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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꽃처럼 화사한 솔로 데뷔…쨍한 노란색의 ‘ARIA’(종합)

기사입력 2022-05-18 13:42:45 | 최종수정 2022-05-18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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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쨍한 노란색 같은 화사하고 상큼한 솔로로 완벽하게 데뷔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CREST72 글래스홀에서는 예린의 첫 미니앨범 ‘AR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예린이 참석해 솔로 앨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예린은 “너무 떨리고 잘할 수 있을까 싶지만 잘할 자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저 자신 있다”라며 “(‘ARIA’)는 첫 솔로앨범인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5개의 트랙이 있다. 다양한 음색을 담았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다른 수록곡들도 들어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ARIA’ 무대를 선보인 그는 “열심히 준비한 거를 보여드리니까 좀 해소되는 것 같다”라며 후련함을 고백했다.

여자친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예린으로서 인사를 하게 됐다. 그는 “새로운 데뷔를 하게 됐다. 매 순간이 얼떨떨하고 처음 데뷔했을 때처럼 엄청 떨린다. 내 떨림이 느껴지실 거라고 생각한다. 내 두근거림과 설렘을 같이 느껴주시고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곡을 들어보고 선정하는 과정까지 집중적으로 했다. 콘셉트 등을 정하거나 할 때 나의 피드백 없이 넘어가지 않았다”라며 “고르는 게 어려웠다. 둘 다 쓰고 싶은데 아쉽고, 다수의 의견을 물어보고 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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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출신 예린 ‘ARIA’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솔로로서 나서게 된 예린은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준비하면서도 부족함을 느끼고 연습하면서 보충했다. 연습을 하면서 댄서분들과 합도 맞춰야 하니까 시간이 나에게 너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아닌 솔로 예린으로서의 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혼자만의 색깔에서 색을 비유하자면, 진짜 쨍한 노란색인 것 같다”라고 짚었다. 이런 이유에 대해 “노란색 하면 밝음도 있지만 상큼 발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상큼 발랄한 매력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활동 당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만큼 예린의 솔로 활동에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높다. 예린은 “안무는 조금 더 내가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옛날에는 칼군무로 맞췄다면, 지금은 노래에 대한 가사를 잘 전달하자는 마음이 더 커가지구 어떻게 하면 이 가사들이 잘 표현이 될까, 머릿속으로 연구를 많이 하고 가사에 맞춰서 제스처를 짜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여자친구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조언보다 응원을 많이 해줬다. ‘파이팅’ 말도 많이 해주고 ‘떨리지 않냐’고도 많이 해줬다. ‘파이팅’에는 ‘파이팅’이라고, ‘떨리지 않냐’ 하면 ‘너무 떨린다’라고 했다”라며 “떨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멋지게 예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친구들도 잘 소화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 혼자서 다 채워야 하니까 걱정을 많이 해줬다. 연습을 하면서 느꼈다 점점 자신이 찼다”라고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매력과 관련해 예린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고 느꼈다. 혼자 무대에 서면서 더 큰 노란색을 보여주고 싶다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자켓 촬영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위해 6-7회를 진행했다. 보여지는 것, 그 안의 뜻들을 유의 깊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기대 포인트도 짚었다.

마지막으로 예린은 “음악방송 활동을 할 거다. 팬사인회를 통해서 많은 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오늘 팬 쇼케이스도 있어서 많은 분과 팬미팅처럼 놀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식스센스3’가 너무 재밌어 보이더라. 직접 가짜를 찾아보고 싶다. 진짜 불러주시면 다 나간다”라고 어필했다.

또한 “음악방송에 다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 진입을 하고 싶은데 기자분들이 6시에 다 들어주시면 진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부탁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앨범과 뮤직비디오 곳곳에 포착된 꽃의 의미와 관련해 “꽃도 많은 색, 이름이 있는데 나도 다양한 색깔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 봄에 꽃이 많이 피지 않나. 우리 버디들이 그만큼 기다려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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