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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軍 입대 연기 논란 ‘소속사가 밝힌 진실’

기사입력 2015-07-06 11:51:45 | 최종수정 2015-07-26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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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박영근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황광희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6번째 멤버로 입성한 지 어느덧 3개월 차를 맞이했다. 그가 ‘식스맨’ 확정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출연 2주 만에 ‘젊은 배영만’ ‘종이 인형’ ‘허수아비’등의 별명을 얻으며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그가 ‘무도’에 물들기도 전에 그의 군 입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에는 황광희의 군 입대 연기를 파헤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만 26세인 황광희가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겼다. 이에 각종 인터넷 자료들을 모아 황광희의 군 입대 연기 사유를 분석했다.

글쓴이는 “황광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다니던 중 중퇴를 했다. 이후 현재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나이는 88년생, 28살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재학생의 군 입영연기는 각급 학교별 제한연령 범위 안에서 졸업까지 입영을 연기하는 제도가 있다. 해당 제도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는 만 24살까지 연기가 가능하다. 즉 광희가 만 24살에 도달하는 지난 2012년까지 연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2013년에는 군대에 가야 했다. 여기서 황광희는 다니던 대학교를 중퇴하고 새로 입학한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누리꾼은 추측했다.

그러면서 “졸업 예정자는 입영을 1년 정도 연기할 수 있다. 하지만 황광희는 편입 후 신입생이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 그리고 새로 대학을 갔더라도 입영기일 연기는 총 5회 가능하고 다 합쳐서 2년을 넘을 수 없다. 심지어 2년을 받으려면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자녀출산양육으로 연기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국가자격 시험을 치르고 발표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글쓴이의 말대로라면, 만 24세까지 대학재학으로 연기하고 어떤 방법을 써서 추가 2년을 연기했더라도 광희는 올해 입대를 해야만 한다. 만 26세를 넘겼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광희가 오는 8월25일 생일을 넘기면 만 27세가 되니 이후 군 입대를 하지 않으면 위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 황광희가 대학원생이라면 또 연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황광희는 현재 대학원생이 아니므로 무조건 생일 전에는 군대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생일 이후에도 군대를 안 간다면 황광희는 범죄자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는게 그의 추측이었다. “광희의 병역회피는 100% 확실하고 올해 안에(혹은 8월 전에) 군대 안 가면 잡혀간다”고 글쓴이는 결론 내렸다.

글쓴이가 제시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는 꾀나 체계적이었다. 해당 글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일부 누리꾼은 “황광희 입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강하게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2일 오후 소속사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가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밝힌 사실은 결국 그의 주장은 ‘주장’일 뿐이었다는 것이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가 밝힌 황광희 입대 연장 사유는 두 가지였다. ‘학교’와 ‘국외여행허가서’다. “황광희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만 24세까지는 입영 연기가 가능했다. 편입한 이유는 시험도 보고 학교도 졸업해야 하는데, 거리가 너무 멀었다. 그래서 서울 인근의 학교를 편입해 학업을 연장하게 된 것일 뿐이다. 다른 이유는 전혀 없다”고 입대 연장을 위해 편입했다는 누리꾼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소속사는 이어 “만 24세 이후 황광희는 ‘국외여행허가서’를 신청해 합법적으로 입영 연기를 실시했다. 해외여행 출국 허가서를 정당하게 받고 스케줄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면 해외 스케줄을 갈 수 있다. 만 27세까지는 국외여행허가서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 28살 생일이 지나고 나서다. 그때까지는 여권이 나오고 공연 및 콘서트를 위해 해외 출국을 할 수 있다”고 소속사 측은 말했다.

이어 “광희가 올해 28살이니까 내년 2월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이 해외를 갈 수 있는 것이다. 원래 나이로 치면 올 해까지다. 하지만 상반기로 끊기 때문에 내년 2월까지는 무관한 것이다. 이후 입영 날짜가 병무청으로부터 통보되면, 그때는 저희가 군대 갈 계획도 있고 병무청과 이야기해서 합법적으로 입대 예정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군대는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군대를 생각은 하고 있다. 병무청에서 하라는 대로 따를 예정이다. 사실이었다면 저희가 어떤 입장을 밝혔을텐데, 그냥 주장일 뿐이기 때문에 대응은 하지 않았다”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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