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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나한테만 집중해’, 업텐션의 당당한 자신감

기사입력 2016-05-04 09:59:51 | 최종수정 2016-05-04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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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3분여의 짧은 시간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좀 더 눈에 띄기 위해 퍼포먼스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가운데에서 업텐션은 그 요건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최근 업텐션은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SPOTLITE)를 발표하고 돌아왔다. ‘여기여기 붙어라’로 활동을 끝낸 지 고작 세달 만이다. 그 사이에 개별 활동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바쁘게 컴백 준비를 했을텐데 오히려 업텐션은 준비하는 데 충분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1, 2집 땐 공백기가 한 달도 안 됐다. 더 촉박했다. 근데 이번엔 충분히 준비를 했고 1, 2집에 비교해 안무를 외우거나 디테일을 챙기는데 시간이 단축됐다. 그래서 2집보다 더 좋은 퀄리티의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진후)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남성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노래다. ‘여기여기 붙어라’ 무대에서 보았던 소년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의상도 심플하면서도 성숙해졌고 무대 매너도 훨씬 여유로워졌다.

“2집이 악동스럽고 꾸러기 같은 분위기였다면 ‘나한테만 집중해’는 소년이 성장해서 남자가 되어 가는 중간 과정이 아닐까 싶다. 사춘기에서 철이 들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 무대에서도 신나는 모습 보단 섹시한 표정이나 살짝 미소 띤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쿤)

“멤버들의 표정이 다양해졌다. 뮤직비디오에서 남자다운 모습이었다면 무대 의상이 수트도 있고 스트릿 패션도 있는데 의상마다 표정이 다 다르다. 가장 맘에 들었던 의상은 핑크색 수트다.”(웨이)

업텐션은 정식으로 음원이 공개되기도 전에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가졌다. 그만큼 무대에 자신이 있다는 걸 반증한 셈이기도 하다. 그냥 내세우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업텐션의 ‘나에게만 집중해’ 퍼포먼스를 본다면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다. 10명의 멤버는 칼군무를 넘어서 동작이 딱딱 이어지는 스펙트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무래도 음원보단 퍼포먼스가 먼저 보여 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무대로 노래를 공개했다. 멤버수도 10명이고 보여 지는 게 많은 그룹이다. 저희 무대를 본다면 노래도 좋은데 궁금해서 찾아볼 거라고 생각했다.”(규진)

컴백 무대를 마친 후 온라인상에선 ‘안무가 대박’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10명의 합이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퍼포먼스였기 때문에 멤버들의 호흡이 중요했는데 10명 중 단 한 명도 구멍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멤버들이 앉아서 다리를 휘어 감으며 발차기를 하는 회오리 춤은 ‘나한테만 집중해’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안무가 뛰었다가 기었다가 하는 부분이 있어서 숨이 많이 찬다. 회오리춤을 비롯해서 손으로 눈과 눈썹을 만드는 시그널 춤 등이 있다. 회오리춤이 관전 포인트인데 안무 선생님도 그 앞에 안무는 회오리춤을 위해서 깔아놨다고 하더라.”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지난해 9월 데뷔했으니 이제 데뷔 8개월차인 업텐션은 그 사이에 벌써 앨범만 3장을 발표했다. 휴식기도 없이 달려왔지만 업텐션은 오히려 공백기 활동하고 있는 지금이 좋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무대에 서는 게 가장 재미있다는 업텐션이다.

“두 번째 앨범은 쉬지 않고 나와서 저희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합이 안 맞을 때도 있고 과할 때도 있었다. 이번엔 그나마 공백기가 있었고 방송을 보면서 제스처나 표정 연구를 많이 해서 3집은 저희가 만족한다. 무대에서 뭔가 여유가 있어졌고 춤을 출 때 멋있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것 같다. 많이 발전했다.”(진후)

“이번 ‘나한테만 집중해’로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저희는 퍼포먼스가 중심인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환희)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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