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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9기 정숙, 25기 광수와의 데이트에 “피곤해” 시큰둥

기사입력 2025-06-06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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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출신 화제의 출연자들이 ‘나솔사계’에서 첫 탐색전을 펼쳤다. 사진=나솔사계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신 화제의 출연자들이 ‘나솔사계’에서 첫 탐색전을 펼쳤다.

5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밤마실 데이트’ 후 달라진 ‘솔로민박’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앞서 24기 정숙은 ‘밤마실 데이트’ 선택에서 23기 영호-24기 영수-25기 영수-25기 영호의 선택을 받아 ‘4: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24기 정숙은 식당에서 네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해했으며, “이중에 ‘첫인상 선택’ 때 픽한 사람 있다, 없다?”라는 남자들의 질문에 “예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25기 영호는 24기 정숙 바로 옆에 앉아 “이번 식사는 제가 사도 되냐? 내 마음껏 먹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결제 플렉스’를 선언했다.

24기 정숙은 25기 영호의 멘트에 고마워했고,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재밌고 티키타카가 잘 되는 남자”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24기 정숙은 계속 ‘어미새’처럼 구운 고기를 23기 영호에가 가져다줬는데, 이에 대해 23기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고기를 챙겨 주시고, 자리도 일부러 (제 옆인) 중간에 앉으려고 하는 느낌”이라며 정숙에게 더욱 커진 마음을 내비쳤다.

‘4:1 데이트’를 마무리한 뒤, 24기 정숙은 5분씩 네 남자와 1:1 대화를 했다. 가장 먼저 24기 영수는 “평행세계의 영수는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그래서 ‘서울에서 다음에 보자’고 했을 때도 내가 계속 가려고 하지 않았냐?”라고 ‘나는 SOLO’ 출연 후에도 계속 관심을 보였던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대화 후 24기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제가 생각할 땐 여지가 느껴졌다. 한번 해보자”며 각오를 다졌다.

뒤이어 25기 영호는 24기 정숙에게 “(‘나는 SOLO’ 24기 때) 생각보다 선택을 못 받았다고 느꼈다. 오늘 보니까 제 생각이 맞았던 거 같다”고 ‘플러팅’했다. 그러면서 그는 24기 정숙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았다고 밝혔으며, 두 사람은 연애관과 삶의 가치관이 정확히 일치한다는 공통점을 확인했다. 내친 김에 25기 영호는 “제가 앞으로도 알아보는 게 괜찮으시냐?”고 물었는데, 24기 정숙은 “영광이다. 제가 누구 뽑았는지 티 났냐?”라고 자신 역시 25기 영호를 첫인상 때 선택했음을 귀띔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반면, 23기 영호는 ‘결혼’과 ‘가족’에 대한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누다 24기 정숙과 가치관 차이를 느꼈다. 대화 종료 후 23기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범적인 답변을 해주긴 했는데, 말대로 세상이 흘러가는 건 아니니까, 그때부터 (24기 정숙이) 멀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25기 영수는 “24기 정숙님의 활발한 모습을 좋게 봤던 사람으로 오늘은 너무 차분하셔서 조금 어안이 벙벙”이라며 “오픈마인드로 잘 알아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1 대화’를 마친 그는 “24기 정숙님의 (호감남) 후보자에 제가 포함돼 있지 않을까?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하셨는데, 재밌는 포인트는 다 제 얘기인 것 같아서”라고 긍정회로를 돌렸다. 하지만, 24기 정숙의 ‘픽’은 25기 영호였다. 24기 정숙은 제작진에게 “연애 가치관, 화해 방식 등이 똑같았다”고 25기 영호에게 가장 마음이 쏠렸음을 밝혔다.

24기 광수-19기 정숙은 다소 삐걱거리는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시작했다. 내향적인데다 24기 광수의 ‘흑역사’까지 모두 확인하고 온 19기 정숙은 “방송에서 노래 엄청 부르시는 걸 봤다”며 광수의 ‘주크박스’ 본능을 부담스러워했다. 24기 광수는 노래 없이 자분한 모습만 보였고, 이후 두 사람은 ‘헬친자’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다.

그러나 피로가 몰려든 19기 정숙은 “잠이 온다”, “피곤해”라고 토로했고, 순식간에 웃음기가 사라진 24기 광수는 “나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에 빠졌다. 다행히 19기 정숙은 “진짜로 피곤했는데 절 기다려주고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며 24기 광수에게 호감이 올라갔음을 내비쳤다. 비슷한 시각, 21기 옥순은 숙소에서 홀로 ‘고독정식’을 먹었다. 그는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상여자는 이런 거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친구의 조언을 새긴 뒤,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이 있다”면서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6기 현숙과 4기 정수은 ‘밤마실 데이트’에서 ‘찐친 모드’를 켰다. 품절남녀 친구들에게 “너무 좋은 와이프감이자 신랑감”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다는 두 사람은 “기혼자가 이런 말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라며 폭풍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럼에도 데이트 후 6기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정말 고마운데 이성적으로는 잘 모르겠다”고 4기 정수에게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였다.

25기 영철은 꿈에 그리던 17기 옥순과 ‘1:1 데이트’를 했지만 ‘뚝딱봇’처럼 행동했다. 25기 영철은 17기 옥순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했으며, “방송을 보는 거 같다”며 팬심(?)을 보였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오늘 제 앞에 있다”고 수줍게 어필했지만, 거의 ‘묵언수행’에 가깝게 입을 닫았다. 결국 17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화할 때 편한 느낌은 아니었다”며 아쉬워했고, 25기 영철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모든 게 조심스럽다. 이러다 기회를 놓칠 것 같다”고 괴로워했다.

25기 영철과 데이트를 마친 17기 옥순은 숙소 방으로 오자마자 곧장 이불에 누웠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9기 정숙이 25기 영호 앞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21기 옥순 역시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 모드’ 켜 눈길을 끌었다. 반면 17기 옥순은 “도망 다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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