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못 막은 사랑”…구준엽, 5개월째 故 서희원 묘 지켜
기사입력 2025-07-28 17: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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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대만 스타였던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묘를 5개월째 매일 찾고 있다. 사진= 고(故) 서희원 SNS
27일 SNS와 온라인상에는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구준엽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금보산에서) 설마 ‘구준엽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정말로 구준엽이었다”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누리꾼도 “지난번에 갔을 때도 그가 거기에 있는 걸 봤다. 정말 오래도록 앉아있는 것 같았다. 떠나면서 묘비를 안고 깊이 입맞추고 작별 인사를 했다. 그 순간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준엽이 고(故) 서희원의 묘 앞에서 의자를 놓고 앉은 채 액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고(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묘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폭우가 내린 가운데서도 묘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준엽은 1998년 대만에서 서희원과 만나 사랑을 키웠지만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이 2021년 전 남편과 이혼을 하면서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유해는 진바오산에 묻혔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