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사회 속 가족이 된 이들의 이야기…연극 ‘가을 반딧불이’
기사입력 2014-02-11 17:42:42
기사 | 나도 한마디 |


[MBN스타 금빛나 기자] 지난 해 한국에서 초연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 ‘가을 반딧불이’가 2월 대학로를 다시 찾았다.
‘가을 반딧불이’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버려진 보트 선착장에 모여 우여곡절 끝에 식구가 돼가는 과정을 다루는 작품이다.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정의신은 일본 현대 연극계에서 작가, 연출가로 입지를 굳힌 재일교포 연극인이다.
일상 속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 묘사와 감성으로 녹여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의신은 ‘가을 반딧불이’를 통해 아픔의 무게가 서로 함께 나누는 순간, 그만큼 줄어든다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만큼 잊기 쉬운 메시지를 다루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영화 ‘변호인’에 출연해 더욱 친숙해진 이항나(마스미)를 비롯해 김정호(슈헤이), 배성우, 이도엽(이상 사토시), 김한(분페이), 이현응, 유승락(이상 다모쓰) 등이 출연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으며, 김제훈 조은컴퍼니 대표가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한편 ‘가을 반딧불이’는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6월부터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 반딧불이’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버려진 보트 선착장에 모여 우여곡절 끝에 식구가 돼가는 과정을 다루는 작품이다.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정의신은 일본 현대 연극계에서 작가, 연출가로 입지를 굳힌 재일교포 연극인이다.
일상 속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 묘사와 감성으로 녹여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의신은 ‘가을 반딧불이’를 통해 아픔의 무게가 서로 함께 나누는 순간, 그만큼 줄어든다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만큼 잊기 쉬운 메시지를 다루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가을 반딧불이’는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6월부터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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