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지드래곤, 마크롱 여사 초대로 佛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참여

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프랑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여한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G-DRAGON이 프랑스의 영부인이자 병원 재단 이사장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의 초대로 오는 23일(현지 시간)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진행되는 프랑스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건립과 청소년들의 멘탈헬스케어 기금 마련을 위해 주최하는 자선 행사다. 이에 G-DRAGON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는 G-DRAGON과 인연이 깊은 프랑스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에 의해 샤넬의 글로벌 엠베서더로 발탁돼 근 1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양국의 패션과 문화 콘텐츠 교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G-DRAGON의 라이브 무대를 손꼽아 기다려온 유럽 팬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의 티켓은 오픈 10분만에 3만 5천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를 예상케 하는 G-DRAGON의 무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G-DRAGON이 참여하는 프랑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현지 지상파 채널 프랑스2(France2)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G-DRAGON은 작년 10월 7년 4개월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POWER(파워)’와, 11월 발매한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으로 여전한 레전드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발매 직후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며 꾸준한 화제를 불러모은 ‘HOME SWEET HOME’은 19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에서 총 53회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솔로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멜론 주간차트에서도 7주 연속(24년 11월 4주 차~25년 1월 1주 차)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기자이자 K-POP 음악 평론가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에 따르면 빌보드 핫 댄스∙팝송 차트에서 15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