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짱짱한 게스트+팬들 환호 속 2024 월드투어 서울 성료...“9월 상암에서 만나요”
기사입력 2024-03-11 1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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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2024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서울 단독 콘서트 일정을 성료했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지난 2일과 3일, 9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총 4회차 동안 진행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월드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연 도시인 이번 서울 단콘은 지난 2022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1년 6개월 만이었기에 더욱 반가움과 뜻깊음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오프닝 곡으로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The wininng>의 더블 타이틀인 <홀씨>를 부르며 등장했다. 아이유의 등장에 관객들은 ‘아이크(공식 응원봉)’를 흔들며 형형색색 불빛과 함성으로 열렬히 반겼다. 이어 아이유는 자신의 히트곡인 <삐삐>, <Blueming>, <Coin>, <내 손을 잡아>, <너랑 나>등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 <밤편지> 등 아이유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은 물론, <strawberry moon>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장르와 유애나가 듣고 싶어 한 곡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아이유는 ‘명불허전’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진가를 발휘했다.
이 외에도 공연장 특성인 360도의 강점을 살린 연출 효과와 컨페티는 마치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아이유 역시 무대를 적극 활용해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고자 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유애나 역시 앙코르 요청마다, 무반주로 다 함께 히트곡을 가창하는 것은 물론, 슬로건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모든 공연마다 ‘역대급’ 무대와 앙코르 타임을 선보인 것처럼, 2주간 어김없이 꽉 찬 엔딩으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투어 한 바퀴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저 보고 싶을 거 같아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자. 끊임없이 도전하는데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 아직 공연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땐 체조경기장과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해 보고자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퇴장을 앞두고 유애나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으며, 남은 투어 일정도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모든 공연마다 ‘역대급’ 무대와 앙코르 타임을 선보인 것처럼, 2주간 어김없이 꽉 찬 엔딩으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월드투어 개최 도시 중 현재 티켓 예매가 진행되는 곳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아이유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