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박예니 종영소감 “한동안 허전할 것 같아”

기사입력 2021-08-24 11:18:29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박예니 종영소감 사진=에일리언컴퍼니

배우 박예니가 ‘너는 나의 봄’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24일)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극 중 박예니는 강다정(서현진 분)을 롤모델로 여기는 호텔 컨시어지팀 직속 후배 '허유경'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엉뚱하고 당돌한 면모부터 왕성한 호기심까지 ‘너는 나의 봄’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박예니. 그런 그가 종영 소감부터 시청자분들을 향한 감사 인사까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하 박예니 ‘너는 나의 봄’ 종영 관련 일문일답

Q. ‘너는 나의 봄’ 종영 소감

한동안 허전한 기분이 들것 같아요. 항상 즐겁게 일하시던 감독님들과 선배 배우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촬영이 아닌 나들이 하고 온 기분이 듭니다. 인생 선배님들께 정말 많이 배웠고, 가슴 따뜻한 분들 만나서 잔뜩 얻어가기만 하는 것 같아요.

Q. 파트너였던 서현진 배우님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선배님이 정말 잘해주셨어요. 제가 워낙 팬이라 만나면 긴장해서 연기를 이상하게 하진 않을까 걱정했었거든요. 근데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먼저 귀여운 장난도 많이 쳐주셨어요. 티키타카 연습할 때마다 덕분에 너무나도 많이 웃으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가 있다면?

“어따대고 욕을 하고 지랄이야!” 대사에서 사실 욕하는 부분은 애드리브였는데 편집하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그게 너무 감사한 부분이었어요. 덕분에 유경이다운 느낌을 마음껏 살릴 수 있었습니다.

Q. 지금까지 없던 신선한 캐릭터, 어떻게 구축해 나갔는지?

일단 한국어가 서툰 느낌을 좀 과하게 주려고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거기에 어울리는 말투와 제스쳐들이 나온 것 같아요. 유경이 대사가 워낙 재밌게 쓰여 있어서 조금만 살을 보태도 웃긴 애드리브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제 주변에서도 엉뚱하고 웃긴 역 맡았다면서 정말 좋아해 주셨습니다.

Q. 허유경과 박예니의 싱크로율은 몇 퍼센트?

허유경과 박예니의 싱크로율은 65%. 생각보다 높지 않죠? 저는 유경이와 다르게 한국어도 매우 잘하고 사실 눈치도 많이 보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나중에서야 겨우 하는 성격이에요. 물론 장난기 많고 까불까불거리면서 농담하는 건 많이 닮았어요. 유경이가 저보다 훨씬 매력적인 사람인 것 같네요. (웃음)

Q. 허유경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그동안 ‘너는 나의 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너나봄'을 보면서 많이 웃고, 위로받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유경아, 만나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어. 오래오래 추억 속에 간직할게.

[안하나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이승기, 정산금 소송 승소…法 “후크엔터...
  2. “박나라에 사과해”…‘만취 방송’ 보아,...
  3. 김수현 측 “‘리얼’ 노출 범위, 故 설...
  4. “훈남까지는 아니지만”...티아라 효민,...
  5. 뉴진스 “신뢰 회복불가” VS 어도어 “...
  6. ‘부실 복무 의혹’ 위너 송민호, 근무 ...
  7. 김수현 측, 이번엔 ‘스토킹 혐의’로 가...
  8. 서예지 악플러=前 스태프였다 “선처·합의...
  9. 방예담, 오늘(6일) ‘뭉쳐야 찬다 4’...
  10. “나중에 실제로 해줘”…김수현, 17세 ...

전체

  1. [단독]"국회의장, 당 지도부와 개헌 발...
  2.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5연속 불출석...
  3. 차에 1시간 넘게 끌려간 개…트렁크 실었...
  4. 윤 전 대통령, 매주 형사재판 출석해야…...
  5. 트럼프, 관세 강행…"50개국 넘게 협상...
  6. 승복 없던 尹 두 번째 메시지 "늘 여러...
  7. 국민의힘 '애도 기간' 끝…'황우여 선관...
  8. 사저 정치 예고 논란에 '탈당 요구' 갑...
  9. '신생아 학대' 간호사 휴대전화 압수…이...
  10. 경북 삼켰던 '태풍급 강풍' 다시 분다…...

정치

  1. 윤상현 "윤석열, 신당창당 제안 배격…파...
  2. [단독]"국회의장, 당 지도부와 개헌 발...
  3. 승복 없던 尹 두 번째 메시지 "늘 여러...
  4. 국민의힘 '애도 기간' 끝…'황우여 선관...
  5. 사저 정치 예고 논란에 '탈당 요구' 갑...
  6. 이철우 경북도지사, 9일 국회서 대선 출...
  7. 국힘·민주 기존 경선 룰 그대로…분위기는...
  8. 김두관, 진보진영 첫 대선 출마…이재명 ...
  9. [정치톡톡] 왕기 서린 대하빌딩? / 잇...
  10. 이재명 대표 "개헌, 물리적으로 불가"…...

