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열 돌’ 레드벨벳, “늘 기대되는 아티스트 되고파”[일문일답]

기사입력 2024-08-01 14:25:00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Red Velvet)이 오늘(1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14년 8월 ‘행복 (Happiness)’으로 데뷔, 유니크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K-POP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레드벨벳은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Psycho’(사이코),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Chill Kill’(칠 킬)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으며, 그룹 활동을 비롯해 유닛과 솔로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쳐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 ‘Cosmic’(코스믹)을 발매한 데 이어 오늘 오후 6시 공개되는 팬송 ‘Sweet Dreams’(스위트 드림스), 아시아 총 5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팬콘 투어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벨벳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 기억에 남는 순간, 활동의 원동력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음은 레드벨벳이 직접 전하는 데뷔 10주년 관련 일문일답.

Q.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어떤가요?

- 아이린 : 10년이란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몰입해 있었고 바쁘게 지내온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곁을 지켜준 러비(팬덤 별칭)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 슬기 :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았는데 쌓인 앨범들을 보니 열심히 달려온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10년 동안 좋은 앨범 낼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멤버들, 러비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매 앨범 나올 때마다 늘 기대되는 아티스트였음 좋겠어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거고요!

- 웬디 : 10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러비들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10주년을 같이 기념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조이 : 10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님에도 금방 찾아온 것 같고 요즘은 지난 활동이 문득문득 떠오르곤 해요.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고 다양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더욱 있는 힘껏 즐겁게 활동해보려고 해요!

- 예리 :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팬분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다는 게 행복해요.

Q. 그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순간을 꼽아본다면요?

- 조이 :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지금 당장 떠오르는 순간을 고르자면 데뷔 날 환호해 주시던 그 벅찬 순간이 기억나요. 이제 갓 데뷔한 열아홉 살의 저를, 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의 첫 시작을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시던 그 마음들이 너무 고마워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노래하고 무대를 했던 그 기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Q.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송도 발매합니다. 이 곡을 들을 팬들에게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주세요.

- 아이린 : 10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팬들에게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건네는 곡인데요. 가사를 잘 들어주세요!

Q. 레드벨벳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예리 : 멤버들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끈끈한 우정. 또 팬분들과 서로 의지하며 지내온 추억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Q. 레드벨벳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조이 : 멤버들 모두 레드벨벳이라는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레드벨벳의 음악에 진심이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각자의 책임감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저희들의 진심이 아마 팬분들께 조금이라도 닿아서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Q. 오는 2~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콘 투어를 개최하는데,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요?

- 웬디 : 이제까지 저희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세트리스트를 구성했고요. 무대를 좋아하는 저희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곡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Q. ‘Cosmic’ 앨범 발매부터 팬송, 팬콘 투어까지 이번 데뷔 10주년 활동에서 보여주고 싶은 레드벨벳의 모습이나 목표가 있다면요?

- 슬기 : 좀 더 깊어진 레드벨벳의 음악과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고, 전 세계 많은 러비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싶어요. 10년을 함께한 친구처럼 러비와 레드벨벳의 관계가 더더욱 끈끈해졌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각자의 역량을 키워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레드벨벳이 그리는 앞으로의 레드벨벳은 어떤 팀인가요?

- 아이린 : 지금처럼 늘 왁자지껄하고 늘 만나면 재밌는 팀일 것 같아요.

Q. 멤버들에게 레드벨벳이란 어떤 의미인지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면요?

- 아이린 : 나의 모든 것.

- 슬기 :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이 한자 한자 소중히 기록되어 있는 소중한 일기장.

- 웬디 : 내가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친구&멤버.

- 조이 : 나의 가족.

- 예리 : 제 인생에서 먼 훗날 생각했을 때 자랑스러울 순간들.

Q. 10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준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아이린 : 늘 레드벨벳을 응원해 준 러비들 덕분에 10년이란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었어요. 늘 감사하고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 슬기 : 러비들의 따뜻한 말 덕분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늘 옆에서 응원해 주셔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러비. 제가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 웬디 : 저희를 항상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레드벨벳, 그리고 웬디가 되겠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나아가요 우리♥

- 조이 : 러비들♥ 10년 동안 레드벨벳과 함께해줘서 고맙습니다. 주신 사랑만큼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예리 : 팬분들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참 든든하고 사랑해요!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박하나, 프로농구 김태술 감독과 6월 결...
  2. 신작 개봉 코앞인데…양익준, 후배 폭행 ...
  3. 지드래곤 월드투어, 고양종합운동장서 화려...
  4. 1월 ‘전국노래자랑’ 무대도 올랐는데…송...
  5.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선미, 초등학생 ...
  6.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
  7. ‘음주 뺑소니’ 김호중 “수사기관도 의심...
  8. 송가인,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동...
  9. ‘현역가왕2’ “도파민 대폭발! 대반전 ...
  10. ‘솔로지옥4’ 박해린, 새프로필 공개…청...

전체

  1.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부 능선 넘어…...
  2. 실제 본 김여정 남편 목격담 나왔다 "키...
  3. 현직 검사장 "헌재, 안중근 재판한 일본...
  4. [단독] 출산 흔적 있는데 사라진 태아…...
  5. "정신질환 교사 교문 밖으로"…'하늘이법...
  6.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5...
  7. 오세훈, 대권 행보? "개헌·국민소득 1...
  8.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1심 금고 7...
  9. 국힘 "헌법재판소 아닌 우리법재판소…홍장...
  10.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항소심 3차 ...

