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이준호, 김민하에 고백, ‘내일은 사랑’ 될까?! (태평상사)

기사입력 2025-11-16 14:55:00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태풍상사’ 이준호가 선 긋는 김민하에게 “사랑해요”란 고백으로 토요일 밤을 가슴 설레는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태풍상사’ 이준호가 선 긋는 김민하에게 “사랑해요”란 고백으로 토요일 밤을 가슴 설레는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8.5%, 최고 9.8%, 수도권 가구 평균 8.7%, 최고 9.8%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4% 최고 2.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안정적이고, 믿을만하며, 돈까지 쓸어올 수 있는 사업을 찾던 강태풍(이준호)은 ‘나랏일’에 눈을 돌렸고, 조달청 국제협력단의 ‘희망의 초원’ 프로젝트를 접하게 됐다. 아프리카 지역에 학교와 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원조 물자를 보내는 정부 주관 사업이었다. 그러나 이미 주요 품목은 대기업들이 선점한 뒤였고, 남은 것은 국내 생산 공장조차 없는 수술용 장갑뿐. 공공사업 경험도, 보증금을 넣을 자본도 부족한 태풍상사를 살릴 수 있는 이는 유일한 실전 경험자인, 전 경영부 이사 구명관(김송일)뿐이었다.

그러나 명관은 잘못된 길에 발을 들였다. 퇴사 이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Y2K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이비 집단에 빠진 것. 태풍과 오미선(김민하)은 길거리에서 특별 기도회 전단지를 나눠주는 명관을 뒤쫓아가 설득했지만, 되레 ‘사탄’이라며 내쫓겼다. 설상가상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 불가 공문까지 받는 등 벼랑 끝에 몰렸다.

그때, 명관이 태풍상사를 구원하기 위해 등판했다. 공무원의 습성을 잘 아는 그는 불명확한 참가 자격 제한과 중소기업 차별 등 절차상의 문제로 이의 신청을 하라고 알려줬다. 그 덕에 조달청 차주사(정수영)는 듣도 보도 못한 태풍상사의 입찰 참가를 허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입찰 신청을 하러 간 조달청에서 태풍은 표상선의 표현준(무진성)과 맞닥뜨렸다. 언젠가 태풍을 반드시 무너트리고 싶은 표현준은 태풍상사와 동일한 수술 장갑으로 품목을 변경, 결국 두 회사는 최저가 공개 입찰 경쟁으로 맞붙게 됐다.

입찰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은 한 치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프랑스어로 번역한 수술용 장갑 기술 사양서 제출을 위해 해당 언어가 되는 키보드까지 전자상가에서 어렵게 구했건만, 프린터 소프트웨어가 프랑스어를 인식하지 못해 글꼴이 모두 깨져 출력되는 불상사까지 벌어졌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해결책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그때, “태풍상사 좀 도와달라”는 태풍의 간절한 부탁에 명관이 다시 한번 등판했다. 팔토시를 장착한 그는 자로 잰듯한 간격, 컴퓨터보다 정확한 필체로 기술 사양서를 순식간에 작성했다. 서류를 손으로 썼던 시절을 지나온 그는 역시나 ‘구관이 명관’이었다. 여름엔 그늘이 돼 주고, 가을엔 낙엽으로 덮어주며, 겨울엔 땔감도 되는 나무의 우직한 시간을 나타내는 나이테, 즉 ‘연륜’이 저력을 발휘한 순간이었다.

폭풍 같은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 태풍과 미선의 관계에도 변곡점이 찾아왔다. 앞서 미선은 자꾸만 자신을 다정히 챙겨주는 태풍에게 “일로만 서로 걱정하자”며 공과 사의 선을 분명하게 그었다. 하지만 태풍은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 오미선씨 사랑해요, 짝사랑. 나 짝사랑은 처음이다”라고 진심으로 고백했다. 일에 집중하고 싶다는 미선의 신중함과 감정 앞에서 솔직해진 태풍의 직진이 교차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날 방송의 부제처럼 ‘내일은 (쌍방향) 사랑’이 될 수 있을지, 설레는 기대가 샘솟았다.

