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M+미리보기] ‘대박’ 이문식·장근석의 상봉, ‘오열’과 ‘결의’ 사이

기사입력 2016-05-24 15:06:13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이문식, 장근석 부자가 눈물겨운 상봉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대박’ 17회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의 속임수일거라고 생각했던 백만금(이문식 분)의 생존이 진짜로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쫄깃함으로 가득 채웠다.

그 동안 대길(장근석 분)은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 백만금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백만금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수 이인좌를 처단하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었다. 그런 대길이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깨닫고, 아우인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이인좌를 처형당하게까지 만들었다. 이때 이인좌가 내놓은 패가 바로 백만금의 생존인 것이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제공=SBS







‘대박’ 17회에서 이인좌 처형 직전, 대길이 고민에 휩싸였을 때 사람들 틈에서 삿갓을 쓴 백만금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말 백만금이 살아있었던 것이다. 이인좌 말대로 백만금이 이인좌의 손을 잡은 것인지, 왜 살아 있음에도 대길과 만나지 않은 것인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려있다.

이 가운데 24일 ‘대박’ 제작진은 18회 본방송을 앞두고 그토록 고대하던 백만금과 대길 부자의 상봉 장면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만금과 대길 부자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단둘이 마주한 모습이다. 대길은 아버지 백만금의 생존에 정말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채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존재를 은폐하려는 듯 커다란 삿갓을 쓴 백만금 역시 아들 대길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으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상봉이 안타깝고 가슴 아프기 그지 없다. 대길은 보부상으로 위장한 아버지 백만금의 옷을 움켜쥔 채 처절하게 오열하고 있다. 무언가 비밀을 숨긴 듯한 백만금은 애써 아들 대길을 타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서로밖에 없었던 두 부자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다시 마주한 가운데, 이들의 상봉이 얼마나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물들일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대길은 바로 얼마 전, 먼 길을 돌아 만난 생모 숙빈 최씨(윤진서 분)의 죽음을 겪은 상황. 생모에게 살갑게 대하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 짓는 대길의 모습이 ‘대박’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던 만큼 더욱 부자 상봉이 궁금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백만금의 생존과 함께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한 ‘대박’ 18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뉴진스 독자활동 안돼”…法, 어도어 가...
  2. “위약금 13억”…김수현, 故 김새론 논...
  3.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 “합의 하...
  4. 서예지, 김수현과 열애 루머에 “벅차고 ...
  5. 뉴진스 “선택 후회 안 해”…‘활동 중단...
  6. 김수현 직격탄 맞은 ‘굿데이’, 오늘(2...
  7. 심은우 측 “학폭 오명에 악플·조롱 시달...
  8. “왜 이렇게 철이 든 거야”...‘내생활...
  9. ‘2025년 기대주’ 뉴비트, SF 영화...
  10. “‘먹튀’ 임창정, 변제 상황 충분한데 ...

전체

  1. 서울 명일동에 20미터 대형 싱크홀…부상...
  2. 줄탄핵 9전 9패…탄핵 공세 비판 여론 ...
  3. "윤 대통령 기각·이재명 정계은퇴" 외치...
  4. 이재명 "계엄 당시 1만 명 죽일 계획…...
  5. 윤 대통령 선고일 통지 오늘도 없어…형사...
  6. "당직 근무 바꿨다가 참변"…합동 분향소...
  7. 헌재 "권한대행 의결 151석 문제 없어...
  8. 의성 산불 발화점서 라이터 발견…대형산불...
  9. 전신마비 환자 뇌에 '일론 머스크 칩' ...
  10. 탄핵 기각에 외신 긴급 타전…"정치적 혼...

정치

  1. 최상목, 돌아온 한덕수 보더니 웃으며 한...
  2. 한동훈 "이재명, 엎드려 사과해야" [짤...
  3. 산불 '호마의식' 음모론에…대통령실 “법...
  4. "윤 대통령 기각·이재명 정계은퇴" 외치...
  5. 이언주 "여야 의원들 총사퇴하고 총선 다...
  6. 권성동 "이재명, '죄대표'라 불려도 손...
  7. 이재명 "계엄 당시 1만 명 죽일 계획…...
  8. 나경원 "尹 선고 늦어도 다음 주 초…이...
  9. 도시락으로 식사 떼운 한 총리…최상목 "...
  10. 민주 "최상목 탄핵 계속 진행"…내부선 ...

