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 하연수에 “김민지 죽음 왜 말 안했냐” 분노
기사입력 2018-06-06 23:27:08 | 최종수정 2018-06-07 1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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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 김준면 사진=리치맨 방송 캡처
6일 오후 방송된 드라맥스, MBN ‘리치맨’에서는 이유찬(김준면 분)과 김보라(하연수 분)가 함께 남해로 향했다.
이유찬은 민태라(김예원 분)와의 약속을 뒤로하고 김분홍(김민지 분)을 만나러 김보라와 남해로 떠났다.
이유찬은 김보라에 “분홍이 죽었을 때 넌 옆에 있었어?”라고 물었다. 김보라는 “아니요. 언니가 당분간 오지 말라고 했어요. 머리가 다 자랄 때까지요. 나한테 못생긴 모습은 보여주기 싫다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보라는 자신이 시험을 보러 학교를 간 사이 세상을 떠난 김분홍과의 마지막 인사를 떠올리며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바보 같이”라며 자책했다.
이유찬은 김보라에 “진작 알려줬으면 이렇게 보내진 않았잖아. 마지막 가는 건 봤을 거 아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김보라는 “죄송해요. 그땐 그래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그 사람을 위하는 거니까”라고 답했다.
여기에 이유찬은 “그건 네 생각이고, 네가 뭔데 맘대로 판단 하냐”며 따졌고, 김보라는 “언니랑 약속한 거다. 당장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거라고, 그게 대표님을 위하는 거라고 분홍언니가..”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이유찬은 “6년 전 남해로 찾아갔을 때도 넌 나 알아봤잖아. 내가 누군지 그땐 얘기 했어야지. 분홍인 아니라고 했어도 넌 얘기 했어야지”라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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