한편, 태풍상사와 표상선의 차용증을 둘러싼 미스터리도 한 꺼풀 더 베일을 벗었다. 차선택(김재화)은 남편의 사업이 힘들어 어쩔 수 없이 표박호(김상호)의 돈을 받았고, 차용증을 찾지 못해 1989년 금전출납부에서 표상선이 돈을 빌린 페이지를 찢어냈다. 그럼에도 표박호가 아들까지 들먹이며 목을 조이자 겁에 질렸고, 태풍까지 넌지시 떠보는 등 차용증 찾기에 혈안이 됐다. 태풍 역시 선택의 정리 버릇처럼 서류철이 오른쪽부터 날짜대로 꽂힌 걸 발견하고는 이상 기류를 감지했다. 과연 차용증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더욱 짙어졌다. ‘태풍상사’ 12회는 오늘(16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엄지원, 여행 중 사고로 뼈 산산조각.....
  2. 온유, “몽환적 사운드+서정적 보컬”…신...
  3. ‘마니또 클럽’ 박명수, 예능 초보 고윤...
  4. ‘컴백 D-4’ 인어미닛, 신보 프리뷰 ...
  5. ‘천하제빵’, 우승 후보들 대거 출격…‘...
  6. ‘데이앤나잇’ 김주하, ‘흑백요리사2’ ...
  7. ‘K팝 슈퍼 루키’ 킥플립, 선공개곡 ‘...
  8. 선미, 인형 같은 비율 자랑…청순한 예쁨...
  9. ‘찬란한 너의 계절에’ 윤채빈, 비타민 ...
  10. ‘샤이닝’ 신재하, 신뢰감 더하는 훈훈 ...

전체

  1. "주유 한 번에 45만원, 어떻게 감당"...
  2. 나 몰라라 미국 속에 이란 호르무즈 통과...
  3. "이란군 궤멸" 연설 직후 보란 듯 이스...
  4.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들여"…강남 25...
  5. "왜 회사만 오면 늙어 보이지"…세계 '...
  6. 이 대통령 "이번 위기는 소나기 아닌 폭...
  7. 트럼프 "이란,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
  8. 트럼프 "한국 도움 되지 않았다" 콕 집...
  9. 트럼프 18분간 자화자찬…"이란 핵능력 ...
  10. "불나요, 나오세요!"…지하차도 화재 막...

정치

  1. 이 대통령 "이번 위기는 소나기 아닌 폭...
  2. 이 대통령 시정연설에⋯ "빚 ...
  3. 김부겸 대구시장 재도전에…배우 활동 멈춘...
  4. "알아서 해결하라"…트럼프 발 빼는 호르...
  5. 미 의원단 만난 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
  6. [6·3 지선] 직전 대구시장 홍카콜라,...
  7. 오세훈 "국힘 포기 안 해…민주당 빼고 ...
  8. 이상민, 박성재 재판서 또 증인선서 거부...
  9. "CCTV 지우면 월 2천만 원 매출"…...
  10. 국힘 충북지사 경선 '원점'…김영환 복귀...

경제

  1. 8일부터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공공기관...
  2. "토스 직원 100명 월세 평생 지원?"...
  3. '4000원 돈가스·3900원 파스타' ...
  4. "오늘 하루 속아드립니다" 서울랜드에 무...
  5. '종전'은커녕 '석기시대' 엄포에…코스피...
  6. 정부 "4월 대체원유 5천만배럴 내외 확...
  7. 8일부터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공공기관...
  8. "이 목소리 조심" 보이스피싱 사기범 7...
  9. 집값 잡기 올인에도 중저가 아파트값 껑충...
  10. 농지 투기도 잡는다 '사상 첫' 전수조사...

