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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2021’, TV 시네마 4편+단막극 6편 라인업‧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2021-10-15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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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2021’ 라인업 사진=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드라마 스페셜 2021’이 총 10편의 라인업과 캐스팅을 공개했다.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이 새로운 10년의 서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마 스페셜 2021’은 90분 편성의 TV 시네마 4편부터 70분 편성의 단막극 6편까지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KBS 단막극은 KBS 최초의 영화 프로젝트인 ‘TV 시네마’를 시도, 2021년 한국 사회가 처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시선을 담은 4편의 작품 ‘희수’(연출 최상열‧극본 염제이), ‘F20’(연출 홍은미‧극본 채우), ‘통증의 풍경’(연출 임세준‧극본 권혁진, 송슬기), ‘사이렌’(연출 안준용‧극본 고우진)을 선보인다. 특히 극장-OTT-TV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플랫폼 확장을 시도하며 전국 규모의 극장 배급과 강릉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 출품이라는 새로운 성취를 이뤄냈다.

‘드라마 스페셜 2021’의 10편 중 서막을 여는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소민과 박성훈이 그려내는 가족애와 ‘SF공포’라는 신선한 장르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지난 6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 ‘F20’은 아들 ‘도훈’(김강민 분)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 분)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 분)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조현병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단면을 날카롭게 담아낸 ‘F20’은 누적 관객 수 1만 9천 명(2021년 10월 15일 기준)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름한 동네에서 벌어진 기이한 살인사건을 쫓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통증의 풍경’은 베테랑 배우 안내상, 길해연, 백지원의 탄탄한 연기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TV 시네마 마지막 작품인 ‘사이렌’은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에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진실을 다룬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강릉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 출품으로 KBS 단막극의 경쟁력을 강화한 ‘사이렌’은 평범한 삶을 옥죄어 오는 아슬아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 단막극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연출 구성준‧극본 김미경), ‘비트윈(Be;twin)’(연출 최연수‧극본 염제이), ‘그녀들’(연출 이웅희‧극본 강한), ‘셋’(연출 구성준‧극본 이남희), ‘보통의 재화’(연출 최연수‧극본 김성준), ‘기억의 해각’(연출 이웅희‧극본 박재윤) 등 총 6편의 작품이 다채로운 장르로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며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예은, 강태오, 홍경이 그려낼 현실적인 연인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비트윈(Be;twin)’은 쌍둥이 형제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미성숙한 치정 멜로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일 성유빈과 라이징 스타 홍수주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

세자빈 봉선을 몰락시켜야 하는 소쌍의 이야기를 다룬 ‘그녀들’은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의 연기와 궁궐에서 일어나는 은밀하고 위험한 거래라는 소재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세 여자가 복수를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소주연, 정이서, 조인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세 사람이 감추고 있는 비밀로 인해 펼쳐지는 갈등과 반전을 예고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불운의 아이콘 김재화의 인생 우기 탈출기를 다룬 ‘보통의 재화’는 믿고 보는 배우 곽선영과 최대훈, 떠오르는 샛별 김나연의 신선한 조합으로 연기는 물론 통통 튀는 이야기로 공감과 여운을 안긴다.

단막극 마지막 작품인 ‘기억의 해각’은 알콜릭 아내가 치유되지 못한 상처 속에서 헤매다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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