고 만든 시골 밥상 등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유발, ‘갯차’의 보는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도 톡톡히 활용됐다.
#. 감동, 촘촘하고 섬세하게 전달된 공진 마을의 사연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공진 마을에 모여, 각자의 아픈 사연을 하나씩 갖고 있는 것이 첫 회에 그려지며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 회 한 회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풀어졌다.
남숙(차청화 분)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여화정(이봉련 분)과 장영국(인교진 분)이 이혼을 한 이유, 오윤(오춘재, 조현철 분)과 주리(김민서 분) 부자의 이야기, 유초희(홍지희 분)이 가진 비밀 등이 차례대로 풀렸다.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 어긋난 마음 등이 섬세하고 촘촘하게 차근차근 풀려나갔다. 서서히 깔린 복선과 아름다운 연출,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며, 공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슴 따뜻하고 잔잔하게 시청자들의 마음 한 켠에 자리를 잡았다.
마냥 미워할 수도 없고, 때로는 인간적이라 공감가기도, 똑같이 분노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공진 마을 캐릭터들의 매력에 서서히 스며드는 계기도 됐다. 초반에 밉상이던 캐릭터는 어느덧 끝이 다가오며 이해하게 되고 귀여워 보이기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며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들어 마냥 미워할 수도 없게 만들었다.
#. 로맨스, 김선호♥신민아의 달달한 ‘식혜’ 같은 만남
‘갯차’의 가장 큰 매력이 되는 요소 중 하나가 김선호와 신민아의 로맨스다. 에필로그에 담긴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들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더욱 불을 지펴줬다. 그렇게 서로 다른 생각과 성향을 가진 홍반장과 윤혜진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한 로맨스 기류로 매 회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던 중 지성현PD의 등장과 함께 삼각로맨스를 이루며, ‘식혜’커플의 로맨스 역시 급 물살을 타기 시작,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며 본격적이 꽃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애교와 배려가 오가는 풋풋한 로맨스로 달달함을 더했다.
다만 홍두식의 과거가 밝혀지지 않아, 이들의 로맨스에는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도 갈등을 빚었지만,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으로 ‘식혜’ 커플의 로맨스는 힐링에 더욱 힘을 보태왔다. 그러던 중 14회에서 일부 밝혀진 홍두식의 과거와 여기에 얽힌 또 다른 캐릭터들의 사연이 예고되며 ‘식혜’ 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자극적이고 마라맛인 드라마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풍경, 달달한 로코, 힐링 스토리 등을 지닌 ‘갯차’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그런 ‘갯차’가 마지막까지 어떤 힐링을 선사하고, 또 어떤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17일 종영하는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극본 신하은, 이하 ‘갯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6%의 시청률로 시작해 따뜻하고 힐링 가득한 스토리와 달달한 ‘식혜’ 커플의 케미, 공진 마을 캐릭터들의 매력 등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인 11.6%를 기록,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률 역시 매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등 OTT에서 역시 TOP 10에 든 것은 물론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밀리지 않는 강한 저력을 발휘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갯차’의 종영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떤 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또한 시청자들에게 ‘갯차’가 남긴 것은 무엇일지에 대해서 분석했다.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솔트엔터테인먼트
#. 힐링, 공진 마을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情)
포항시 구룡포읍을 일대로 촬영 중인 ‘갯차’는 매 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멋스럽고 정겹게 담안애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공진마을은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놀러가고 싶고, 아름다운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홍반장과 지성현PD(이상이 분)이 넓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거나, 윤혜진이 바다를 내다보거나, 마을 사람들이 청소를 하기 위해, 혹은 서로 모이면서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비춰지는 장소 한 군데 한 군데가 유제원PD를 만나며 모두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고 정감가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또한 주인공들의 집들 역시 각자의 분위기를 담으며 개성있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여기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만큼 싱싱한 회, 공진 마을 사람들이 인심을 가득 담고 만든 시골 밥상 등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유발, ‘갯차’의 보는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도 톡톡히 활용됐다.
#. 감동, 촘촘하고 섬세하게 전달된 공진 마을의 사연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공진 마을에 모여, 각자의 아픈 사연을 하나씩 갖고 있는 것이 첫 회에 그려지며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 회 한 회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풀어졌다.
남숙(차청화 분)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여화정(이봉련 분)과 장영국(인교진 분)이 이혼을 한 이유, 오윤(오춘재, 조현철 분)과 주리(김민서 분) 부자의 이야기, 유초희(홍지희 분)이 가진 비밀 등이 차례대로 풀렸다.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 어긋난 마음 등이 섬세하고 촘촘하게 차근차근 풀려나갔다. 서서히 깔린 복선과 아름다운 연출,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며, 공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슴 따뜻하고 잔잔하게 시청자들의 마음 한 켠에 자리를 잡았다.
마냥 미워할 수도 없고, 때로는 인간적이라 공감가기도, 똑같이 분노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공진 마을 캐릭터들의 매력에 서서히 스며드는 계기도 됐다. 초반에 밉상이던 캐릭터는 어느덧 끝이 다가오며 이해하게 되고 귀여워 보이기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며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들어 마냥 미워할 수도 없게 만들었다.
#. 로맨스, 김선호♥신민아의 달달한 ‘식혜’ 같은 만남
‘갯차’의 가장 큰 매력이 되는 요소 중 하나가 김선호와 신민아의 로맨스다. 에필로그에 담긴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들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더욱 불을 지펴줬다. 그렇게 서로 다른 생각과 성향을 가진 홍반장과 윤혜진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한 로맨스 기류로 매 회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던 중 지성현PD의 등장과 함께 삼각로맨스를 이루며, ‘식혜’커플의 로맨스 역시 급 물살을 타기 시작,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며 본격적이 꽃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애교와 배려가 오가는 풋풋한 로맨스로 달달함을 더했다.
다만 홍두식의 과거가 밝혀지지 않아, 이들의 로맨스에는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도 갈등을 빚었지만,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으로 ‘식혜’ 커플의 로맨스는 힐링에 더욱 힘을 보태왔다. 그러던 중 14회에서 일부 밝혀진 홍두식의 과거와 여기에 얽힌 또 다른 캐릭터들의 사연이 예고되며 ‘식혜’ 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자극적이고 마라맛인 드라마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풍경, 달달한 로코, 힐링 스토리 등을 지닌 ‘갯차’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그런 ‘갯차’가 마지막까지 어떤 힐링을 선사하고, 또 어떤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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