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M+인터뷰②] 프리스틴 “이제 눈빛만 봐도 서로의 감정 읽어요”

기사입력 2017-05-22 13:00:10 | 최종수정 2017-05-30 17:33:16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MBN스타 백융희 기자] 프리스틴은 총 10명의 멤버로 구성돼있다. 멤버수가 많을수록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무대에서 자신의 성량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긴 시간동안 함께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한 만큼 무대에 대한 감사함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이제 서로에 대한 끈끈한 정이 생겨 경쟁이나 욕심보다는 가족보다 더 가까이서 서로를 위한다.

“서로 말을 안 하고 표정만 봐도 감정을 다 읽는다. 배고픈 표정, 졸린 표정 등을 다 안다.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는데 오랜 시간동안 같이 있었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로아)

“‘너 지금 그거 먹고 싶지?’ 이런 것도 알아맞힐 때가 있다.(웃음)”(결경)

“얼마 전에 인터넷을 보다가 프리스틴 ‘위 우’의 파트 분배 해 놓은 걸 봤는데 피자처럼 공평한 분배가 돼있더라. 파트 욕심과 분량에 대한 불만은 없다.”(유하)

“단점을 말하자면 음식 메뉴를 고르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서 누구는 양식을 먹고 싶은데 누구는 한식을 먹고 싶다고 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다수결의 의견을 따른다. 하지만 활동할 때 TV에 비친 모습을 보면 10명이 있어서 에너지가 잘 느껴지는 것 같다. 또 우리는 다 같이 다니는 걸 좋아해서 멤버 수가 많은 게 더 좋은 것 같다.”(성연)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줘서 빨리 친해졌던 것 같다. 모르는 게 있으면 좋게 설명해주는 편이다. 처음에는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갈 때 헷갈리는 게 많았는데 힘든 것 보다 재밌고 신기한 게 많은 것 같다.”(성연)

프리스틴 멤버 나영과 결경은 Mnet ‘프로듀스101’ 출신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다.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멤버들 역시 활동 중에 있거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로 흩어져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든든한 동료가 여러 팀 생긴 셈이다.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연락을 꾸준히 하고 있다. 샵이 같아서 자주 만나는데 만나면 못 다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서로 많이 응원을 해주고 있다.(나영)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우리가 구구단 선배님, 다이아 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쳤다. 그래서 미나, 세정 언니와는 자연스럽게 고민 이야기를 나눈다. 활동하다보면 경쟁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런 감정이 전혀 없다. 서로 더 잘 챙겨주려고 하는 마음이 크다. 채영 언니는 음악방송에서 마주치면 대기실이 다른데도 먹을 걸 챙겨주고 사랑을 꾸준히 받는 기분이다.”(결경)

이제 막 10대에서 20대 초반의 나이로 구성된 프리스틴. 가수가 되기까지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의 연습 기간을 거쳤다. 프리스틴 전 멤버가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꿨고 가수란 꿈을 향해 확고하게 달려왔다고 전했다. 20대 중반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과 달리 프리스틴의 시작은 그만큼 빨랐다. 요즘 가장 힘든 것이 오디션 합격부터 아이돌 가수 데뷔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데뷔까지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그 당시에 힘들더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되는 날이 오더라. 항상 힘들 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것 같다.”(결경)

“프리스틴 중 최장기 연습생이다. 9년차로 데뷔를 하게 됐는데 어떻게 보면 인생의 반을 연습하다 데뷔를 한 거기 때문에 큰 자부심이 있기도 하다. 오랜 시간동안 한 직업에 대해서 노력했다는 자체로 스스로에게 고생했고 수고했고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또 어렸을 때부터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이면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나는 그걸 말할 수 있었다는 게 큰 자신감이 됐던 것 같다.”(시연)

“물론 데뷔하기까지 힘든 순간이 많았다. 그중 가수 데뷔를 위해 연습을 하면서 기다렸던 과정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을 했고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성연)

1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2집 활동을 준비하는 진짜 가수가 된 프리스틴. 데뷔까지의 과정이 누구보다 길었던 만큼, 신인답지 않게 꽤 성숙하고 조숙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포부는 어느 신인 못지않게 높고 또 다부졌다.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제일 큰 목표는 신인상을 타는 거다. 이번에 영광스럽게 다양한 공연에 참석하게 됐는데 해외 공연도 가보고 싶다. 또 앞으로 항상 기대가 되는 프리스틴으로 남겨지면 좋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롤모델로 삼고 싶은 가수가 되고싶다. 앞으로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높이 올라가고싶다.”(나영)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M+인터뷰②] 김정현 “배우 인생 전환...
  2. 권화운X방민아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
  3. 빅오션 ENM, 도그티비 인수…新 비즈니...
  4. ‘부채도사’ 장두석 별세…향년 66세
  5. 유튜브, 인기BJ 열매…골반 자랑 중에도...
  6. 전소미 `S라인 웨이브` [MBN포토]
  7. ‘천하제빵’, 우승 후보들 대거 출격…‘...
  8. 최수호, ‘JERIDE’와 손잡았다…오늘...
  9. 드래곤포니, EP ‘RUN RUN RUN...
  10. ‘버추얼 걸그룹’ OWIS, 5인 5색 ...

전체

  1. "애 안 가지나?" "아빠 다른가?"…산...
  2. "떨어지기 싫어요"…20㎞ 따라온 유기견...
  3. 대통령 보완 지시 끝에 공개된 세종집무실...
  4.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 원…확정 땐...
  5. [단독] 돈 빌려준 직원 무단 해고하고 ...
  6. "트럼프 암살 노렸나"…이란 미사일에 붙...
  7. [단독] 경찰, '윗선 메신저' 광주청 ...
  8. 메시 유니폼을 걸레처럼 '쓱쓱'…'인종차...
  9. 야, 잠룡 오세훈 '시장직 상실형'에 일...
  10. 이재용·최태원·정의선·이해진, 젠슨 황과...

