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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워’ 신진식, “선수들 예뻐 죽겠어” 승리 만끽…한일전 간다

기사입력 2026-02-02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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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스파이크 워’

‘스파이크 워’에서 ‘신붐’ 팀이 ‘기묘한’ 팀을 꺾고 한일전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2월 1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 최종회에서는 신붐vs기묘한 팀의 파이널 매치 결과가 공개됐다. 5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日 배구 전설’ 나카가이치 유이치가 이끄는 배구팀과 한일전을 치르게 된 팀은 ‘신붐’이었다.

앞선 방송에서 세트 스코어 1대1로 시작부터 접전을 펼쳤던 신붐vs기묘한은 이어진 세트에서도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3세트에서 ‘신붐’ 팀이 수비력이 돋보이는 플레이와 함께 세터 우지원의 활약, 카엘의 공격력이 날개를 달면서 3세트를 25대22로 ‘신붐’ 팀이 가져왔다.

세트 스코어는 2대1. ‘기묘한’ 팀은 4세트를 무조건 이겨야하는 상황 속 교체 선수도 없어서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신붐’ 팀에도 위기가 닥쳤다. 카엘이 3세트 경기 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것. 또 송민준도 무릎 통증으로 붕대를 감고 코트에 오르는 등 양 팀 모두에게 닥친 위기로 4세트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었다.

중계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연경도 “‘신붐’ 팀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카엘과 송민준의) 부상 때문에 경기가 길어지면 안 된다”고 했고, 단장 김세진도 “‘기묘한’ 팀에 선수 출신이 2명이나 있다. 이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면 마지막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하기도.

4세트에서 우지원의 센스 넘치는 경기력으로 득점하고, 송민준도 윤성빈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부상 투혼을 펼치는 등 초반 분위기를 끌어가려고 했지만, 카엘의 점프력이 눈에 띄게 낮아지면서 공격 범실이 나오기 시작했다.

‘신붐’은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고, 김연경과 김세진이 예상한대로 ‘기묘한’의 선수 출신 시은미, 이유안, 그리고 윤성빈의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한 ‘신붐’은 4세트를 내주면서 다시 세트 스코어 2대2 상황을 만들었다.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승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양 팀은 결국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두 팀 모두 공에 대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고, 양 팀의 주장인 붐과 이수근이 후위 자리에서 몸을 날리는 수비를 하면서 경기 분위기와 팀원들의 사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특히 윤성빈의 공격을 받아낸 오스틴 강, 카엘의 공격을 막은 이수근 등 어마어마한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면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엄청난 랠리를 만들었다. 김준호가 이유안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신붐’이 의미있는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승리에 대한 절실함으로 만들어 낸 명장면에 김연경은 “모두에게 박수를 쳐줘야 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은 15점을 먼저 내면 이기는 세트인만큼 한 점 한 점이 소중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1점 싸움을 했다. 동점과 역전을 무한 반복하면서 리드를 양보하지 않으려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결과를 예측 할 수 없었던 파이널 매치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고, 카엘의 공격이 ‘기묘한’ 코트에 꽂히면서 ‘신붐’ 팀이 15대13으로 최종 승리를 가져가면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日 배구 전설’ 나카가이치 유이치가 이끄는 배구팀과 일본으로 가서 한일전을 치르게 된 팀 ‘신붐’이었다. 김연경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했고, 김세진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묘한’ 팀의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특히 시은미는 “너무 속상했다. 감독님께 트로피를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여러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들었다”면서 눈물을 흘렸고, 주장 이수근은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함께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서 아쉽지만 결과에 승복했다.

배구를 처음 시작할 당시 아무것도 몰랐던 선수들이 이날 파이널 매치를 위해 150일 동안 배구에 흠뻑 빠져 지내면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성장은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우승 트로피를 안은 ‘신붐’ 팀의 감독 신진식은 “선수들이 예뻐 죽겠다”고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스파이크 워’의 시즌2도 예고됐다. 신진식과 ‘신붐’ 선수들은 “저희 일본 가요? 가서 일본 정복 해야죠. 일본 가게 해주세요. (시즌2) 빨리 해요!”라고 말해 한일전 경기가 펼쳐질 ‘스파이크 워’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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