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꽃피면’ 유승호, #불굴의 카리스마 #허당 #코믹 #심쿵 케미

기사입력 2021-12-22 09:13:38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유승호 사진=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 캡처

배우 유승호가 퓨전 사극까지 완벽히 접수하며 명불허전 ‘연기 장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유승호는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카리스마와 코믹, 멜로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조선 선비 ‘남영’으로 찰떡 변신했다. 이에 단 2회 만에 안방극장을 끌어당긴 유승호의 ‘치트키’ 같은 매력을 살펴봤다.

# 정도의 길만 걷는 남영, 불굴의 카리스마
지난 1회에서 한양에 도착한 남영은 유려한 몸놀림으로 활을 쏴 표낭꾼을 붙잡으며 강렬한 아우라를 뽐냈다. 또, 과거 시험에 통과한 뒤 ‘금주령’에 반(反)하지 않기 위해 방방례 의식에서 어사주를 거절하는 절개를 보이기도. 유승호는 정갈한 꽃 미모는 물론, 우직함이 느껴지는 단단한 표정 연기로 ‘지덕체’를 겸비한 남영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또한 유승호는 흔들림 없는 깊은 눈빛으로 정도만을 걷는 ‘조선판 뇌섹남’의 자태를 선보였다. 2회 면신(免新: 조선시대 관아에 새로 출사하는 관원이 구관원을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한 일) 자리에서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의 명령을 받은 관주가 오미자 차라 속이고 술을 권했지만, 남영은 항아리의 술을 주저 없이 바닥으로 쏟아부었다. 유승호는 말투와 시선, 몸짓에 스며들어있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 능청 매력+숨길 수 없는 허당기까지! 유승호 표 코믹 연기
특히 유승호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가미되어 퓨전 사극의 매력이 배가됐다. 남영에게 항아리 속 술을 들킬 위기에 놓인 생계형 밀주꾼 로서(이혜리 분)는 그를 바닥으로 밀친 뒤, 간장을 냅다 뿌렸다. 그녀는 남영의 옷을 세탁해준다며 가져갔고, 속곳 차림의 남영은 우악스러운 그녀의 손길에 황당한 듯 얼빠진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이어 남영은 충격에 휩싸인 듯 몸종 춘개(김기방 분)에게 “장원급재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풍모 또한 이리 수려하니 언감생심 품지 말아야 할 마음을 품게 되는 것이지”라고 중얼중얼 호소, 뻔뻔한 멘트와 대비되는 텅 빈 동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이표의 말을 거역한 이유로 홀로 나무에 매달려있게 된 남영은 호롱불을 보자 귀신으로 오해해 잔뜩 움츠러들었다. 이윽고 다가온 로서가 “귀신이다!”라고 일부러 겁을 주자, 남영은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유승호는 빈틈없어 보이는 남영의 숨겨진 허당기까지 생생하게 표현해 풍성한 매력을 완성했다.

# ‘케미 끝판왕’ 유승호의 ‘심쿵’ 포인트
뿐만 아니라 유승호는 이혜리와의 ‘조선 케미’를 이끌며 은근한 설렘을 자극했다. 면신을 위해 술 장수 다섯 명을 추포해 오라는 명을 받은 남영은 수색 도중 우연히 로서를 발견했고, 그녀가 이동 주전의 상인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피식 웃음 지었다. 이어 그녀의 머리에 붙은 배 꽃잎 한 장을 떼어주며 “일찍 일찍 다니시오.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지 말고”라는 걱정 어린 멘트로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절로 높였다.

2회 방송 말미에는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끝에 막다른 길에서 술장수와 마주 서게 됐고, 복면 틈으로 보이는 로서의 눈을 알아본 남영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라는 물음을 남겼다. 긴박한 상황과 대비되는 유승호의 스윗한 목소리는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데이앤나잇’ 김주하, ‘흑백요리사2’ ...
  2. ‘천하제빵’, 우승 후보들 대거 출격…‘...
  3. 엄지원, 여행 중 사고로 뼈 산산조각.....
  4. ‘최연소 승무원 출신’ 표예진, 승무원 ...
  5. 민서, 청춘 성장 서사 예고…오늘(5일)...
  6. 코르티스,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데뷔...
  7. 영파씨, 4월 초 디지털 싱글로 초고속 ...
  8. 인어미닛, 깊어진 음악 역량 선보인다…신...
  9. ‘버추얼 걸그룹’ OWIS, 데뷔 앨범 ...
  10. 빌리 츠키, ‘NEW 하우스’ 공개…‘핑...

전체

  1. 윤석열, 징역 7년에도 무표정…변호인단 ...
  2. [단독] "아동 성행위를 음성으로"…경찰...
  3. "증여 말고 5월 9일 전에 파세요" 국...
  4. 한국 선박 26척 언제 호르무즈 통과하나...
  5. 이스라엘군, 450톤 폭발물 동원해 헤즈...
  6.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항소심 징...
  7. "종소세 신고 의무, 소득금액 발생 기준...
  8. 김범석 '총수' 지정에 쿠팡 반발 "행정...
  9. 쿠팡 김범석, 5년 만에 총수 지정…공정...
  10. 숨진 간호조무사 집에서 프로포폴 98병…...

