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NCT 마크→영화 ‘소방관’ 배급사, 대형산불 기부행렬 동참
기사입력 2025-03-27 1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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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JYP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및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의성·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지원 대상 1만여 명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담요, 생필품 키트를 비롯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와 가전가구 지원금 지원, 주민 및 아동의 심리 정서 지원 등이다.
NCT 마크도 기부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마크가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크는 “길어지고 있는 산불 상황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고, 대피소 생활로 지친 이웃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수 박서진 역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박서진은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앞서 그는 열띤 성원 속에서 막을 내린 MBN ‘현역가왕2’ 우승 직후, 국민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서진은 우승 상금이 보다 뜻깊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처를 신중하게 고심하던 중, 이번 산불 피해 소식을 접했다. 박서진은 깊은 위로를 보냄과 동시에 조금이나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주저 없이 우승 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박서진이 전한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화 ‘소방관’과 영화 ‘소방관’ ‘승부’의 투자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영남권 산불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 성금을 기부했다.
‘소방관’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영화 ‘소방관’으로 모은 기부액 일부와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동참해 재해 성금 1억 원을 마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쓰인다.
배우 이동욱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으며, 르세라핌도 5천만원을 기부, 배우 김지원도 5천만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가수 로꼬, 배우 안재욱, 배우 유이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마음을 모았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