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500만①] 나홍진 감독, ‘추격자’ ‘황해’ 이은 티켓 파워 입증
기사입력 2016-05-27 10:19:30 | 최종수정 2016-05-27 1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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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곡성’이 지난 26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격자’ ‘황해’에 이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가 또 한 번의 성공을 이룬 것이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에 이번 500만 관객 돌파까지, 나홍진 감독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증명하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다.
나홍진 감독의 첫 번째 작품 ‘추격자’는 연쇄살인마 영민(하정우 분)과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그를 쫓는 남자 중호(김유석 분)의 숨 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당시 하정우는 ‘추격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뿐만 아니라 연쇄살인범을 쫒는 형사 역할 김윤석의 활약 또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런 ‘추격자’는 개봉 당시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100만, 200만을 돌파하고 최종 스코어 500만 관객을 기록했다. 당시 그 해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넘는 수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황해’는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살인을 맡고 밀항해 한국으로 오게 된 연변의 택시 운전사 구남(하정우 분)이 살인을 저지르기도 전에 살인범으로 몰려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 김윤석, 하정우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작 ‘추격자’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런 ‘황해’는 청부살인이라는 무거운 소재와 더불어, 당시 약 2시간30분에 달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500만을 돌파했던 ‘추격자’에 비해 대단한 스코어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나홍진 감독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 뒤를 이어 ‘곡성’이 500만 돌파 축보를 쏘아 올렸다. 전야 개봉 포함 4일째 100만 돌파, 5일째 200만 돌파, 8일째 300만 돌파, 11일째 400만 돌파로 끊임없는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더니 결국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앞으로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또 그 작품은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벌써부터 그 기대감이 커진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홍진 감독의 첫 번째 작품 ‘추격자’는 연쇄살인마 영민(하정우 분)과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그를 쫓는 남자 중호(김유석 분)의 숨 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당시 하정우는 ‘추격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뿐만 아니라 연쇄살인범을 쫒는 형사 역할 김윤석의 활약 또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런 ‘추격자’는 개봉 당시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100만, 200만을 돌파하고 최종 스코어 500만 관객을 기록했다. 당시 그 해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넘는 수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이어진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황해’는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살인을 맡고 밀항해 한국으로 오게 된 연변의 택시 운전사 구남(하정우 분)이 살인을 저지르기도 전에 살인범으로 몰려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 김윤석, 하정우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작 ‘추격자’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런 ‘황해’는 청부살인이라는 무거운 소재와 더불어, 당시 약 2시간30분에 달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500만을 돌파했던 ‘추격자’에 비해 대단한 스코어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나홍진 감독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 뒤를 이어 ‘곡성’이 500만 돌파 축보를 쏘아 올렸다. 전야 개봉 포함 4일째 100만 돌파, 5일째 200만 돌파, 8일째 300만 돌파, 11일째 400만 돌파로 끊임없는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더니 결국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앞으로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또 그 작품은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벌써부터 그 기대감이 커진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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