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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애틋한 설렘 현실 공감 ‘10년 서사’ 예고

기사입력 2021-11-18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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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 사진=스튜디오N, 슈퍼문픽쳐스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지독한 애증의 관계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극본 이나은‧제작 스튜디오N, 슈퍼문픽쳐스) 측은 18일, 최우식과 김다미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단짠맵’ 청춘의 현실 연애로 공감과 설렘을 자극할 두 배우의 재회가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최웅(최우식 분), 국연수(김다미 분)의 특별한 관계성 타임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열아홉 학창 시절부터 복잡한 감정으로 뒤엉킨 스물아홉 재회의 순간까지, 함께 웃고 울고 사랑하고 이별하며 잊지 못할 청춘을 보낸 이들의 10년 서사가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짝꿍이 된 ‘전교 꼴등’ 최웅과 ‘전교 1등’ 국연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딴짓 삼매경인 최웅과 달리 수업에 집중하는 국연수. 첫 만남부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다. 이어진 사진 속 서로를 바라보는 달콤한 눈빛은 관계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 대던 전쟁(?) 같은 다큐멘터리를 설레는 로맨스로 바꿔버린 이들의 시작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가 인생의 전부일 것 같았던 순간도 잠시, 최웅과 국연수는 시간의 흐름만큼 멀어지기 시작한다. 차갑게 내려앉은 두 사람의 눈빛은 이별을 직감한 듯하다. 한번 돌아서면 돌이킬 수 없을 관계의 끝자락은 사진만 봐도 가슴이 저릿하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최웅의 집 앞에 나타난 국연수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재회가 어색하고 당황스러운 두 사람. 돌고 돌아 또다시 시작된 최웅과 국연수의 두 번째 로맨스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최우식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았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마땅한 꿈도 없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인물이다. 그런 자신과 달리 매일이 치열한 국연수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한다. 김다미는 쉼 없이 달리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분한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오직 성공만 바라보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청춘이지만, 그 역시 팍팍한 현실에 상처와 공허를 안고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무엇보다 최우식, 김다미의 재회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최우식은 “김다미 배우와 다시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가웠다. 영화 ‘마녀’에서는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관계였는데, ‘그 해 우리는’에서는 사랑싸움에 정신없는 두 남녀를 연기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다미 배우와는 전작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서로 사소한 것 하나까지 거침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편안한 현장”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김다미 역시 “‘최웅’ 역을 최우식 배우가 맡는다고 들었을 때부터 기대가 됐다. 현장에서 서로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3년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함께하는 것이 많이 의지가 되고 재미있다”라고 전해 남다른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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