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비 사기 논란’ 유재환, 피소 무혐의 심경 “모두 환불할 것”
기사입력 2025-02-28 13: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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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사기 피소 무혐의를 받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심경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28일 유재환은 SNS를 통해 “결과적으로 단체 고소 건이 무혐의 처리를 받게 됐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 혐의로 23명에게 단체 피소된 바 있따. 그러나 경찰은 작곡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유재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지난달 10일 내렸다.
유재환은 “저 때문에, 부푼 꿈을 가지고 무료 작곡 프로젝트 신청한 분,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 등등, 제가 빚을졌다 생각한 분들은 모두 환불해 드리고 갚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시간이 작지 않게 걸릴테지만 넓은 아량으로 조금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얘기하겠다. 어떤 사업이 되건, 음원 사업이 되건 일체 돈 한푼 쓰지 않고 모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하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 유재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입니다.
결과적으로 단체 고소건이 무혐의 처리를 받게되었습니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그치만 없던 언행이, 기사로 사실인냥 떠돌아서 참 많이 괴로웠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5개월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버지 없는 삶에 어머니의 부고 소식은 저를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놈의 공황장애 때문에 세상 밖에 나가는 게 미치도록 두렵기만 했습니다.
허나 이젠 용기를 갖고 나가 보려합니다.
저 때문에, 부푼 꿈을 가지고 무료 작곡 프로젝트 신청한 분,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 등등, 제가 빚을졌다 생각한 분들은 모두 환불해 드리고 갚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작지 않게 걸릴테지만 넓은 아량으로 조금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얘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어떤 사업이 되건, 음원 사업이 되건 일체 돈 한푼 쓰지 않고 모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P.S 제가 여러 많은분들께 연락을 드리지 못한 점은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단톡방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데에 두려움을 느꼈고 변호사님 말씀대로 제 말이 협박이 될 수 있고, 조사가 끝나지 않았을 때 연락을 하는 건 위험하다 하셔서 못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여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