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육진수 “♥이한나, 놓치면 안되겠다 생각해 주변 정리”
기사입력 2021-03-29 23: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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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육진수 ♥이한나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캡처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육진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육진수는 “내 인생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구나 생각한 게 예쁜 와이프를 만난 거다”라며 “미래와 희망도 없는 남자였다. 나와 안 어울릴 법한 외모여서, 나이도 어리고. 오랜 시간 ‘이야기라도 하고 싶다’ 했는데 내 말을 잘 들어주더라”고 밝혔다.
이한나는 “남편과 처음 만났을 때 이미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집 주차장에 매일 서있더라. 내 스케줄을 다 데려다주고”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애라는 “첫눈에 반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육진수는 “놓치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압박 작전. 주변을 정리했다. 근 6개월은 넘었을 거다. 하루도 빠짐없이 보게끔 만들고. 덫을 만들고”라고 고백했다.
신애라는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는데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한나는 “처음에는 그랬는데 남자다움. 뭔가 ‘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좋아하고 아끼니까 그럴 수 있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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