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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김시은 “콜센터 실습 중 성희롱 장면, 수치스러워 눈물났다”[M+인터뷰]

기사입력 2023-02-11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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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인터뷰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다음 소희’ 김시은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김시은 분)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배두나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다음 소희’는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청을 받은 것은 물론,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릴레이 수상을 이어왔다. 더불어 현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만큼, 현실적인 문제를 꼬집으면서도 많은 현실의 소희들이 공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소희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김시은은 신인임에도 섬세하고 폭 넓은 감정 연기와 울림 가득한 스토리로 눈물을 자극,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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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김시은 인터뷰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 이하 김시은과의 일문일답.

Q. 영화에 대한 호평이 많다. 소감은?

A. 잘 나왔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걱정을 많이 했다. 해외에서 먼저 좋은 반응들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해 듣고 상도 받고 있다고 많이 들어서 부담감이 많았는데 티는 안냈지만, 시나리오 자체도 너무 좋고, 배두나 선배님, 정주리 감독님과의 만남인데 내가 함께하고 있는 거니까 많은 분들이 나보다는 배두나 선배님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해주실 거고, 정주리 감독님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실 텐데, 내가 방해가 되지 않을까 부담 됐다. 그런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한국분들의 반응을 보는 건 처음이라 너무 기대도 되고, 앞으로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궁금하다.

Q. ‘다음 소희’에 합류하게 된 과정은?

A. 조현철 감독님의 ‘너와 나’를 먼저 찍었다. 조감독님이 ‘다음소희’를 준비하고 계셨다. 조감독님이 감독님께 추천을 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대본이 나에게 전달됐다. 시나리오를 너무 좋게 봤다. 누구나 좋게 봤을 거지만, 봤자마자 읽었다. 읽자마자 시나리오를 좋게 읽었고, 회사에서도 좋게 봤다고 하더라. 빨리 오디션을 보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오디션이 빠르게 진행됐다. 내가 소희 오디션을 본 첫 사람이었다. 오디션장에 갔는데 감독님하고 대본도 다 읽었고, 대본을 다 준비해갔다. 어쨌든 오디션을 보면 리딩을 하는 게 일반적이니까 나는 춤까지 출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춤을 보여 달라고 하면 무슨 춤을 보여줄까 고민했다. 걸그룹 춤을 춰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대화를 우선 했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봤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소희에 대한 이야기 말고 일상적인 평범한 이야기도 했다. ‘우리가 다음에 만나게 되면’이라고 감독님이 결정을 해주신 거다. 거기에 계신 분들이 다 놀랐다. 그날 오디션을 보러 간 날 바로 소희가 됐다. 대사도 하나도 안읽어서 더 부담이 됐다. 이후에 대본 리딩을 했는데 여기서 처음 보여주는 거니까 ‘여기서 못하면 무산 되는 거 아닐까?’ 하는 무서움도 있었다. 감독님이 너무 좋게 봐주셔서 영화를 찍었을 때였나. 딱 소희 같았다고 말을 해주시는데 그게 너무 극찬이었다.

Q. 초반에는 소희의 이야기로, 후반은 유진의 이야기로 서사가 풀어진다.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소희의 감정을 따라갈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영화 초반에는 밝은 모습, 후반에는 고립되는 모습을 담아주셨다. 쉬운 건 아니다. 처음에 고립되는 걸 찍고, 나중에 밝은 모습을 찍을 수 있는데 나에 대해 많이 배려를 해주셔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소희에 조금 더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조금 더 수월하게 된 것 같다. 가장 중점을 둔 건 아니었지만, 콜센터 장면을 찍을 때 소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점점 기계처럼 말하고 아무렇지 않게 담담하게 말하는 걸 자연스럽게 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상담 장면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중점을 뒀다.

Q. 그렇다면 상담 멘트도 많이 연습을 했을 듯하다.

A. 이걸 연습한다고, 직접적으로 콜센터를 찾아가거나 상담원분과 연결하지는 않았다. 부모님이 콜센터에 전화를 할 때가 있으면 스피커폰을 켜달라고 하거나 유튜브에 있는 상담원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방대한 분량의 상담원 기록이 없어서, 어쩔 수 없겠다 싶었다. 내가 수백번 말을 해보는 것밖에 없겠다고 생각해서 기계처럼 말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이 연습했다. 눈 뜨자마자 그 대사를 읽어 보고, 자다가도, 길가다가도 읽어보고 했다.

Q. 콜센터에 실습하는 모습을 연기하면서, 더욱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다.

A. 다른 방에서 배우분이 직접 연기를 해주셔서 그 감정을 받아서 연기할 수 있었다. 그때 조감독님이 대신 해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배우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조금은 내가 더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성희롱 하는 장면에서 너무 수치스러웠다. 눈물을 흘리면 안되는데 눈물이 나가지고 ‘시은아, 눈물이 나? 안돼’ 하셨다. 소희는 울지 않는다. 초반에. 연기를 하고 난 뒤 원래도 친절하게 하거나 교환, 환불을 안하는 편이었는데 그러한 일들이 생겼을 때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큰 힘이 된다. 통화 끝날 때 ‘감사합니다’라는 어조나 표현을 더 하는 것 같다.

