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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더 모노톤즈, 최욱노·하선형 미투→팀 해체→영화 개봉 무산(종합)

기사입력 2018-03-30 10:30:19 | 최종수정 2018-03-30 17: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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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투 더 나잇’ 포스터 사진=시네마달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밴드 더 모노톤즈가 드러머 최욱노에 이어 하선형이 미투 폭로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해체를 선언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인 투 더 나잇’의 개봉은 무산됐다.

29일 더 모노톤즈는 공식 SNS를 통해 더 모노톤즈는 “승우와 조훈, 더 모노톤즈 두 명은 금일 저녁 저희 밴드 멤버인 하선형 군을 향한 미투 폭로를 접하게 되었고, 사실 확인 결과 하선형군의 가해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그간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을 피해 당사자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또한 많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재차 큰 실망과 상실감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저희 더 모노톤즈는 하선형군의 퇴출과 별도로 뒤늦게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는 고백과 함께, 그것에 대한 어떠한 사과의 말씀도 더 이상 진정성을 가지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 모노톤즈는 이 시간부로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해체하겠다”라며 해체를 선언했다.

이날 영화 ‘인투 더 나잇’ 제작·배급사 시네마달 측도 공식 SNS 통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을 피해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또 한번 큰 실망을 느끼셨을 관객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린다”라며 “최욱노 군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피해자분들과 관객분들에게 직접 사과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고자 하였으나, 또 다른 가해 사실을 확인한 이상 어떠한 사과말씀도 진정성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개봉을 진행할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늘부로 더 모노톤즈는 해체하였으며, 갈재민 감독 및 제작/배급사 시네마달, 그리고 남은 2명의 멤버인 차승우, 조훈은 오늘부로 모든 극장에서 ‘인투 더 나잇’ 상영을 비롯한 모든 활동을 접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SNS에는 드러머 최욱노가 다수의 여성들에게 성적 피해를 입혔다는 미투 폭로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팀에서 퇴출당했다. 최욱노는 과거, 공연을 통해 알게 된 다수의 여성들에게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라는 특수성을 악용,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고 성적인 어프로치를 시도하며, 작은 스킨십부터 잠자리까지 한 경우가 다수 있었고, 일부는 반강제적이었다”면서 “또한, 관계 후 얼마 되지 않아 일부러 연락을 끊는 등 상대 여성들의 감정을 기만하고, 무책임하게 대처했다”고 말하며, 과거 자신의 잘못들을 인정하며 사죄했다.

이에 더 모노톤즈 측은 “저희 더모노톤즈 일동은 다시금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명심하겠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3일 후 더 모노톤즈의 멤버 하선형도 미투 가해자로 지목받으면서 팀은 지속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또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인투 더 나잇’도 스크린에 올리지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 최욱노의 미투 폭로 당시 ‘인투 더 나잇’은 나머지 멤버들이 시사회나 영화 홍보 일정 무대에 올라 사과의 말을 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선형까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개봉마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두 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두 멤버 차승우와 조훈 그리고 영화 측 관계자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됐다. 밴드 더 모노톤즈의 목표는 진정성 있는 음악이었을 터. 하지만 기회의 문 턱 앞에서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채 사라졌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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