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수명 5-6년 옛말…‘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알리다
기사입력 2014-06-03 09:31:06 | 최종수정 2014-06-03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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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송초롱 기자]
과거 연예계는 아이돌의 수명은 평균 5년이라는 말이 있었다. 장수 그룹인 신화를 제외하고, 1세대 아이돌인 H.O.T부터 동방신기까지 5-6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팀을 해체하거나, 팀에서 탈퇴하는 멤버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는 변화하고 있다.
2010년도에 데뷔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인피니트는 지난달 2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시즌2’로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인피니트의 ‘시즌2’는 ‘데스트니’(Destiny)까지의 활동을 ‘시즌1’이라 규정짓고 앞으로의 활동을 ‘시즌2’로 하여 새롭게 다가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인피니트의 ‘시즌2’에는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 됐으며, 그중 특히 성규와 우현의 솔로 곡, 인피니트H(동우, 호야)와 인피니트F(성열, 엘, 성종)의 유닛 신곡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에서’라는 부재를 단 인피니트는 “인피니트의 그동안 활동을 ‘시즌1’으로 본다면, 이제부터는 ‘시즌2’다. 기존 색깔을 유지하되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우리의 성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마지막 로맨티스트라는 이미지를 담아 ‘라스트 로미오’로 정했다. 리얼 사운드 곡을 댄스 장르로 편곡했다. 저희도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라 기대되고 설렌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점으로 하던 그들이 리얼사운드 앨범을 발간하며 아이돌 인생 제 2막을 알린 것이다.
2008년에 데뷔한 유키스도 마찬가지다.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들이 강렬한 섹시콘셉트인 ‘모노 스캔들’로 변화를 선언한 것이다.
유키스는 “이전의 앨범은 기계음이 많이 섞인 노래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했다. 때문에 우리가 나오는 자체를 안 좋게 보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새 멤버도 들어온 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속 안에 있는 남성미를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과한 느낌이 좀 있지만, 그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했다“고 눈을 반짝였다.
오는 16일 미니 6집 음반을 발매하는 6년차 아이돌 비스트도 데뷔 때부터 고수해오던 로고까지 바꾸며 새로운 음악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비스트 전체적인 콘셉트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비스트의 이번 앨범은 많은 회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굉장한 실험과 도전을 했다”면서 “로고뿐만 아니라, 공식 응원봉 변화,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등 이전 앨범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비스트는 군무가 아닌 자신의 느낌을 살린 조화로운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꽉 짜인 밀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이돌과 그들의 소속사에게 5년차란 더이상 고비가 아니다. 5-6년차 아이돌 그룹이 되면, 팀의 전체적인 콘셉트나 분위기를 변화함으로서 해체나 탈퇴가 아닌 터닝 포인트의 계기로 삼으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꿈으로서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팝 시장을 든든하게 만들어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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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MBN스타 DB/큐브엔터테인먼트
2010년도에 데뷔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인피니트는 지난달 2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시즌2’로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인피니트의 ‘시즌2’는 ‘데스트니’(Destiny)까지의 활동을 ‘시즌1’이라 규정짓고 앞으로의 활동을 ‘시즌2’로 하여 새롭게 다가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인피니트의 ‘시즌2’에는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 됐으며, 그중 특히 성규와 우현의 솔로 곡, 인피니트H(동우, 호야)와 인피니트F(성열, 엘, 성종)의 유닛 신곡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에서’라는 부재를 단 인피니트는 “인피니트의 그동안 활동을 ‘시즌1’으로 본다면, 이제부터는 ‘시즌2’다. 기존 색깔을 유지하되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우리의 성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마지막 로맨티스트라는 이미지를 담아 ‘라스트 로미오’로 정했다. 리얼 사운드 곡을 댄스 장르로 편곡했다. 저희도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라 기대되고 설렌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점으로 하던 그들이 리얼사운드 앨범을 발간하며 아이돌 인생 제 2막을 알린 것이다.
2008년에 데뷔한 유키스도 마찬가지다.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들이 강렬한 섹시콘셉트인 ‘모노 스캔들’로 변화를 선언한 것이다.
유키스는 “이전의 앨범은 기계음이 많이 섞인 노래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했다. 때문에 우리가 나오는 자체를 안 좋게 보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새 멤버도 들어온 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속 안에 있는 남성미를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과한 느낌이 좀 있지만, 그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했다“고 눈을 반짝였다.
오는 16일 미니 6집 음반을 발매하는 6년차 아이돌 비스트도 데뷔 때부터 고수해오던 로고까지 바꾸며 새로운 음악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비스트 전체적인 콘셉트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비스트의 이번 앨범은 많은 회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굉장한 실험과 도전을 했다”면서 “로고뿐만 아니라, 공식 응원봉 변화,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등 이전 앨범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비스트는 군무가 아닌 자신의 느낌을 살린 조화로운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꽉 짜인 밀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이돌과 그들의 소속사에게 5년차란 더이상 고비가 아니다. 5-6년차 아이돌 그룹이 되면, 팀의 전체적인 콘셉트나 분위기를 변화함으로서 해체나 탈퇴가 아닌 터닝 포인트의 계기로 삼으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꿈으로서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팝 시장을 든든하게 만들어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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