Q. 칸에서 보석이라는 말을 들었다. 또 존경하는 배두나 선배가 김시은을 ‘눈빛이 투명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A. 선배님들과 연기를 했을 때 ‘선배님, 저 잘하고 있는 걸까요?’ 이런 말들도 많이 했다. 선배님들이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라고 응원을 해주셨다. 내 장면을 찍을 때도 진심을 다해서 연기를 해주셨다. 그런 도움을 많이 받아서, 너무 감사한 기억밖에 없었다. 그런 감정을 유지하면서 연기를 해주시는 게 어려운 일일 수 있는건데, 나를 위해서 감정을 끝까지 가지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담임선생님으로 나오는 허정도 선배님은 드라마에서 같이 연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은 더 편하게 연기를 했다. 드라마 현장에서도 ‘멘탈 코치 제갈길’이었는데 ‘다음 소희’ 영화 이야기도 많이 하셔서 그 감정을 오랫동안 품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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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김시은 칸 영화제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Q. 칸 영화제에 방문했던 순간도 궁금하다. 에피소드가 있을까.

A. 밥을 먹고 있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다가오시더니 잡지를 보여주시더라. 그분이 영어로 말씀하신 게 아니라 불어였는지 진짜 못 알아듣겠더라. 마음만으로 전달이 되는 거다. 그때 너무 재밌던 기억이 났다. ‘다음 소희, 너 맞지? 이거 너무 잘봤고’ 이런 이야기를 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

A. 칸에 갔는데 아메리카노가 따뜻한 것밖에 없다더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하는데.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다고 해서 찾아가서 ‘아이스 되는 거 맞죠?’ 해서 찾았던 기억도 난다. 다행히 숙소 앞에 있더라. 해외나가면 없다더라. 그런 나라를 처음 가봐서 몰랐다.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A. 잠봉뵈르를 엄청 많이 먹어서, 한국에 돌아와서 한 동안 안먹었다. 그럼에도 또 가고 싶다.

Q. 현장에서 마주한 정주리 감독님은 어떤 분이었을까.

A. 진짜 섬세하시고 디테일하시고 확실한 분이시다. 소희로서 흔들리는 게 있으면 요점을 잡아주신다. 뉘앙스식으로만 언급을 해주셔도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구나’를 알겠더라. 그런 게 맞는 게 신기했다. 감독님이 어떻게 말을 하면 ‘이런 부분이겠구나’ 하고 변화해서 장면을 찍어가는 과정들이 재밌던 경험이었다. 이전에는 못해본 경험이었다. 드라마 촬영을 할 당시에는 영화처럼 이끌어 간 적이 없었기도 했고, 인물에 대해서 깊게 파고든 적을 손에 꼽기 때문에 귀한 경험이었다.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만들어간 거나 다름 없으니까 믿기도 했다.

Q. ‘다음 소희’를 본 뒤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이 많았다. 김시은 역시 보고 울었을까.

A. 아쉬운 부분도 있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볼까 생각이 들어서 보려고 하는데 안되더라. 부산에서도 몇 번을 시도해봤다. 시도는 진짜 많이 해봤는데, 다른 배우들이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는지 보인다고 하던데 진짜 안보이더라. 볼 수도 없고 집중할 수도 없고. 한국분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하다. 찾아볼 수 있는 건 다 찾아보지 않을까. 안보려고 해도 찾아보게 되더라. 부산에서 볼 때 훌쩍이는 소리는 들려서 좋게 봐주시니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GV를 할 때도 관객분들이 우리 영화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궁금해하시는 게 많더라. 그런 대화를 통해서 ‘이런 영화다’ 하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했다.

Q. 김시은이 배우로서 가고자 하는 방향은?

A. 딱 목표라고 하면, 누군가 상을 받는 걸 수도 있고 하겠지만, 아직까지 어떤 특정한 목표가 없다. 현재로서는 ‘다음 소희’에 집중하고 있고, 다음에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궁금하고.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 하면 내가 단단하지만 그래도 유연한 사람이 돼서 뭔가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다. 내가 건강해야 관객분들에게 그런 건강한 에너지든지, 연기적으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내가 건강한 사람이 되고 단단하지만 유연한 배우가 되고 싶다. 아직 해보지 못한 것들도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재밌을 것 같다. 힘들겠지만.

Q. 김시은이 소희에게 한마디를 해준다면?

A. 너는 그냥 소중한 존재다. 아무것도 안해도 소중한 존재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무것도 안해도 태어난 것만으로도 값지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뭘 계속 안해도 되는데, 계속 조급해하지 않고 늦지 않는데, 너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Q.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될까.

A. 일단 ‘다음 소희’ 개봉이 잘돼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너와 나’ 영화도 잘돼서 개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 스스로는 다음 작품을 어떤 걸 하게 될까가 주된 고민이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고 하고 싶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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