정치

  1. 장동혁 "자해 행위? 이 대통령 거울 보...
  2. 한국 선박 26척 언제 호르무즈 통과하나...
  3. '지원금' 주유소 사용 가능해지나…"이 ...
  4. 하정우·한동훈 부산서 '깜짝 만남'…무슨...
  5. 송언석 "북한을 '조선'으로 부르겠다니…...
  6. [인터뷰 전문] 정원오 "성수동엔 핫플도...
  7. 박형준 "부산 청년 '1억 자산가' 만들...
  8. 정동영이 당긴 이름 논쟁…'북한이냐 조선...
  9. [민심봤다] '친명 핵심' VS '현직 ...
  10. [6·3 지선] 정원오 "오세훈, 주택 ...

경제

  1. 무려 35조7천억 빌려서…'7천피' 목전...
  2. 텀블러 쓰면 포인트 2배 준다…나프타 대...
  3. "증여 말고 5월 9일 전에 파세요" 국...
  4. CU 편의점주 "화물연대 배송물품 안 받...
  5. 트럼프 장남, 정용진 회장 부인 공연 관...
  6. 텀블러 쓰면 포인트 2배 준다…나프타 대...
  7. [굿모닝경제] 국토부에 뜬 서류 트럭 /...
  8. 김범석 '총수' 지정에 쿠팡 반발 "행정...
  9. 쿠팡 김범석, 5년 만에 총수 지정…공정...
  10. 동생 경영 참여에 발목 잡힌 김범석…쿠팡...

사회

  1. 윤석열, 징역 7년에도 무표정…변호인단 ...
  2. [단독] "아동 성행위를 음성으로"…경찰...
  3.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항소심 징...
  4. '이주노동자 지게차 결박' 가해자 "우발...
  5. 숨진 간호조무사 집에서 프로포폴 98병…...
  6. 방배역 인근서 버스가 신호등 들이받아…인...
  7. [날씨] 내일 '15도 안팎' 큰 일교차...
  8. "단디하겠다" 하정우, 입당 직후 부산행...
  9. [MBN 교통안전 캠페인] 어두운 밤길에...
  10. [사건추적] 양말에서 쏟아진 범죄 증거 ...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10년 걸려 만든 헤즈볼라 지하터널…이스...
  2. 트럼프 "이란, '붕괴 상태' 처해"…이...
  3. "트럼프, 이란 해상봉쇄 장기화 준비 지...
  4. "손님인 줄"…'3.6m 악어' 황당한 ...
  5. 여권 펼쳤더니 근엄한 표정의 트럼프 얼굴...
  6. "삼성가 재산 1년 만에 배 늘어 67조...
  7. "아랍에미리트 OPEC 탈퇴 결정은 트럼...
  8. 미 "이란에 호르무즈통행료 지급 금지&#...
  9. "곧 과부" 농담에 모회사 디즈니 '위기...
  10. SNS에 대놓고 "트럼프 제거하라" 신호...

문화

  1. 뉴진스, 코펜하겐서 포착…어도어 "사전 ...
  2. 이경실 "사기처럼 몰렸다"…'고가 달걀'...
  3. 5월 초 중국·일본 관광객 최대 20만 ...
  4. 래퍼 제리케이,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
  5. 김 총리 "붉은사막 500만장 성과, K...
  6. 대한항공 前 여승무원 동우회 '카사', ...
  7. '서울에서 만나는 겨울궁전'…'3대 박물...
  8. [남도마실] "빛나라 빛나, 대나무!" ...
  9. [인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10. 아렌델의 마법, 서울 상륙…뮤지컬 '겨울...

연예

  1. 이효리♥이상순 마음 훔친 연프 ‘몽글상담...
  2. 양준혁 “아내가 너무 대단해” 사랑 고백...
  3.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4. 비→이승훈, 도파민 폭발한 케이블카 워킹...
  5.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6. ‘♥김준호’ 김지민 “결혼 진작에 할 걸...
  7.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8.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9.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10. “한 가지만 나와도...” 뇌졸중 간단 ...

스포츠

  1. '강지훈·이근준도 터졌다' 소노, 창단 ...
  2. 마라톤 영웅을 느낀다…삼척 황영조 국제마...
  3. 여자농구 KB, 4년 만에 정규리그·챔피...
  4. LG, '잠실 더비' 2연승…서울, '강...
  5. "문체부의 정몽규 징계 요구 적법"…월드...
  6. 진종오 의원 "사격연맹, 실탄 유출 책임...
  7. '박지수 빠져도 강한' KB, 3번째 통...
  8. 마라톤 영웅을 느낀다…삼척 황영조 마라톤...
  9. [스포츠 LIVE] 삼성 밀리고 SSG ...
  10. '삐약이'에서 '에이스'로…신유빈, 세계...

생활 · 건강

  1.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평점 78...
  2. "먹지 말고 환불 받으세요"…삼립 '통팥...
  3. 황교익, '보은 인사' 논란에도…문화관광...
  4. 동방메디컬, 'KIMES 2026'서 메...
  5. 환기도 소용없다…"전자담배 연기 벽지에 ...
  6. 팬스타그룹, 4월 1일부터 대마도 순환버...
  7. 지역 의료 붕괴 막는다…복지부 '의료질 ...
  8. "더 쾌적하고 가깝게"…2026 MBN ...
  9. "숨 쉬는 것이 즐거운 오피스"…클리어쉴...
  10. "4월인데 벌써?"…내일도 한낮 28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