경제

  1. 3% 급락한 금값…투자자들, 현금 확보 ...
  2. 코스피·코스닥 수익률 1위는 정치테마주…...
  3. [뉴스추적] '관세 폭탄' 트럼프 속내는...
  4. 미국, 전세계 상대 10% '기본 관세'...
  5. 뉴욕증시, '코로나19 팬데믹 급' 상호...
  6. 미국발 관세 폭탄에 코스피 5% 넘게 폭...
  7. 약달러 속 파면 확정되자 환율 32.9원...
  8. 윤석열 정부 경기지수 계엄 이후 '임기 ...
  9. 토허제 확대 지정 2주…서초·용산구 아파...
  10. 토허제 확대 효과? 거래신고 10건도 안...

사회

  1. "한길샘입니다"…돌연 정치글 삭제, 무슨...
  2.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5연속 불출석...
  3. 차에 1시간 넘게 끌려간 개…트렁크 실었...
  4. 윤 전 대통령, 매주 형사재판 출석해야…...
  5.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검사서 '대마 양...
  6. 하동 옥종면 산불 진화율 87%…"야간 ...
  7. '신생아 학대' 간호사 휴대전화 압수…이...
  8. 돌아온 의대 본과생들 "사제지간 어색"…...
  9. 경북 삼켰던 '태풍급 강풍' 다시 분다…...
  10. [날씨] 밤사이 중부 비…영남 건조특보,...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미국 불타는데 골프치네"…트럼프 영상에...
  2. 미, 국내 최대 태평염전 소금 수입 차단...
  3. "5살짜리가 지뢰 109개를?"…폭발물 ...
  4. [굿모닝월드] 사막에 숨겨진 부처
  5. 미 재무 "'관세 문제, 경기침체 고려할...
  6. [굿모닝월드] 백만 송이 장미가 아닌 튤...
  7. "산불 막아라"…각국 인공강우에 염소 방...
  8. '손 떼라' 시위에 골프 치며 "버텨라"...
  9. 트럼프, 관세 강행…"50개국 넘게 협상...
  10. 미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정...

문화

  1. '지브리 프사' 열풍 이면에는 [AI디어...
  2. 국악원장 공모 논란에 유인촌 장관 "다수...
  3. 김수현 측, '리얼' 노출신 강요 의혹 ...
  4. 800만 원짜리 종이컵?…알고보니 명품백...
  5. '나성에 가면' 세샘트리오 홍신복 별세…...
  6. 탄핵 D-2 잇따르는 출판계 성명…"윤 ...
  7. 김병만, 비연예인 연인과 9월 재혼
  8. 지디콘 VIP석은 300만 원?…법 개정...
  9. 주식회사 SOOP, MBN 선셋 마라톤 ...
  10. 바스키아의 ‘토요일 밤’ 홍콩 경매서 1...

연예

  1. 권은비, ‘파격 단발’ 고혹美
  2. ‘악연’ 신도현, 신민아 아역으로 깜짝 ...
  3. 이요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격…남...
  4. ‘보물섬’ 홍화연, 밀도 높은 감정 연기...
  5. 진해성·홍지윤·엑소·(여자)아이들·유니스...
  6. 유니스, 엉뚱발랄 리얼 젠지 완성⋯영 앤...
  7. “꿈같고 행복해”…클로즈 유어 아이즈, ...
  8. 임성준, ‘퍼스트 러브’ 캐스팅…신선한 ...
  9. 린, 故 휘성 생각에 눈물..절친에 대한...
  10. 오드유스, 첫 미니앨범 ‘I Like Y...

스포츠

  1. [특별기고] "IOC 네트워크를 끊어낸 ...
  2. '문현빈 역전 홈런포' 한화, 4연패 탈...
  3. 김연경의 '뒤집기 쇼'…대관식까지 1승 ...
  4. [오늘의 장면] '끝내주는 남자' 오타니...
  5. '삼성생명 핵심' 대우받은 강유림, 연봉...
  6. 진종오, 국립스포츠박물관 정식 출범 위한...
  7.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8. [오늘의 장면] 3경기 연속 2루타 '쾅...
  9. 한국체육기자연맹, 1분기 체육기자상 'M...
  10. 체육진흥투표권, 지난해 사행산업자 건전화...

생활 · 건강

  1. 스타 출격 소식에 러너들 '들썩'…MBN...
  2. "우리 아이 첫 마라톤 도전에 딱"…MB...
  3. 365mc,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야립광고...
  4.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집에서 즐...
  5.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오주형 교수
  6. 휴식 가구 '오스토', 브랜드 런칭·플래...
  7. 차 의과학대,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과 ...
  8.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2025 한미일 ...
  9. KH그룹 배상윤 회장 장남, 시카고대 합...
  10. 대한적십자사, 미얀마 강진 피해 지원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