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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에녹, 결승 1차전 신곡 미션 1위 ‘압도적 감성’

기사입력 2025-02-1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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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역가왕2’

가수 겸 배우 에녹이 결승전에서 ‘올킬’로 활약하며 1차전 1위에 올랐다.

에녹은 지난 18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서 결승전 1차전 ‘신곡 미션-1위 탈환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간의 미션에서 우여곡절을 거듭한 끝에 결승에 진출했던 에녹은 이날 방송에서 ‘9전 연승’을 기록, 긴장감 끝에 장쾌한 드라마를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최종 10위에 올라 방출 위기에 놓였던 에녹은 국민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에 에녹은 결승전을 앞두고 “10위로 올라왔지 않나. 기회가 더 주어졌다는 게 너무 감사하지만 자존심 상한다”면서도 “(준결승전) 제가 꼴등이다. 뒤는 아무도 없다. 그냥 앞으로 전진할 뿐이다. 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신곡 미션-1위 쟁탈전’에서 에녹은 유레카의 신곡 ‘대전역 부르스’를 선택했다. 신곡 선택 날 에녹은 “’대전역 부르스’를 처음 듣자마자 이 곡은 앞 순서에서 저보다 먼저 가져가겠구나 생각했다. 뽑는 순서가 뒷 순서였는데도 불구하고 선곡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대전역 부르스’ 무대에서 에녹은 절절한 목소리와 아련한 표정으로 곡의 짙은 블루스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묵직한 울림이 느껴지는 목소리,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탁월한 가창력이 에녹 특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곡 하나에도 섬세한 연기 변화와 가창력을 담는 에녹의 무대가 보고 듣는 재미를 모두 높였다.

에녹의 무대 후 대성은 “연습할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게 본래 본인의 곡이었던 것처럼 소화를 너무 잘 해주셨다”며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에녹 씨의 무대를 봤지만 이게 바로 에녹의 맛인 것 같다. 돌아버리는 맛이다. 본인의 인생이 담겨 있는 스토리를 들은 것 같다”고 평했다.

‘대전역 부르스’를 만든 유레카는 “제가 만들긴 했지만 에녹 씨가 이렇게 잘 부를 줄 몰랐다”며 “가수는 연기도 좀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에녹 씨가 너무나 잘 표현해 주셨고, 감동의 무대였다”고 감탄했다.

그 결과, 에녹은 결승 1차전 1100점 만점에서 연예인·작곡가 판정단 점수 642점, 국민 판정단 점수 234점을 받아 총 876점을 기록했다. 이후 에녹은 최수호, 박서진, 김수찬, 신유, 김준수, 진해성, 환희, 신승태, 강문경에게 9연승을 거두며 참가자들을 ‘올킬’했다.

첫 번째 순서로 시작해 경쟁자 9명을 차례로 이기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키는 에녹의 기적 같은 결승 1차전 결과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드라마다”라며 감탄했다. 에녹은 “정말 ‘현역가왕2’는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 저 밑에까지 갔다가 희망을 얻었다가 또 밑에까지 갔다가 이렇게 왔는데 작곡가님 좋은 곡을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 1차전 최종 1위에 오르며 베네핏 점수 100점까지 받은 에녹은 총 976점으로 TOP7 진출에 한걸음 나아갔다. 다음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 2차전에서 기호 9번으로 나서는 에녹이 또 어떤 무대를 펼칠지, TOP7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한편, 에녹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 결승전 2차전은 오는 25일 화요일 밤 9시 50분 생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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