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매니저에 배신 당한 성시경 “이렇게 위로 받은 건 처음” 첫 심경
기사입력 2025-11-10 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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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K스포츠
성시경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됐다”며 “가요 선후배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도 ‘힘내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예전엔 ‘새옹지마’란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그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모든 일을 담담하고 현명하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어른이라는 걸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돌아봤다”며 “연말 공연은 꼭 도전해보려 한다.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주)는 지난 3일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며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이 현 소속사에 몸담기 전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직원이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등 성시경 관련 실무도 도맡아왔으며 방송 프로그램 및 유튜브 등에도 종종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특히 해당 매니저가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내부 폭로까지 나온 바 있다. 최근 성시경의 한 공연 스태프 A씨는 자신의 SNS에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 잘 버는데 매니저들은 돈 못 벌잖아요’ 라고 써있더라. ‘당신 그 매니저 마누라야?’라고 썼다가 지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치던 XX가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지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 받고 입 닦은 것만 몇억”이라고 폭로해 더욱 논란이 됐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