경제

  1. 제니 "최애는 바나나킥" 한마디에…시총 ...
  2. 한화에어로 13% 주가 하락에…김동관, ...
  3. 오늘 밤 롯데월드타워 60분간 소등, 왜...
  4. 제주 항공권 가장 싼 요일은?…한국은행 ...
  5. "이번에 못 팔면 6개월 뒤"…토허제 번...
  6. 얇아진 지갑에 옷부터 줄였다…재고떨이 매...
  7. 열차 짐칸 캐리어에서 노트북 '슬쩍'…일...
  8. 정부 "미국 4월 상호 관세 부과 가정"...
  9. 옆집은 마포구·우리 집은 용산구…길 하나...
  10. HD현대, 정주영 24주기 추모행사 “지...

사회

  1. [단독] "주유소 바닥 갈라져 서울시·구...
  2. 4개 차선 크기 '대형 싱크홀' 발생 [...
  3. 서울 명일동에 20미터 대형 싱크홀…부상...
  4. 윤 대통령 선고일 통지 오늘도 없어…형사...
  5. "당직 근무 바꿨다가 참변"…합동 분향소...
  6. 헌재 "권한대행 의결 151석 문제 없어...
  7. 의성 산불 발화점서 라이터 발견…대형산불...
  8. '산불 3단계' 강풍에 진화 난항…인접 ...
  9. 한덕수 탄핵 기각에 집회 현장 '희비'…...
  10. 헌재 "한덕수, 계엄 당시 적극적 행위 ...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두바이 실종 인플루언서…팔·척추 부러진 ...
  2.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
  3. 일론 머스크, 13번째 혼외자 양육비 삭...
  4. [굿모닝월드] 회전하는 사우나
  5. 뒤끝 있는 트럼프…해리스·힐러리 기밀접근...
  6.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인 가족 3명 실종...
  7.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
  8. 쿠르스크 가스 시설 포격 '네 탓 공방'...
  9. [굿모닝월드] 스톤헨지를 찾은 봄
  10.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인 가족 3명 실종...

문화

  1. 뉴진스, 활동중단 선언 "법원 결정 존중...
  2. 팝업 매출 70억?...흥행 키워드는 '...
  3. "뉴진스, 멈춰!"…독자 활동 막은 법원...
  4. 2025 코리아트롯 페스티벌 "첫날 남진...
  5. MBN 개국 30주년 맞아 뉴스 전면 개...
  6. "출판합시다"…K-팝, K-무비 이어 K...
  7. MBN "언더피프틴 우려 무겁게 받아들여...
  8. 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교보...
  9. 지리산 화엄사 주지에 우석 스님 선출
  10. [MBN이 본 신간] 나이들수록 매달려야...

연예

  1. 영탁, OST ‘알 수 없는 인생’ 벨소...
  2. 오유진, 새 프로필 공개…‘분위기 여신’...
  3. 이즈나, ‘SIGN’ 콘셉트 포토 공개 ...
  4. TWS, 4월 21일 미니 3집 ‘TRY...
  5.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 최고의 현...
  6. 신예 천예주, ‘퍼스트 러브’ 캐스팅…풋...
  7. DK(디셈버), 메이저나인과 재계약…두터...
  8. 진해성·김의영·엑소·블랙핑크·유니스·아홉...
  9. 드리핀 황윤성, 오늘(24일) 육군 현역...
  10. KCM·정근우·케이, ‘퀵빌드 미라클하우...

스포츠

  1. [단독] 문체부 "진상조사 하라"…국회 ...
  2. 진종오 "아가리, 따까리…막말 일삼는 갑...
  3. 에버랜드 vs 롯데월드…톡톡 튀는 프로야...
  4. '바이애슬론 귀화 선수 징계 위기'에 대...
  5. 프로야구 개막…11만 명 구름관중 '올해...
  6. 다시 '레알 신한' 만든다…레전드 최윤아...
  7.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8. 이기흥 전 체육회장, 바흐 IOC 위원장...
  9. 대한축구협회, 3대 행정 혁신안 발표 "...
  10. 역대 최초 개막시리즈 전 경기 매진…더 ...

생활 · 건강

  1. 김아영, SNL 하차 결정 "저만의 길 ...
  2. [진료는 의사에게]발 차갑고 시린 증상 ...
  3. 주방의 품격을 높이는 특별한 선택! 기펠...
  4. 가장 '힙'한 MBN 선셋마라톤…2030...
  5. "우리 아이 첫 마라톤 도전에 딱"…MB...
  6. 365mc,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야립광고...
  7.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집에서 즐...
  8. 쿠콘,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 제공...
  9. IFC몰. 봄 만끽 '원더가든' 운영
  10. 리딩앤 '2025 런던 도서전'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