사회

  1.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들여"…강남 25...
  2. "가방 바닥에 뒀다고…" 20대 마트 직...
  3. "불나요, 나오세요!"…지하차도 화재 막...
  4. [단독] 종합특검 '관저 공사' 뺏긴 업...
  5. [단독] 의사 마약사범 면죄부 논란…"마...
  6. '캐리어 시신' 패륜 부부, 나란히 구속...
  7. "동의 없는 접촉과 촬영 금지"…이효리 ...
  8. '캐리어 시신' 사건 모습 드러낸 20대...
  9. 경찰, '사적 보복 대행' 조직 윗선 본...
  10. "의사 계세요?" 다급한 외침에 우르르…...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미 정보당국 '이란, 종전 의사 없어'...
  2. '대국민 연설' 트럼프 "이란, 석기시대...
  3. "주유 한 번에 45만원, 어떻게 감당"...
  4. 트럼프 "호르무즈, 이제 의존 국가가 보...
  5. 트럼프 '강공' 예고에 이란군 "더 참담...
  6. 나 몰라라 미국 속에 이란 호르무즈 통과...
  7. "이란군 궤멸" 연설 직후 보란 듯 이스...
  8.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허구역 ...
  9. 인니 북말루쿠 해역서 규모 7.4 지진…...
  10. "트럼프, 미국 내 약값 안 내린 글로벌...

문화

  1. BTS '스윔', 미국 빌보드 '핫 10...
  2. 만우절 장난쳤다가 '강제 개명';...
  3. 트럼프 "한국 도움 되지 않았다" 콕 집...
  4. 얀 피겔 전 EU 집행위원, 한학자 가정...
  5.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6. '렛잇고'의 마법이 무대로…뮤지컬 '겨울...
  7. 아이브(IVE), '뱅뱅'으로 3월 지니...
  8. 예술과 기술의 만남…한국-캐나다 'KCB...
  9.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 후폭풍…'...
  10. 무명 벗고 '진짜 유명'…'싱어게인4' ...

연예

  1. 양준혁 “아내가 너무 대단해” 사랑 고백...
  2. 이효리♥이상순 마음 훔친 연프 ‘몽글상담...
  3.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4. 비→이승훈, 도파민 폭발한 케이블카 워킹...
  5. ‘♥김준호’ 김지민 “결혼 진작에 할 걸...
  6. 레드벨벳 슬기, 독보적 아우라에 시선 집...
  7.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8.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9. “한 가지만 나와도...” 뇌졸중 간단 ...
  10. 최대철·조미령, 숨 막히는 대면...악연...

스포츠

  1.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손흥...
  2. 박찬호 시구, 프로야구 4년 연속 만원 ...
  3.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메시...
  4. 운동하고 포인트 쌓고…체육공단·문체부, ...
  5. '무너진 스리백' 마지막 실험…"오스트리...
  6. 남아공보다 강한 '가상의 남아공' 상대로...
  7. 장애인사이클 대표팀, 아시아트랙선수권서 ...
  8. 삼성, 통산 '3000승' 금자탑…KT,...
  9. '밀라노 스노보드 영웅' 김상겸·유승은 ...
  10. 물음표 못 지운 스리백, 무뎌진 공격…마...

생활 · 건강

  1. 한국, 대만에 패배로 WBC 8강 적신호...
  2.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평점 78...
  3. MLS 연봉 2위 손흥민…LA에서 GV8...
  4. "365일 밤 10시까지 부산 금정구 지...
  5. MBN '천하제빵' 팝업 오픈…'심사위원...
  6. MBN선셋마라톤, 프리즘·인스파이어와 숙...
  7. 경복궁, 3월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8. BTS 광화문 공연 D-6…인근 31개 ...
  9. 블랙핑크 '데드라인' 발매 첫날 146만...
  10. 동방메디컬, 'KIMES 2026'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