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동성애,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기사입력 2016-05-25 17:11:34 | 최종수정 2016-05-25 1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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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속 동성애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리는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언론시사회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동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많이들 물어봤는데, 시나리오 보면서 ‘여성들의 사랑이구나, 이걸 어떻게 접근해야지’라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다가왔고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역시 여성들의 사랑 이야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굉장히 재밌게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듯이 그 감정을 관객들이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1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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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는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언론시사회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동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많이들 물어봤는데, 시나리오 보면서 ‘여성들의 사랑이구나, 이걸 어떻게 접근해야지’라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다가왔고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역시 여성들의 사랑 이야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굉장히 재밌게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듯이 그 감정을 관객들이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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