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이아진 사과, 동료배우 성희롱 논란에 “충분히 오해의 소지 있어”(전문)[M+이슈]

기사입력 2023-09-07 21:36:20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아진 사과 사진=이아진 인스타그램

배우 이아진이 ‘일진·학폭 의혹’에 휩싸인 김히어라와 함께 연극배우 A씨 성희롱 논란에 이름이 거론된 가운데 직접 사과했다.

이아진은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당시에 결혼을 앞둔 동료 B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 동료의 자녀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그러다보니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자연스레 자신들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동료 A씨 역시 B씨처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싶고, 3년 뒤인 2024년쯤에는 아이를 갖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대화를 나누고 며칠 후,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하 무물) 기능을 이용한 질문을 받는 플랫폼을 올렸고, 작성자만 보낸 질문을 확인할 수 있는 줄 알았던 저는 A씨에게 2024년에 임신을 예정하고 있냐는 질문 하나를 남겼고 그에 대한 A씨의 답변을 개인연락으로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A씨가 무물에서 받은 질문들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방송을 보시는 분들 모두가 무물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와 A씨 모두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짚었다.

또한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개 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이라며 “다만 전혀 A씨를 상처주려는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아진은 “공연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입장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왔던지라,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며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늘 마음에 새기려하고 있다”라며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공연을 보러 오시고 위로를 받아가시는 관객분들께서 저와 함께하신 시간들을 허망하게 느끼시진 않을까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이런 오해를 사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배우 A씨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고 있던 가운데 이아진과 김히어라가 A씨에게 ‘임신 질문’을 계속해서 하는 등의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등장하며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이아진은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해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최치열(정경호 분)의 조교 중 한 명인 효원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아진 ‘일타스캔들’ 사진=이아진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이아진입니다.

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2021년, 당시에 결혼을 앞둔 동료 B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 동료의 자녀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자연스레 자신들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동료 A씨 역시 B씨처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싶고, 3년 뒤인 2024년쯤에는 아이를 갖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대화를 나누고 며칠 후,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하 무물) 기능을 이용한 질문을 받는 플랫폼을 올렸고, 작성자만 보낸 질문을 확인할 수 있는 줄 알았던 저는 A씨에게 2024년에 임신을 예정하고 있냐는 질문 하나를 남겼고 그에 대한 A씨의 답변을 개인연락으로 받았습니다.

A씨가 무물에서 받은 질문들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방송을 보시는 분들 모두가 무물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와 A씨 모두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개 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입니다.

다만 전혀 A씨를 상처주려는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공연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입장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왔던지라,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며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늘 마음에 새기려하고 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공연을 보러 오시고 위로를 받아가시는 관객분들께서 저와 함께하신 시간들을 허망하게 느끼시진 않을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앞으로 이런 오해를 사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장항준 “‘리바운드’ 성적에 울어…‘오픈...
  2. ‘데이앤나잇’ 김주하, ‘흑백요리사2’ ...
  3. 영파씨, 4월 초 디지털 싱글로 초고속 ...
  4. ‘세이렌’ 공성하, 걸크러쉬 형사로 완벽...
  5. ‘최연소 승무원 출신’ 표예진, 승무원 ...
  6. 엄지원, 여행 중 사고로 뼈 산산조각.....
  7. ‘왕과 사는 남자’ 이준혁, ‘막동아재’...
  8. ‘천하제빵’, 우승 후보들 대거 출격…‘...
  9. 드래곤포니 고강훈, 청춘의 뜨거운 외침…...
  10. 인어미닛, 깊어진 음악 역량 선보인다…신...

전체

  1. 난간 매달려 "살려주세요"…불난 모텔서 ...
  2. 도쿄 한복판서 불 지른 남성…태국 교량서...
  3. [뉴스추적] 트럼프 큰소리치지만…공세 강...
  4. 이란 "지역 전체에 지옥 닥칠 것"…주변...
  5. "이란, 미국 휴전 제안 거부"…이란 대...
  6.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 급물살…국힘 ...
  7. 가드레일·연석 들이받고 '불'…전기차 화...
  8. "내란 청산" vs "윤 어게인"…윤석열...
  9. 트럼프 "호르무즈 쉽게 열고 석유 차지"...
  10. 미 동맹국 프랑스·일본 선박 호르무즈 통...

정치

  1. 홍준표 "김부겸 지지하니 국힘이 난리&#...
  2.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 급물살…국힘 ...
  3. 윤희근 전 경찰청장, 공천 파동에 사퇴했...
  4.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지자체 재정 부담...
  5. 주호영, '가처분 기각' 항고 방침...
  6. 민주당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영상 ...
  7. 민주당, '국조 증언 거부' 박상용에 법...
  8. '탄핵 1년' 정청래 "국민이 '그만'할...
  9. [6·3 지선] 장동혁 "이진숙 대구 보...
  10. [6·3 지선] 무소속 변수에 여야 '긴...