정치

  1. 야, 잠룡 오세훈 '시장직 상실형'에 일...
  2. 행안장관 "최영중 수사, 검경 모두 감찰...
  3. '육해공 통합' 방침은 나왔는데…"캠퍼스...
  4. [뉴스추적] 전당대회 뒤덮은 '신천지 의...
  5. 선관위 국조 '재검표' 놓고 여야 공방....
  6. 국힘 "증언 오락가락·자료 미제출Y...
  7. "뉴이재명 수장은 대통령, 썩은 내 정화...
  8. 법원 "죄질 좋지 않아"…오세훈 "납득할...
  9. 김미애 "726명의 생명 살렸다"…사각지...
  10. 청와대, 연일 근저당 논란 해명…"17억...

경제

  1. [굿모닝경제] 다자녀 가구 통행료 할인 ...
  2. SK하닉 성과급 재논의 착수…일부 '주식...
  3. 이재용·최태원·이해진, 미국서 젠슨황 만...
  4. 대통령 보완 지시 끝에 공개된 세종집무실...
  5. 북 황강댐 무단 방류에 접경지역 비상…오...
  6. 부동산 대토론회 D-1 국민제안 3천여 ...
  7. 이재용·최태원·정의선·이해진, 젠슨 황과...
  8. 이번 주말부터 하루 614만 명 이동…여...
  9. 코스피 7,000선 재탈환…5% 급등에 ...
  10. 장중 '7천피' 돌파했지만…개인·기관 '...

사회

  1. '근저당'에 야권 총공세...청와대 "이...
  2.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 원…확정 땐...
  3. [단독] 경찰, '윗선 메신저' 광주청 ...
  4. 김건희, 특검 질문에 모두 침묵;...
  5. 특수단 "장윤기, 피해자와 아는 사이 아...
  6. 마른 장마에 펄펄 끓는 남부…댐까지 말라...
  7. [팩트체크] "랩 씌운 반쪽 수박, 위생...
  8. '시간당 60mm' 넘는 새벽 물폭탄…아...
  9. [뉴스추적] 오세훈·명태균 '의사 합치'...
  10. 가연물에 복잡한 구조⋯인천 쿠...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영화 '고질라' 출연 한국계 미국 배우,...
  2. 벤투 퇴장시켰던 '교도관 출신' 심판 은...
  3. 미국 "이란에게 없는 호르무즈 통제권 요...
  4. 트럼프 "홍해 봉쇄하면 우리가 처리"…후...
  5. 외교 수장 만남 코앞인데…남중국해서 중국...
  6. "트럼프 암살 노렸나"…이란 미사일에 붙...
  7. 홍해 입구 유조선 '줄유턴'…트럼프 "미...
  8. 지지율 '반토막' 난 다카이치…'물가 폭...
  9. 트럼프 "후티 홍해 봉쇄하면 우리가 대응...
  10. 미국 "핵시설 공습" 위협에 이란 "중동...

문화

  1. 구자철 "한국 축구? 망했다…선수들 똥인...
  2. 14만 원 냈는데 1시간 40분…코르티스...
  3. "약속 못 지켜 미안" 콘서트 취소…아이...
  4. 나홍진 '호프', 200만 관객 돌파…'...
  5. 메가박스 기업회생에 영화계 타격…중소 배...
  6. 44회 정진기언론문화상…왕의남자 장항준 ...
  7. 가수 박지현, '쇼맨쉽 시즌2' 성남 공...
  8. 키아프 서울 2026, 특별전 공개…조성...
  9. "힙해진 국가유산"…도심·일상으로 들어온...
  10. 더스튜디오엠, 스페인 '그라나다 글로벌'...

연예

  1.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2.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3.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4.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5.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6. 장르가 된 이름 '박지현'…국악과 댄스,...
  7.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8. 35억 뷰 웹툰의 마법 같은 진화…뮤지컬...
  9. 가수 최정철, 단독 콘서트 'RE:BOR...
  10. 신예 '율(Yul)', 가요계 묵직한 출...

스포츠

  1. "우승 트로피 들고"…'한국 배우 최초'...
  2. 말없이 떠난 메시, 하루 만의 고백…"고...
  3. BTS, 월드컵 역사상 '첫 하프타임 쇼...
  4. '회장 선거인단 확대' 힘 얻은 축구혁신...
  5. "월드컵도, 매너도 졌다"…목 가격 '메...
  6. 트럼프, 스페인에 우승 트로피·메시에 메...
  7. [단독] 돈 빌려준 직원 무단 해고하고 ...
  8. 논란의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 우승으로 ...
  9. 월드컵 졸전 후폭풍…한국 FIFA 랭킹 ...
  10. 스페인, 1-0으로 아르헨티나 꺾고 16...

생활 · 건강

  1. 9호 태풍 '바비' 발생…이동경로에 한...
  2. 오늘 제주 상륙하는 '지각 장마'…주말쯤...
  3. 시작되는 '늦장마'…다음주 초까지 전국에...
  4. 일본은 이미 시작, 우리는?…늦어지는 올...
  5. 감독만 모르겠다는 졸전 이유?…홍명보 "...
  6.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레트로&캐릭터'...
  7. '나는 자연인이다'가 식탁 위로…본담, ...
  8. 블루사이렌, 남해군민 52명과 '가플지우...
  9. '어메이징크리' 에이엠씨알, '대한민국 ...
  10. 다함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대상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