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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녀석들 “‘런닝맨’ 출연 희망…1일 1‘RUN’ 했으면”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6-26 08:01:01 | 최종수정 2020-06-26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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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멋진녀석들이 돌아온다. 무더위에 지칠 대중들의 마음을 이들은 ‘여름 안에서’와 ‘RUN(런)’이라는 두 타이틀 곡으로 시원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멋진녀석들은 7월 중 세번째 미니앨범 ‘We’re Not Alone_Chapter2:You&Me(위아 낫 얼론_챕터2:유어&미)’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서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은 히트곡으로 알려진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리메이크했다는 점이다.

또한 ‘여름 안에서’를 부른 이현도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 그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가 훨씬 높아졌다고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대를 가득 받으며 컴백을 하게 된 멋진녀석들은 설렘도 고백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스케줄이 취소됐다. 컴백도 언제할지 잘 안 보였는데 이렇게 운 좋게 컴백을 하게 됐다.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나오게 됐다. 지금까지 나온 앨범이랑 준비하는 앨범이랑 다른 부분들이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재이)

“우리가 작년 10월 정도에 컴백하고 8개월 만이다. 팬분들이 많이 기다렸을 텐데 늦었지만, 앨범을 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이번 곡도 너무 좋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서 긴장도 되면서 설레기도 한다.” (백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담아 자신들 역시 큰 기대를 가졌다는 멋진녀석들은 신보에 대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핵폭탄’이다. 그만큼 강력하고 임팩트가 있다. 팬들한테 확실하게 각인되지 않을까. ‘RUN’은 강력하고, ‘여름 안에서’는 여름 노래에다가 사람들에게 각인된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은 센 느낌이 강하다.” (동휘)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팬분들이 센 콘셉트를 할 때도, 밝고 청량감 있는 콘셉트를 할 때도 좋아했다. 이번에는 더블 타이틀곡이라 두 매력 모두 팬분들에게 드릴 수 있어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동인)

“‘재회’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때문에 그레이스(멋진녀석들 팬클럽)들한테 못 보여줬던 게 많다. 물론 온라인 콘서트도 했지만, 실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이야기한 게 너무 오래 됐다. 이번 컴백으로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을)

‘RUN’과 ‘여름 안에서’이라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펼칠 멋진녀석들, 그중에서도 ‘여름 안에서’는 인기곡을 리메이크한 것이기에 부담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여름 안에서’ 곡 자체가 옛날 감성이 있어도 많이들 안다. 우리는 시티팝 느낌으로 재편곡했고, 리더 재이가 안무를 창작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우리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곡 자체도 좋고, 창작 안무도 있고, 동인의 경우에는 랩 작사도 했다. 그런 부분이 제작돌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어 강점이 될 것 같다.” (동휘)

“워낙 대중적인 곡이라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준비하는 동안 워낙 유명한 노래를 우리 스타일로 바꿔야 한다는 부분 자체가 부담이었다. 그래도 멤버들 간의 합이 잘 맞고, 서로 의존하는 게 강해서 그런 부담을 떨굴 수 있었던 것 같다.” (호령)

곡의 주인인 이현도가 작업에 참여했기에, 멋진녀석들은 그에 대한 고마움도 컸다. 직접 만나지는 못했어도 곡의 퀄리티를 신경써줬다는 것에 감동했다며, 꼭 만나서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그만큼 ‘여름 안에서’는 멋진녀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멤버 동인 역시 곡 작업에 참여했기에 더욱 뿌듯함도 컸다.

“이현도 선배님이 ‘여름 안에서’ 곡 작업에 참여해주셨다. 대선배이시지 않냐.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 무엇보다 동인도 랩으로 곡 작업에 참여했다. 동인 역시 열심히 ‘여름 안에서’라는 곡을 원곡의 느낌을 해치지 않으려고 랩메이킹을 열심히 했고 정말 공을 들였다.” (백결)

“백결의 말대로 이현도 선배님이 너무나도 대선배셔서 그 곡에 참여해주신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다. 작업을 하다 보니까 잘하고 싶더라. 최대한 곡의 흐름은 안 깨고 트랜디 하게 만들어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너무 영광스러운 기회라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이 곡을 설명할 때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동인)
기사의 2번째 이미지

멋진녀석들 ‘RUN’ 사진=DNA엔터테인먼트


이들은 자신들 역시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음을 공개하며 제작돌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이런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가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음을 공개했다.

“만능 매력돌로 불리고 싶다. 계속 여러 면모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센 노래, 밝은 노래, 발라드 등 여러 면모를 보여드리려 했다. 이번에 더블 타이틀곡이니까 강한 노래도, 신나는 노래도 있다. 여러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만능 매력을 가진 아이돌이구나를 알려주고 싶다.” (동휘)

“콘셉트돌을 생각했다. ‘여름 안에서’는 리메이크 곡인데 멋진녀석들이 이런 리메이크 곡도 소화하는 구나를, ‘RUN’으로는 남성미를 보여줄 거다. 이런 점에서 멋진녀석들이 어떤 콘셉트든 잘 소화해낼 수 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 (한을)

“무지개돌로 불리고 싶다. 빨주노초파남보는 7가지지만, 검은색과 흰색까지 섞으면 9가지가 되지 않냐. 한 명 한 명의 매력을 뭉쳐두면 예쁘듯 그런 다양한 매력의 9명이 모여 예쁜 무지개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 (활찬)

또한 이들은 이번 활동을 하며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도 있음을 고백했다. 각양각색의 매력만큼 그 소망도 다양했다.

“이번에 ‘RUN’이라는 곡을 내지 않냐.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 1일 1‘깡’처럼 1일 1‘RUN’ 하고 싶다. 선배들과 다같이 뛰고 싶다.” (백결)

“다운과 나는 메인 보컬이라 노래 욕심이 있어서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 기회만 준다면 어디든 달려갈 거다. 또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너무너무 나가고 싶다.” (동휘)

“우리가 워낙 밝고 이야기하는 거도 좋아한다. 그런 이유에서 ‘아는 형님’에 나가고 싶다. 형님들과 같이 우리의 매력을 한층 더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동인)

“팀명 때문에 ‘맛있는 녀석들’이 아니냐고 놀림을 받았다. 우리 멤버들도 먹는 거를 좋아하고, 친근감이 있어 나가고 싶다. 먹는 거라면 우리도 만만치 않다. 호령이 진짜 장난 아니다.” (의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무엇보다 이번 앨범을 더욱 임팩트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 멋진녀석들은 ‘여름 안에서’라는 곡으로 챌린지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대중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는 물론, 듀스와 재이의 안무가 혼합돼 쉽고 재밌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챌린지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 단체로도 보여드리겠지만, 유닛으로서 콘셉트를 가지고 챌린지를 준비하고 있다. 아마 음원이 나오면 금방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클라이맥스 부분에 재미를 주기 위해 ‘나를 돌아봐’ 댄스 브레이크 부분도 집어 넣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 (재이)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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