정치

  1. 실제 본 김여정 남편 목격담 나왔다 "키...
  2. 개혁신당 대표 '천하람'으로 공식 변경…...
  3. 이재명 만나는 김경수 "다양성 부족, '...
  4. 오세훈, 대권 행보? "개헌·국민소득 1...
  5. 국힘 "헌법재판소 아닌 우리법재판소…홍장...
  6. 여야, ‘하늘이법’ 입법 추진…"재발 방...
  7. 명태균 "누구 덕에 시장됐나"…홍준표 "...
  8. 교사에 살해된 8세 김하늘 양…세 번의 ...
  9. 민주, '극우 선동' 주장하며 "헌재 습...
  10. 전한길 등 광주 반탄 집회 장소로 '쓰레...

경제

  1. 국내외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 첫 적...
  2.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5...
  3.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
  4. 공정위, 신한·우리은행 현장조사'…4대 ...
  5. 금 품귀현상에 '골드바' 판매 중단…1g...
  6.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위해 배당금 상향·자...
  7. 토허제 해제 기대감에 '들썩'…1억 넘게...
  8. 자영업자 5명 중 1명, 지난해 한 달 ...
  9. 코레일, '노후화' KTX 교체 방안 논...
  10. 1톤당 82만 원이던 철강 112만 원에...

사회

  1.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부 능선 넘어…...
  2. 정신질환 교사, 휴직 중 3세 아들 살해...
  3. 현직 검사장 "헌재, 안중근 재판한 일본...
  4. [단독] 출산 흔적 있는데 사라진 태아…...
  5. 뉴진스 하니 "불법체류? 적법하게 어제 ...
  6.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부, 검찰에 "허위...
  7. 시흥서 이복형과 편의점 직원 흉기로 찌른...
  8. "정신질환 교사 교문 밖으로"…'하늘이법...
  9.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1심 금고 7...
  10.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항소심 3차 ...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트럼프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이어...
  2. 중국 대사, 한국 선거 개입설 정면 반박...
  3. 미국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한국...
  4. 트럼프, 호주에 철강 관세 면제 고려…"...
  5. 불법 이민자 추방 비판한 교황에…미국 "...
  6. 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
  7. [굿모닝월드] 여성 선수들의 무대 연출
  8. 본격적으로 '우크라 종전' 나선 트럼프…...
  9. 일본 최대 4m 폭설 치우다 8명 사망…...
  10. 트럼프 옆 머스크, 백악관 집무실서 "관...

문화

  1. "송대관 선배는 내 동반자였다"…애도 물...
  2. "큰아빠로 섬길 수 있어 영광이었다" 태...
  3. '해뜰날' 다같이 부르며 보냈다…태진아 ...
  4. "넵 알겠습니다"의 속마음?…시대 앞선 ...
  5. '네 박자'로 국민 달랜 송대관 별세…향...
  6.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4월 ...
  7. "한강 열기 이어간다"…출판문화진흥원, ...
  8. GS아트센터 4월 24일 문 연다…아메리...
  9. 국제갤러리, 프리즈 LA 참가…한국 근현...
  10. 민태홍 화백-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오는 ...

연예

  1. 아이브, 대전 피살 초등생 빈소에 근조화...
  2. ‘❤️강남’ 이상화, 동계 아시안게임 보...
  3. ‘음주 뺑소니’ 김호중 “수사기관도 의심...
  4. ‘솔로지옥4’ 박해린, 새프로필 공개…청...
  5.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선미, 초등학생 ...
  6. ‘라스’ 박나래, ‘영혼의 단짝’ 장도연...
  7. 성기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8. 엔하이픈 정원, 감정선 돋보이는 ‘Mon...
  9.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 엄...
  10. 온앤오프, 정규 2집 Part.1 하이라...

스포츠

  1. [여기는 하얼빈] "김도영 우승 기운 받...
  2.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바이애슬론 ...
  3. 빙속 이나현, 아시안게임 1,000m 동...
  4. 피겨 간판 차준환, 쇼트 2위…1위는 일...
  5. '대체불가' 워니, 4라운드 MVP…역대...
  6. 쌍둥이 유도 꿈나무 ‘블루나눔재단 스포츠...
  7. 피겨 김채연, 쇼트 개인 최고점 71.8...
  8. 꿈을 향한 도전…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
  9. 두 번째 메달 목에 건 차민규, 스피드스...
  10. 최고의 경기력 위한 멘탈 코칭…키플레이어...

생활 · 건강

  1. 눈 펑펑 온다…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
  2. 2025년 1월 31일 오늘의 운세
  3. 구준엽 아내 사망케 한 폐렴…건강해도 주...
  4. [날씨] 주말, 포근하지만 곳곳 눈·비
  5. 한국세무사회, 63주년 창립기념식·13회...
  6. 한국재능기부협회,독거노인 무료급식·떡국·...
  7. 기아대책-LG화학 라이크그린, '대담해 ...
  8.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대한적십자...
  9. '꽁꽁 얼어붙은 한강'…관측 이래 두번째...
  10. [날씨] 내일 아침도 춥다…충청·호남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