경제

  1. 고리원전 2호기 재가동…중동발 에너지 위...
  2. '갭투자 불가'에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3. 중동전쟁에 수입원가 부담 증가…사료 가격...
  4. 아직 3주 남았는데 반등한 '한강벨트'…...
  5. 세계 식량가격 두 달째 상승...유지류....
  6. 미국, 철강 완제품에 25% 관세 부과…...
  7. 서울 평균 휘발유 1,976원·경유 1,...
  8. 한은 총재 후보자, 82억 재산 신고…미...
  9. 중동 전쟁 리스크에도 한국 바이오 '수출...
  10. 기름값 '2천 원' 시대 임박…고심 속 ...

사회

  1. 오토바이 소음 들리면 바로 번호판 촬영....
  2. '100만 보수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
  3.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4. 구급대원 폭행·보복 전화한 30대…'뒤늦...
  5.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 전담수사팀...
  6. [날씨] 휴일, 포근하지만 짙은 안개…내...
  7. 딸 지키려다 사위 손에 숨진 엄마…"병원...
  8. [날씨] 오늘 밤~내일 오후 전국 비…그...
  9. 스토킹 가해자 위치·동선 상시 확인 가능...
  10. 불금에 이태원·강남 들이닥친 경찰…"마약...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트럼프 "지옥문 48시간 남았다"Y...
  2. 구조했다는 트럼프 vs 저지했다는 이란,...
  3. 이란 "지역 전체에 지옥 닥칠 것"…주변...
  4. 우크라이나 시장에 러시아 드론 공격......
  5. 미군, 격추 F-15 두 번째 승무원 구...
  6. AI로 전쟁 감시하는 중국 기업들…미군 ...
  7. F-15 나머지 탑승자 극적 구출…"역사...
  8. 전 IAEA 사무총장 "트럼프는 미친 인...
  9. 일본, 호르무즈 대체 경로 찾나…내달 원...
  10. 외국 선박 호르무즈 통과…외교부 "선박·...

문화

  1. 만우절 장난쳤다가 '강제 개명';...
  2.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K팝 뮤직...
  3. '왕사남' 제친 '프로젝트 헤일메리'.....
  4. 트럼프 "한국 도움 되지 않았다" 콕 집...
  5. '이승기 전 소속사' 후크엔터 대표, '...
  6.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7. 노을 아래 '오감 만족' 축제…'2026...
  8.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 후폭풍…'...
  9.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개막
  10. [굿모닝문화] 예술은 이어진다 / 처음 ...

연예

  1. 양준혁 “아내가 너무 대단해” 사랑 고백...
  2. 이효리♥이상순 마음 훔친 연프 ‘몽글상담...
  3.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4. 비→이승훈, 도파민 폭발한 케이블카 워킹...
  5. ‘♥김준호’ 김지민 “결혼 진작에 할 걸...
  6. 레드벨벳 슬기, 독보적 아우라에 시선 집...
  7.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8.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9. “한 가지만 나와도...” 뇌졸중 간단 ...
  10. 최대철·조미령, 숨 막히는 대면...악연...

스포츠

  1. [스포츠 LIVE] 예상과 다른 개막 첫...
  2. '등 통증' 두산 베어스 플렉센, 1군 ...
  3. ‘약물 운전’ 타이거 우즈 체포 영상 공...
  4. '선발 출격' 이강인 결승골 기여…PSG...
  5. '투타 겸업' 오타니, 시즌 첫 홈런.....
  6. 손흥민, 생애 첫 '전반에만 4도움'…G...
  7.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출격…"그랜드슬램 달...
  8. '창단 첫 개막 5연승' KT, 19안타...
  9. 한화 이글스, '화이트'의 공백 '쿠싱'...
  10. 대한체육회 "정부 추경안 체육예산 제외에...

생활 · 건강

  1. 한국, 대만에 패배로 WBC 8강 적신호...
  2.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평점 78...
  3. MLS 연봉 2위 손흥민…LA에서 GV8...
  4. "365일 밤 10시까지 부산 금정구 지...
  5. MBN '천하제빵' 팝업 오픈…'심사위원...
  6. MBN선셋마라톤, 프리즘·인스파이어와 숙...
  7. 경복궁, 3월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8. 블랙핑크 '데드라인' 발매 첫날 146만...
  9. BTS 광화문 공연 D-6…인근 31개 ...
  10. 동방메디컬, 'KIMES 2026'서 메...